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C 포르투기저는 왜 항해 시계에서 출발했을까?
정확히는 항해 장비 그 자체가 아니라,
마린 크로노미터급 정확성을 손목 위에 옮기려는 주문에서 시작됐습니다.
1939년 포르투갈 사업가 두 명은 IWC에
“마린 크로노미터처럼 정확한 큰 손목시계”를 요청했습니다.
IWC는 작은 손목시계 무브먼트 대신
회중시계용 칼리버 74를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탄생한 Ref. 325는 41.5mm.
작은 시계가 유행하던 당시에는
지나치게 큰 크기였지만,
그 크기는 패션이 아니라 정확성을 위한 결과였습니다.
넓은 다이얼,
아라비아 숫자,
레일웨이 트랙,
리프 핸즈와 스몰 세컨즈도
시간을 빠르게 읽기 위한 계기적 디자인에서 출발했습니다.
초기에는 너무 커서 대중적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1993년 Ref. 5441로 부활했고
1995년 Ref. 3712 라트라팡테와
1998년 포르투기저 크로노그래프로 이어지며
IWC의 대표 컬렉션이 됐습니다.
포르투기저는
멋을 내다가 클래식이 된 시계가 아닙니다.
정확해야 했고,
읽기 쉬워야 했고,
믿을 수 있어야 했습니다.
기능을 다듬었더니
그 결과가 아름다움이 됐습니다.
사실 요즘 위고비 열풍도 그렇고 세상에 위대한것들이
초기에 목적과는 다르게 새로운 목적의 발견으로 혹은
어떤것을 수행하다가 부차적으로 생기는 뜻밖에 새로운 기회 이런것들이
많다고 생각 합니다.
대표적으로는 탈모약도 마찬가지고요.
사실 iwc측도 포르투기저가 이런 드레스 워치로 큰 사랑을 받을줄은
만들때는 몰랐을 것 입니다.
이 모든것들을 생각해보면 결국 무언가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행동 하면,
부차적으로 이로운것들이 따라오는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미루는 것들을 혹은 이성적으로 이건 귀찮은데 안해야지 보다는
옳다 생각하면 미루지 말고 행동해야 겠다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어떤 부차적인 긍정적인 일들이 저에게 생길지 모르니까요.
포르투기저 이름부터 포르투갈의 이름이 들어가 있는 이 역사성의 바탕이 된 시계를
보면서 행동이라는 가치를 새기는 하루 입니다.
모두 행복한 오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