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사일언] 오래된 집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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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5.08.05 03:00 팀 알퍼·칼럼니스트
영국인들은 자신이 사는 집에 감정적 애착을 강하게 느끼는 경우가 많다. 에밀리 브론테의 '폭풍의 언덕(Wuthering Heights)', E M 포스터의 '하워즈 엔드(Howard's End)', 제인 오스틴의 '노생거 사원(Northanger Abbey)'처럼 유명한 영국 소설들은 주인공이 사는 집 이름에서 따왔다.
한국의 한 케이블 채널에서 요즘 영국 최고의 인기 드라마인 '다운튼 애비(Downton Abbey)'를 방영하는 것을 우연히 보게 됐다. 이 드라마의 제목 역시 주인공인 귀족 가문이 사는 집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그런데 한국의 방송사에선 이 드라마를 방영하면서 '다운튼 패밀리의 비밀'이란 제목으로 바꾸어놓았다. 영국인들은 보통 그들이 사는 집을 가족의 중요한 일부이거나 심지어 구성원의 하나로 여긴다. 하지만 한국에선 그런 정서를 모르기 때문에 '다운튼 패밀리의 비밀' 같은 제목으로 바꾸는 것 같다. 내가 보기에 한국인들은 어떤 집에 사는 가보다 어느 지역에 사는가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 같다.
한국인 중에는 영국인들이 수백년 된 집에서 사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하는 이들이 있다. 영국인들은 오래된 집일수록 더욱 가치 있는 것으로 여긴다. 그 시간만큼 자신의 가문(또는 가족)이 그 집에 살았다는 것이고, 그런 역사는 명예이기 때문이다. 영국인들은 대체로 아파트에 사는 걸 싫어한다. 아파트에는 정원이 없기 때문이다. 영국인이라면 누구나 은퇴 후 자신만의 정원을 가꾸는 꿈을 꾼다. 아파트에서 말년을 보내는 것을 감옥에서 죽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한국에서는 은퇴 후에도 아파트에서 사는 것이 성공적인 삶을 살았다는 징표다.
영국에선 가난한 학생이나 실업자 같은 취약 계층이 아파트에 산다. 영국에선 아파트를 '플랫(flat)'이라고 부르는데 단어 뜻 그대로 아파트가 납작하게 생겼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영국인들은 돈을 벌어서 자신의 집 외관과 내부를 꾸미는 데 쏟아붓는다. 미국의 작가 프랭크 바움이 쓴 '오즈의 마법사'를 보면 주인공 도로시가 이렇게 말한다. "아무리 낡고 허름해도 세상에 우리 집만 한 곳은 없어." 영국인이라면 이 말에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하지만 한국인이라면 그 집이 서울 강남의 40평대 아파트쯤 돼야 그 말에 동의할 수 있을 것 같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
갈 곳 잃은 토종 텃새들
우리 토종 중에 가장 작은 텃새
그러면서 소리는 얄미운 작은 새
어린 시절 함께 살아온
참새 다음으로 많았던 굴뚝새
그들은 탱자울에 둥지를 틀고
우거진 잡초 사이를 드나들며
공동체를 이룬다.
근대화와 새마을운동으로
점차 사라져간 새
이곳에 오니 그래도 쑥대밭에서
대나무 숲에서
간간이 살아남아 있었다.
주변 탱자울에서도
그들을 다시 볼 수 있어 좋았다.
어느 날 주변 대나무 숲도 쑥대밭도
탱자울도
전원주택 개발에 거의 사라져갈 무렵
빛의 터 울타리에 대나무를 심고
또 한쪽에 남아 있던 탱자나무에
막걸리도 주고 닭똥도 섞어 주었다.
빨리 우거져 얘들이 더 사라지기 전에
보호하자고 조석으로 초광력도 주었다.
해질 무렵이면 흩어져 있던 그들이
하나 둘 찾아들어
어느새 가득히 모여들었다.
즐겁게 지저귄다.
그리고 날개짓을 하며 재롱을 피운다.
근원의 마음에.
출처 : 향기와 빛viit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P. 254
새롭게 체험한 빛명상의 효과 | ┖ 빛명상하면은?
