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는 하천 오염으로
다슬기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반딧불이 애벌레의 먹이인 다슬기가
맑고 깨끗한 물에만 살아서
반딧불이 사는 곳은 오염되지 않은 청정지역이다.
환경 오염 여부를 판단하는
환경지표종環境指標種이다.
하천 오염으로 반이 살지 못하면
사람이 살기 힘들다고 보면 된다.
반이 빛을 내는 것은 짝을 찾기 위함이다.
수컷이 빛을 내며 사랑을 구하면
암컷도 빛을 내 사랑을 허락한다.
이 반이 서로 사랑을 확인하기 위해
발하는 빛을 이용해서 책을 읽었다.
투명한 페트병에 넣으면 200마리로
신문을 읽을 수 있다고 한다.
옛날엔 어디에 담아서 읽었는지 모르지만 가능성이 있다.
주로 비단을 비며 부드러워지게 해서 거기에 넣어 읽었단다.
'형설지공螢雪之功'이란 말은 잘 알겠고,
'형창설안螢窓雪案'이라고 하면
공부하는 서재를 가르킨다.
'반딧불螢 창'에 '눈雪 책상'이란 뜻이다.
덕유산 계곡 무주 구천동에
아직도 반딧불이 서식하고 있슴다
우리집뒷산 공원에도 있고,,.
깊은 여름밤 사랑하는 사람이랑
반딧불 보면서 사랑을 나누면 좋겠지요.
'설상가상雪上加霜' 옆지기가 아니면,
더 '금상첨화錦上添花'이겠지요.
*
매우 슬퍼 보이는 한 남자가 술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고 있었다.
그는 아무런 말도 없이 술만 마셨다..
궁금한 마담이
"무슨 일 있으세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그 남자는
한 숨을 내쉬며 힘없이 말했다.
"집사람과 좀 다퉜었습니다.
그리고는 한 달 동안
서로 말도 하지 말자고 약속했어요.
그런데… 그 평화롭던 시절!
아~~ 그 평화롭던 한 달이 오늘로 끝나거든요."
절대 제 얘기가 아님을 밝혀둡니다. 허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