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 Story - 빵의 유래 Korean Bakery "Bbang"
빵은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음식들 중 하나다.
우리가 빵이라고 부르는 것은 일본어 ‘빵(パン)’을 그대로 부른 것이며
일본은 16세기에 포르투갈어 ‘pão’에서 유래되었다.
포르투갈은 일찍부터 일본과 교역을 했다.
일본어에 포르투갈의 어휘들이 많이 섞여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우리가 먹는 빵의 이름 또한 일본어를 그대로 쓰는 것들이 많다.
‘단팥빵’은 ‘앙코빵(あんこパン)’이고 ‘곰보빵’은
포르투갈어 ‘Soprado’가 ‘소보로빵(そぼろパン)’이 된 것이다.
한겨울의 추위를 녹이는 붕어빵 역시 일본에서 건너왔다
이것은 19세기 말 일본의 '다이야키たい焼き'가 원조다.
당시 일본에서 도미는 비싸고 귀한 생선으로 같은 모양의
빵이라도 먹자는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 ‘다이야키’다.
이것이 1930년대에 우리나라에 전해져 ‘붕어빵’이 된 것이다.
‘붕어빵’은 한동안 그 모습을 감추었다가
1990년대 들어 복고적 정서의 대중화로 다시 부활했다.
Biz Story.- 유명 빵집 유래
우리나라 빵의 추억은 ‘고려당’이 거의 시작이다.
‘고려당’은 1945년에 김규욱-주영숙 부부가 창업하여
1959년에 창업한 경남 마산의 ‘고려당’과 상표권 분쟁을 벌이기도 했다.
강남역의 뉴욕제과는 6~70년대 대학생들의 데이트 장소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고 광주시의 ‘궁전제과’는 1973년 ‘궁전다방’에서
이름을 땄다.
대전의 ‘성심당’은 1956년에 대전역 앞 작은 찐빵집으로 시작했다.
이곳에는 ‘튀김 소보로’와 ‘판타롱 부추빵’을 사려는 고객이 전국에서 모여든다.
1957년 대구 남문시장에서 문을 연 ‘삼송빵집’은 3대에 걸쳐 이어오는
대구를 대표하는 빵집이다.
대구의 남문시장은 한 때 ‘서문시장’, ‘칠성시장’과 함께
대구의 3대 시장이었으나 지금은 대형 쇼핑센터에 말려 쇠락하고 있다.
‘삼송빵집’은 2008년에 국내 최초로 구운 고로케를 개발했다.
‘고로케’는 1740년에 프랑스의 문헌에서 ‘크로켓트(Croquette)’로 소개된 것이다.
이것이 1895년에 일본에 ‘고로츠게, コロツケ)로 알려졌다
첫댓글 우리 서초동에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붕어빵 리어카가 있는데...
잘 보았네
태극당인줄 알았더니 아니구만
살다보니
그렇게 싫고 신울이 올라오던 빵이 먹고싶어 지더라고...
신기해 하고 사네요.
내가 나를.
여기 경주는 내 좋아하는 빵집이 별로라여!~
대구에 나가 유명 빵집을 들렸는데....줄을 길게 서~~~~~~~~~~~~~~~~~~~~~~~~~~~~
에라 니기미!~내 안묵으믄 되지 줄은 못서!~복올만 잔뜩 먹고 왔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