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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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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홍콩할매의 속삭임 신비돋네 괴담은 아닌데 예전에 등산하다가 이상한거 봤음 (+댓글 썰 추가)
조퇴 추천 0 조회 12,482 25.02.10 15:43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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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02.10 17:28

    첫댓글 별로 안무서운거지만 우리동네 뒷산에 나름 유명한 등산로가 있음 거기 오르는길에 선산?처럼 자기 가족들만 모시는 무덤가가 있음 엄마랑 강쥐랑 둘이 조용한시간에 등산하는데 강아지가 그 무덤보고 펄쩍펄쩍 뛰면서 짖어서 엄마 쫄아내려옴 그러는애가 절대아니거든 신기했어

  • 25.02.10 22:41

    1번은 어르신은 약 90세일텐데 산 어케탄겨 짱이네

  • 25.02.10 22:42

    잼당

  • 산타면서 뭐 본 적이 없어서 풀 썰이 없다... 맨날 냥이만 봄

  • 25.02.11 11:25

    난 고등학생때 학교에서 보이는 산 절벽쪽에 까만 코트랑 까만 갓 쓴 사람이 꼿꼿하게 서있는거 본적 있어..... 저게뭐지.... 하고 지나갔는데 아직까지 생각나

  • 나 5살때 아빠가 운전, 동생은 엄마가 조수석에 안고 타고 나 혼자 뒷자리에 있었는데(종이지도 보던 시절)
    엄빠 절으로 여행다니는거 좋아해서 절 갔다가 늦은밤에 내려오는데 집 앞에서서 흰 소복 입은 할머니를 봄 스치면서 계속 봄
    당시에도 엄빠한테 말했는데 아무것도, 아무도 없었대 내가 잘못봤대 걍 논밭이래
    그러고 최근에 이얘기 했는데 엄빠는 아무것도 못보긴 했는데 그 산이 세기로 유명하기도 하고 내가 아예 잘못본건 아닐 거 같다고 나 30대 되는동안 단 한 번도 안갔대ㅋㅋㅋ이건 또 귀엽

  • 25.02.13 18:46

    울 엄마 나 고딩때 강쥐랑 등산을 자주 다녔는데 한 날은 원래 집에 와야 할 시간이 훨씬 지났는데도 안오는거야 그래서 걱정하면서 기다리는데 막 꼴이 엉망인채로 집에 온거야 이야기 들어보니깐 평소대로 산 타다가 조금 절벽 같은 곳에서 마음에 드는? 예쁜 꽃을 발견하고 홀린듯 그 꽃을 꺽고싶다는 느낌을 받았대 손을 좀 길게 내리면 잡을 수 있겠다싶어서 꽃 꺾으려다 기우뚱하고 떨어지려는데 나뭇가지 뭐 뿌리 이런거 잡고 매달려있다가 겨우 올라왔다는거야 그러는 사이 좀 어두워져서 서둘러 내려가야겠다싶어 개랑 하산 하는데 뒤에서 인기척이 느껴지더래 뒤돌아보니 어떤 남자가 따라오고있더래 엄마가 빨리 가려고 개를 안고 내려오는데 개가 발톱을 세우고 미친듯이 짖더라는거야 그래서 또 뒤돌아보니 남자가 여전히 따라오는데 걷는게 아니고 스르륵 무빙워크 탄듯이 따라오더래 그래서 막 뛰어서 내려오는데 개가 미친듯이 짖단게 점점 잦아들길래 다시 뒤돌아보니 그 남자가 손을 뻗으면서 더이상 못 오더래 근데 그 옆에 무덤이 있는데 그 무덤이 엄마가 산 오르내릴때마다 인사하던 무덤이었다고 했어

  • 25.02.14 10:41

    우와ㅠㅠㅜ너무다행이다....

  • 25.02.16 14:58

    우와 무덤 주인이 도와줬나봐...

  • 25.02.23 10:40

    나는 거꾸로 그무덤주인이 저 남자귀신색퀴 아닐까라고 생각함.. 계속 인사한느거보고 어머님 데려가고싶어서 졀벽에서도 홀리고 안돼서 직접 잡아갈랬는데 무덤밑으로 더이상 못내려가서? 못쫒아온거지...흐미

  • 고등학교가 되게 오래된 사립이었는데 사고나 병으로 세상을 뜬 선배들도 많은 걸로 알고 있음.
    그래서인지 아니면 터가 안좋은지 이상하다 싶은 일이 많았는데 하나는 멍하니 수업을 듣는데 창문 밖으로 하얀 형체가 스윽 지나감. 걷는 것도 아니고 흔들림 없이. 내가 끝반이어서 그 방향은 아무것도 없어서 속으로 학부모가 교무실을 찾다 길 잃었나? 이런 생각하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있을 수 없는 높이였음. 복도는 사물함이 붙어 있었고 다른 교실 말고 우리 교실은 창문이 꽤 높이 있었기 때문에 벽에 딱 달라붙어도 머리 끝이 보일랑 할 텐데..
    사물함 때문에 벽에 붙지도 못하면서 복도 중앙에서 걷는 사람이 다 보인다고? 심장 떨어지는 줄 ㅠㅠ

  • 25.02.23 11:39

    아 나도 어느날 살짝 등산 기분 내고싶어서
    동네 도서관 옆에 있는 조그만 산에 혼자 갔거든?? 겨울이었고 오후 4시쯤이었는데 생각보다 경사 개쩔고 무서운거야 근데 점점 어두워지더니 뒤에서 어떤 개가 짖으면서 따라와서 조오올라게 무서웠음 울뻔ㅠ 그 뒤론 절대 안가 그리고 절대 혼자 안갈거야ㅠ
    그렇게 조그만 산인데도 기운이 장난 아니었는데 큰산은 얼마나 무서울까

  • 25.03.02 08:39

    신기하고 흥미로워.. 나는 산이 다 편하고 좋던데 자연인 체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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