개선되는 그룹 실적 vs. 부진한 모트롤사업부
2분기 실적: 개선되는 그룹실적(연결자회사 및 지분법이익) vs. 부진한 모트롤사업부
- 2분기 동사의 매출액은 1조499억원 (9.6% y-y), 영업이익은 1,188억원(-36.8% y-y) 등으로 당사 추정치 및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함
- 전자사업부는 FCCL 주고객사의 신제품(갤럭시 S3) 출시 전 재고조정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감소한 매출액 1,785억원, 영업이익 136억원을 시현하였고, 모트롤사업부는 중국 굴삭기시황 악화로 인해 매출액 843억원, 영업이익 33억원으로 2010년 이후 최저실적 갱신
- 자체사업부는 부진했으나, 연결대상자회사 및 기타그룹계열사 실적(지분법이익)은 견조하였음. 일회성비용이 발생한 두산DST를 제외한 산업차량, SRS 등 연결대상자회사들은 양호한 성장세 시현했으며, 예상을 상회한 밥캣, 두산중공업 등 계열사 실적으로 인해 지분법이익은 전년동기 및 전분기대비 상승한 650억원 시현
하반기 실적모멘텀 개선과 자산매각 기대
- 전자사업부는 FCCL 주력제품인 갤럭시 S3 효과 본격화와, 하반기 출시예정인 아이폰5, 아이패드 미니, 갤럭시 노트2 등으로 인해 FCCL 라인 증설효과(기존 6개 라인 + 7~8월 2개 라인) 극대화되어, 매출 확대 및 수익성 개선 전망됨
- 모트롤사업부는 중국의 정권교체에 따른 인프라 투자 재개가 전망되어 4분기 이후 중국 굴삭기시장 회복이 기대되며, 미국 및 신흥시장 등 중국 이외 지역으로의 고객다변화와 제품다양화가 2013년부터 가시화될 전망
- 한편, 자회사인 DIP홀딩스가 보유한 한국항공우주(지분 5.0%) 및 SRS코리아(지분 50.9%)와 자회사인 두산동아(지분 100%), 두산생물자원(지분 100%) 등의 매각을 연내에 마무리하게 되면, 4,000억원을 상회하는 현금유입 예상되며, 5월부터 진행중인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매입도 주가흐름에 긍정적인 영향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