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종의 팩트폭행인점 양해 바랍니다.
해외대회는 완벽한 스키어들만 출전하는 대회이기 때문에 안보이는 것들이 많습니다. 각자의 스타일 차이만 보일뿐 단점이 안보이죠.
하지만 국내대회는 단점들의 향연입니다. 그것도 꽤나 잘타는 선수들의 단점들. 그들도 고치기 어려워하는 단점들.
내 자신에게서나, 동료스키어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단점을 볼 줄 알아야. 장점도 보이고. 내 단점도 잘 파악하고 고칠수 있다고 봅니다.
종종 해외주니어 경기를 봅니다. 수많은 단점이 보이죠. 다만 대다수가 꼭 지키는 핵심요소가 잘 보입니다.
다시 국내 대회로 돌아오면.
1. 저 선수는 단점이 많은데 어떻게 잘돌지?
- 이런선수는 핵심요소가 지켜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저 선수는 정말 잘 타는것 같은데, 왜 못돌지?
- 이런선수는 핵심요소가 빠져있을 확율이 높죠. 다만 핵심요소만 결합되면. 성적이 쭉쭉 오를 포텐셜이 높을수 있습니다.
이제는 야구, 골프, 축구 처럼 선수들의 경기를 관람하며. 이러쿵 저러쿵 평가하고, 참고하면서 자신의 실력향상에 도움을 받을수 있는 시대가 열린것 같아. 앞으로 한국 수상스키의 빠른발전에 대한 기대가 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