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 11월 19일 도로시밴드를 봤습니다

[그냥웃자]

뮤지컬 도로시밴드

제가 좋아하는 네오의 작품이라서 기대를 했던 도로시밴드를 드디어 보게 되었습니다

SM아트홀은 처음 가본 공연장이었어요.

항상 그 근처를 지나기만 했었는데 여기를 들어가본 건 처음이었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작
Daum ‘만화속세상’ 인기 연재 웹툰 <도로시밴드>가 뮤지컬로!

1990년 발간 이후 전 세계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사랑 받는 명작! L.프랭크 바움의 소설 <오즈의 마법사>

‘Over The Rainbow’라는 명곡을 남기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빌터 플레밍 감독의 뮤지컬 영화 <오즈의 마법사>

대중성과 예술성이 조화된 수작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3권의 단행본으로 발행되어
현재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홍작가의 웹툰 <도로시밴드>

그리고,
뮤지컬 <글루미데이> 드라마터크 <비스티보이즈> 각본의 이헌재 작가와
뮤지컬 <비스티보이즈> 한태숙연출의 연극 <단테의 신곡> 그룹 의 작곡가 홍정의의 만남!
네오프러덕션이 발굴한 신예 황두수 연출과 손윤아 음악감독이 합세한
네오프러덕션의 세번째 뮤지컬, <도로시밴드>

2014년 11월14일 ‘우리와 닮은 이야기’ 도로시밴드를 만날 수 있습니다!

도로시와 양철만 제외하고는 나머지 분들은 원캐릭터이시더라구요.

연주하고 노래하느라 많이 힘드실 것 같던데!!!! 대단하세요

특히 허수아비역의 홍종화배우는 정말 연주를 잘하시더라구요

원래 기타를 연주하시는 분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던데 어떤 분일지 궁금해졌습니다.

물론 드럼 역의 사자님도 연주를 잘하세요!!!

웹툰이 원작이라서 내용이 조금씩 이어지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되긴 했지만

끝쪽으로 가면서 그 이야기들의 빈 부분이 조금씩 채워지는 것 같았습니다.

하나로 뭉쳐지는 도로시밴드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하고 서로를 아껴나가는 모습이 참 예뻤던 도로시 밴드

특히 오즈의 나라의 주인공들이 진짜 주인공인 만큼

그 내용을 인물들에 조금씩 설정해 놓은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독특했다고 생각합니다.

비스티보이즈의 작곡가가 만든 노래라고 들었는데 비스티보이즈 느낌이 물씬 나는 곡들도 있어서 좋았고

특히 버스킹할 때는 비스티보이즈 노래를 불러줘서 좋았습니다.

도로시 밴드만의 노래도 참 좋은 것 같았습니다. 가사도 재미있고 음도 신나서

저도 모르게 따라 부르고 있더라구요

특히 커튼콜 때는 다들 신나서 즐겼습니다.

배우 분들도 앵콜도 해주시고!!!!!!! 아직도 길거리의 껌딱지 같은 기분을 부르고 있어요 ㅎㅎ

잘찍고 싶었으나 너무 역동적으로 움직이시는 배우분들 때문에 다 흔들린 사진들 ㅎㅎㅎㅎㅎ

재미있는 공연 감사합니다!

뮤지컬 도로시 밴드 시원한 밴드 음악을 들으러 찾아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