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부고로 인해서 못다한 낚시를 하기 위해서
일요일 저녁에 대부도로 출발합니다...
예전에는 저도 골낚시를 곧잘 했습니다...몇년을 가두리 전문으로 하다보니까..골낚시가
아주 어렵네요...
그래서 오늘은 가두리낚시와 골낚시를 병행하기로 합니다..
타켓 어종은 참돔으로 정하고
일단 1.5호 채비를 구성해서 1번 가두리를 공략합니다...
수심은 약 5m 정도 주고...
미끼는 지렁이와 새우살 ...
입질이 예민하다는 정보를 미리 입수....그래서 바늘은 아주 작은것으로...
해솔은 노지 물때를 그대로 따라가는 낚시터입니다.
큰바다를 끼고 있는 낚시터 라서 조류의 세기도 만만하지 않습니다.
토요일은 5물입니다.그리고 저조기가 23시 근방입니다...
그래서 물이 들어올때 입질이 올 것이라고 판단해서 23시까지는 거의 낚시를 안 합니다...
정확합니다..밤 0시부터 입질이 가두리쪽에서 오기 시작합니다..
견제 두번...대돔입니다...
물 들어올때 노 저어라....
열심히 투척 ....가두리를 벗어나면 앞 골에 안착...
여기도 같은 크기 대돔...
고기는 저 보다 약간 연배 초보님에게 분양..아주 좋아라 합니다...
밤 2시 30분쯤에 취침...
아침 6시 기상...
구멍찌 0.5호 채비..그냥 골에 처박기....
저 옆에 팔순을 바라보는 초보님 입성...
앞골 낚시에 대해서 설명하고 같이 놀다가...
한마리 부탁해서 다시 1.5호 채비로 회귀...
가두리 투척... 멀리에서 고기가 나오니까...
손맛이 너무 좋습니다. 약속대로 한마리 보시해주고 바로 대 접습니다.
가두리쪽에서는 그런대로 입질이 좋고...골은 입질이 아주 예민합니다...
이유는 해석 나름이겠죠...
집에 귀가해서 카페를 보니까..지인께서 오늘 밤낚시 간다고 하네요...ㅎㅎㅎ
마누라님에게 어떤 핑계를 대고 가야할지 고민중입니다...ㅎㅎㅎ
첫댓글 고생 하셨습니다 회장님!
그래도 참돔이 가두리에
붙으니 다행이네요
참돔과 여타 어종도 붙는것 확인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