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건강 비결
윤재문(전 청주고 교장)
<아래 글은 내 제5 기행시집 앞 부분 자서전에 나오기도 하고
2022년 '건강다이제스트'8월호 145-151 페이지에 실린 내용임>
올해 임인년 호랑이 해다.
내 나이 무인생 호랑이띠로 올해 85세다.
청주중, 청주고 동기회 매월 개최되는데 내가 젊게 보인다 한다.
다른 모임에서도 10년이상 젊게 보인다고 한다.
듣기 좋은 말이지만 기분 좋고 사실 그럴 것도 같다.
내 마음에는 60대 중반 정도인 느낌도 든다.
63세 퇴직하고 22년 되었는데 그 때와 같든지 더 나은 느낌이다.
열심히 살아오고 노력한 결과인지도 모른다.
여기에는 내가 매월 읽는 ‘건강다이제스트’덕인 듯하다.
퇴직 후 계속 읽었으니 22년 240권도 넘었으리라.
지금도 매일 조금씩 읽고 있다.
여러 명의들이 분야별로 잘 가르쳐 주고 있으니 말이다.
그 중에서 내가 벤치마킹한 것이 두 가지가 있다.
<첫번째>
2016년 그 당시 건강다이제스트를 28년 구독했다는
최도식님의 글이다.
당시 69세였으니 지금 75세쯤 되셨으리라.
276권의 건강다이제스트를 읽고 건강 생활을 한 후 기록한 것이다.
‘이 달의 건강 피플’에 선정되어 체험기 15페이지를 건강다이제스트에
발표했던 것이다.(당시 그는 아무 병 없이 15년쯤 젊게 보였다 함)
여기서 많은 것을 벤치마킹한 것이다.
<두번째>
2020년 2년 전 서울대 의대 박민수교수님의 건강다이제스트 글.
‘20대 건강으로 팔팔하게 늙는 웰에이징 전략’이다.
오래전부터 해 온 것에 가미시켰다고나 할까?
그러면 본론으로 들어가고자 한다
1.충분한 수면
잠을 잘 자는 것이 매우 중요한 것 같다.
하루 피로를 풀고 내일을 충전하는 원동력이 되기 때문이다.
계획된 일정에 따라 움직이면 잠이 오게 마련인 듯하다.
아침 c코스 운동 시 햇빛을 받으며 하려고 일부러 해를 향한다.
이것이 멜라토닌 생성에 도움된다 한다.
아내와 저녁 식사 후 산책도 숙면에 좋을 듯하다.
저녁 식사 후 제주 감태와 타트체리도 복용한다.
저녁 9시 헤드 뉴스만 듣고 바로 잠자리에 든다.
대개 10-20분 안에 잠이 든다. 아침 4시면 잠에서 깨어난다.
7시간 정도 잘 자는 셈이다. 개운한 느낌이다.
2. 적절한 운동
‘사람은 누우면 죽고 움직이면 산다’말이 있다.
아침부터 계속 움직이는 것이다.
기상 후 침대 스트레칭 실시다.
모관운동,붕어운동,발목운동,마사지 등 20여 분.
아침 간식으로 여러 가지 먹고 청주교육대학교 테니스장행.
a코스 운동:테니스 1-2게임
b코스 운동:운동장 2-3바퀴 걷기
c코스 운동:교대 학생회관 앞 체조 스쿼트 등 40-50분 운동
d코스 운동:아파트 운동 기구 5종
e코스 운동:올 3월 개장한 교대 헤스장 1시간 운동
f코스 운동;저녁 식사 후 아내와 산책 30-40분
매주 금요일: 우리 산악회 정기 등산(하루 종일)
매주 토요일: 무심천 자전거 도로
2-3시간 자전거 타기
좀 과한 느낌이 있기도 하지만 아직 괜찮은 편이다.
3. 균형있는 영양 섭취
아내가 음식 솜씨가 좋은 편이다.
여러 가지 재료 구입하여 균형있게 식단을 준비한다.
수십 년 다니는 사찰 주방 책임을 맡고 있다가 요즘에는 고문으로
있다 한다. 현미 잡곡을 기본으로 된장국 중심이다.
채소 육류 생선 등 골고루 맛있게 준비한다.
