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폭포수에 발 담그기! 제주도여행『천제연폭포』

[원시(제주)]

제주도여행『천제연폭포』

폭포수에 발 담그기!

15년만에 다시 찾은 천제연폭포.

집에서 차타고 40분이면 가는 거리의 천제연폭포를

도대체 몇년만에 가게 되었는지..

어찌보면 제주도에 살고 있는 제가 이곳을 찾는 여행자들보다

더 모르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천제연폭포.

주소 : 서귀포시 색달동 3381-1

전화 : 064-738-1519

중문관광단지 내에 있으며, 상·중·하의 3단 폭포를 이루고 있다. 제1폭포는 높이 22m의 절벽 아래로 떨어져 깊이 21m의 천제연을 이루며, 다시 제2·3폭포를 만든 뒤 바다로 흘러든다. 천제연이라는 이름은 옥황상제의 선녀들이 밤에 이곳에 내려와 목욕을 한 데서 유래한다. 선림교에서 바라보는 폭포의 모습은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 절경을 이루며, 천제연은 단애와 바닥의 점토층에서 생수가 솟아 1년 내내 맑은 물을 유지한다. 폭포 양안에는 서귀포담팔수나무·송엽란 등의 희귀식물이 자생하며, 그밖에 조록나무·감탕나무 등을 비롯하여 다양한 관목류와 덩굴식물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현재 천제연계곡 일대는 한라산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 폭포를 중심으로 하여 8㎞에 이르는 해변과 자연경관을 중심으로 국제규모의 관광단지가 조성되었고, 식물원과 로얄마린파크 등이 있다. 천제연 난대림지대는 천연기념물 제378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1, 2, 3폭포로 구성되어 있는 천제연폭포를

지금부터 시원하게 감상해주시겠어요? *^^*

(이젠 대놓고 원시 인증샷 날리네요. ㅋㅋ 사진쌤이 찍어준거라 올려봅니다. ^^)

우리는 제 1폭포먼저 들렸습니다.

솔직히 한번 와보긴 했어도 너무 오래전에 왔었던거라

어떻게 생겼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했었어요. 그리고 제 1폭포가

물이 콸콸 쏟아지는 곳이 아니라는 것을 이제야 알게 되었답니다.;;

오히려 전 제 1폭포가 가장 맘에 들었습니다.

정방폭포처럼 폭포수가 멋진 장관을 이루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천지연폭포처럼

광장이 넓어서 사진찍기에 좋은 것도 아니었어요.

하지만 이렇게 차가운 폭포수에 발도 담궈보고 쉬었다 갈 수 있는

제 1폭포가 가장 좋았답니다. ^^

날씨가 진짜 좋았습니다.

제가 느끼기에 이 날이 올 여름중에 가장 더웠던 것 같아요.

푹푹찌는 무더위 속에 시원한 폭포수에 발 한번 담궈봤습니다.

이만한 여름휴가 없어요!! ^^

(하하, 사진쌤 발 출연!)

제 2단폭포는 폭포수가 있었습니다.

물론 높지 않은 곳에서 물이 떨어지기 때문에 박수치며

볼 정도는 아니었습니다만 그래도 시원하게 떨어지는 폭포수 물소리에

저도 함께 시원함을 느낄 정도는 되었네요. ^^

관광지라 그런지 이곳을 찾는 분들은 대부분 가족 또는 연인들이었습니다.

특히 연인들은 서로 사진찍어주느라고 바쁘더라구요.

네. 저희는 당당히 그 커플들에게 카메라를 내밀며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습니다! ^^

아쉽게도 2단폭포는 발을 담글수 없었어요.

나만의 물놀이를 즐길거면 1단폭포에서 하시면 되구요.

돌 미끄러우니깐 조심히 건너셔야 합니다. ^^

3단폭포 가는 길은 약간 힘들었어요.

한참 걸어가고 있는데 지나가는 여행객이 3단폭포 절대 가지말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배도 고프고 하여 그냥 밖으로 나왔습니다.

천제연폭포는 가는 길 중간중간마다 쉼터가 있었습니다.

무더위에 금방 지치시는 분들은 놀멍, 쉬멍 걸어보세요.

^^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노윤행@]

땀이 쏙 들어가는 그 느낌....ㅎㅎㅎㅎㅎㅎ

[원시(제주)]

흐흐~ 시원하시죠?ㅋㅋㅋ

[몽실몽실언니]

밤에도 참 예쁘다던데 정말 그런가요? ^^ ㅎㅎ
원시님의 웃으시는 모습이 자연스럽고 아주 예쁘시네요^^

[원시(제주)]

꺄악..부끄럽사옵니다..ㅋㅋㅋ

[-개미소녀@-]

저도 발담그려다 돌이 미끄러서 놀랬다능~~ ㅋㅋ 완전 시원해 보여여~

[원시(제주)]

허걱..진짜 조심해야해요!!ㅎㅎ 멀리 나가지 말고 가까운곳에서 발담궈용..ㅎㅎ

[루피짱]

와 다이빙 한번 해 봤으면...^^

[원시(제주)]

다이빙은 돈내코가 더 좋지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