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글을 보면 아시겠지만
아빠가 제4뇌실쪽 뇌림프종으로 항암은 10월 중순에2차까지 하셨어요
그리고 언어장애,보행장애,인지저하,대소변못가림,
잠을 많이자고 깨어있을때도 맑은정신은 아닌상태가 지속되어
응급실로 갔습니다.
뇌실이 막혀 큰 물혹이 형성되어있었고 그로인한 뇌부종이 심한상태라 바로 새벽에 응급으로 물혹제거와 부종을 줄이려 측두엽일부도 제거하였습니다.
다행히 수술이 잘되어 말도하시고 부축하면 걸으실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다 다시 점점 상태가 저번과 비슷해지셔서
저번주 월요일에 다시 응급실로 갔습니다.
또 수두증이 생긴 상태였고 그 다음날 바로 션트시술까지 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퇴원하셨는데 섬망은 있으시지만 말도 그 전보다 훨씬 잘하시고 걷는것도 훨 나아지셨어요.
항암은 비록 또 밀려 언제 할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결국 두달이상 밀리는게 되었네요.
불행중 다행인건 수두증으로 한달사이에 개두술에 션트까지 하셨지만 림프종자체는 많이 좋아졌다고해요.
카페에 보면 뇌림프종 환우의 보호자께서 종종 보이시는데
다른증상이 나타날땐 꼭 가볍게 넘기지마시고 CT라고 찍어보시길 바랍니다.
이번에 저도 너무 놀라 검색을 했는데 림프종으로 수두증이 온 경우는 거의 없는거같아 혹여 누군가에게라도 도움이 될까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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