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녀가 초등 학교 1학년인데 저희집이 등교길에 있고 정문이 다 보여요 초등학생이 되니 주변에 피아노학원 문구점 을자주 이용하는데 하교길에 날씨가 더우니까 가끔 와서 할머니 500 원만 주세요? 친구들과 함께 오면 인원수에 맞춰서 함께 사먹으라고 용돈을 주는데 문구점 에서 500원짜리를 주로 사나봐요 아들 딸이 결혼해서 용돈 달라고 하는 일이 없다가 가끔씩 손녀들이 와서 슈퍼마켓 가서 맛있는거 사달라고 말하면 손녀들에게 적은돈을 써도 즐거워요 손녀들이 커가면 돈의 쓰임도 커지겠지요. 500원 받아가면서 좋아하는 손녀 얼굴이 웃음이 절로 남니다
첫댓글 요즘 500원으로 만족하는 애기가 있다니 넘 기특하고 신통하네요^^
요즘에 문구점 에서 500 원으로 살수 있는게 있나요?
저는 손자가 작은놈이 23 라
요즘물가에 둔하네요 헌데 마트에서 아이스크림도 그돈으로 살수 있는게 없지 싶어서 요 ㅋㅋ
문구점에는 500원 짜리가 있는지 초등학생들이 많이 입에 물고 나오네요
조금전에도 친구데리고 와서 천원짜리 줬더니 손 꼬옥 잡고 좋아하며 피아노학원 갔어요 매실 캔 음료를 사먹는게 보여요
ㅎㅎㅎ 상상만으로도 귀여워 미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