매주 목요일은 부부의 날로 정해서 드라이브 겸해서 맛있는
음식점을 찾아다닌다.
오리 백숙, 염소탕, 갈비집, 한정식 등 골고루 찾아다닌다.
4. 건강 식품
여러 정보 제공처에서 입수된 정보로 건강 식품을 구입한다.
건강다이제스트,신문,방송 등.
1) 위와 장 건강
면역력의 80%를 좌우한다는 위와 장에 신경을 써야 한다.
20여 년 전부터 윌과 야구르트를 마시고 있다.
탈 없이 잘 지내니 좋은 듯하다.
몇 년 전부터는 유산균도 2-3종 계속 복용하고 있다.
2)뇌 건강
치매 예방을 위하여 뇌약을 복용한다.
종근당 제약 ‘글리아티린’캡슬이다.
아내와 같이 하루 2캡슬씩 섭취하고 있다.
3) 눈 건강
우리 몸이 천 량이면 눈이 구백 량이라 한다.
눈의 중요성을 뜻하는 말이다.
루테인 정을 하루 한 알씩 복용하고 있다.
4) 치아 건강
아직 28개의 치아가 남아 있다. 양호한 편이다.
매일 3회 이닦기,치간칫솔,치실,가글린을 사용한다.
치주 질환 예방을 위하여 아침마다 인사돌 한 알씩 복용한다.
칫솔과 치간칫솔은 항상 식염수에 담가 놓는다.
5) 관절 건강
내가 가장 신경 쓰고 취약한 부분이 무릎 관절이다.
15년 전쯤 등산 시 왼쪽 무릎을 좀 다친 바 있다.
지금도 무리하면 조금 아프다. 달래 가면서 사는 것이다.
스쿼트를 30회만 해도 거뜬한 것 같다.
무릎 근육 강화를 해 주면 괜찮은 듯하다.
왼쪽 무릎만 빼면 아픈 곳이 거의 없는 편이다.
병원에는 2년에 건강 검진 갈 때나 가는 듯하다.
무릎 관절 예방의 연골 주사를 아내와 같이 6개월에
한 번씩 계속 맞아 왔고 앞으로도 맞을 것이다.
먹는 약도 여러 가지다.
엠에스엠,콘드로이친,마그네슘,비타민D,우슬환 등
5. 면역력 증강
홍삼,마늘,꿀이 면역력 증강에 좋다 한다.
건강다이제스트나 인터넷에서 입수한 자료를 참고했다.
1)꿀마늘
마늘을 살짝 쪄서 꿀에 넣어서 2-3개월 후 식탁에
올려 놓고 하루 2-3회 한 스푼씩 퍼 먹는 것이다.
2)계피꿀
계피가루에다 꿀을 섞어 한 달 후 쯤 하루 한 스푼씩
먹는다.
3)홍삼이나 흑삼 진액
정관정 제품이나 기타 제품의 진액을 매일 한 티 스푼씩
섭취한다.
4) 각종 건강차
녹차, 생강차, 검은 메밀차,유자차,여주차,현미차 등을 준비해서
음용한다. 하루 3-4종은 매일 음용한다.
6. 건강 생활 전략
1)건강 시차법: 실제 나이보다 10년 아래로 목표 정하기
2)거꾸로 식사법: 채소-반찬-밥 순서로 식사하기
3)새싹 식사법: 어린 새싹 섭취하기
4)1도 체온 건강법:체온 1도 올리기(수면시 발열 양말 장갑 사용)
5)초록건강법:등산 숲 등 초록빛 자연 접하기
6)코 호흡법: 복식 호흡하기
7)항문조이기: 괄약근 강화
8)하루 수분 2리터 이상: 충분한 수분 섭취(수소수)
9)목 경동맥: 매일 경동맥 마사지하기
10)발목 펌프 운동: 매일 500회 정도
7. 결론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라고 했다.
자기 자신은 자기가 가장 잘 알 것이다.
‘아는 것이 힘’이라 했다.
정보화 시대에 자기에게 맞는 건강 정보를 입수해
실행해 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시인. 교평문학,공무원문학,자유문예 등단)
제5기행 시집에서 윤재문 편집<11.30 11월의 마지막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