아녜스(이명자) 2011.12.29. 19:44 http://cafe.daum.net/webucs/8HiT/1525
며칠전에 찜질방에 갔어요. 저녁을 준비할 시간이 다 되어가서 10분 정도만 더 하고 가려고 한증막에 들어갔어요.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앉아 있으니 중년 부인들 대여섯분이 들어와서 왁자지껄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는데 한분 한분 목소리들이 개성있게 커서인지 몹시 시끄러웠어요.^^
그냥 나갈까...하다가 조용히 빛을 청했지요. 5분 정도 명상을 하고 나니 놀라운 일이...그분들은 여전히 큰소리로 이야기 하고 있었지만 그렇게 시끄럽게 들리던 소리들이 제겐 귀여운 아기들의 재잘거림으로 들리다가 예쁜 새소리로 들리기도 했답니다.^^
단 5분간의 빛명상으로 주변상황은 변하지 않았지만, 빛을 받은 저는 편안한 마음으로 땀 잘 빼고 행복한 마음으로 집으로 왔어요.
언제 어디서나 빛을 청하기만 하면 상황에 맞게끔 빛을 주셔서 행복한 빛명상을 할수 있게 해 주시는 우주마음과 학회장님께 늘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참 좋은 빛명상♡| ┖ 빛명상하면은?
이원영(경주) 2015.05.17. 22:27 http://cafe.daum.net/webucs/8HiT/8243
제가 경주에 살다보니
한번씩 저희집에서 자고가는 지인들이 있습니다.
같이 놀때는 좋은데 가고나면 청소나 정리 그리고
주말이라 밀린 집안 일을 해야해서 짜증도 나고
사람들 오는 게 점점 귀찮아지고 있었는데
언젠가부터 청소도 정리도 짜증내지 않고
그냥 묵묵히 하고있는 제 자신을 보게되었습니다.
오늘 지인들 보내고 아무렇지 않게 청소하고
기분좋게 쉬고 있어요♡
착한사람으로 만들어 주는 빛명상!
참 좋아요♡
목요회합을 다녀온 뒤| ┖ 빛명상하면은?
벽진 2014.06.06. 09:06 http://cafe.daum.net/webucs/8HiT/6437
일주일 내내 어떻게 된 일인지 내 마음이 중심을 잃어 버렸어요. 나 자신도 모르게 불안함에 잠도 제대로 이루질 못하고 술의 힘을 빌려 잠을 청해 보기도 했답니다. 그런다고 그 불안함이 가시지가 안아서 나 자신과의 싸움이 무척 힘든 순간 대구의 빛터가 그리워군요. 빨리 목요회합이 되었으면 하고 참고 기다렸다가 어제 드디어 목요일이라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준비를 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목요회합에 다녀왔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 집으로 돌아와서 내 자신을 돌아보니 내 마음이 편안한 마음으로 돌아와 있어서 기분이 얼마나 좋은지 우주마음님 학회장님께 감사함이 절로 생긴답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나의 집 윤형주 | Home Sweet Home
즐거운 곳에서 는 날 오라하여도
내 쉴곳은 작은집내 집뿐이리
내 나라 내기쁨 길 이 쉴곳도
꽃 피 고 새우는 집 내집뿐이리
오 사랑 나의 집-
즐거운 나의 벗 내 집 뿐이리
고요한 밤 달빛도 창 앞에 흐르면
내 푸른 꿈길 도 내 잊지 못하리
저 맑은 바람 아가 을 이어디뇨
벌레 우는 곳에 아기별눈뜨네 오 사랑 나의 집-
즐거운 나의 벗 내 집 뿐이리
첫댓글 영국인과 한국인의 집의 개념,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토종 텃새들, 빛명상 하면은,,,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빛과 함께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과 자신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 일인지를 생각해보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윤진희님 빛과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아파트에 살다가 때로는 정원이 그리울때도 있습니다 요즘 새 아파트 일수록 점점 더 삭막 해지고 담이 높아가고 있어요
토종 텃새들 예쁜모습 상상 해봅니다 감사합니다.
사라져 가는 텃새의 보금자리를 가꾸어 주시는 학회장님께 깊은 감사 올립니다. 새들의 낙원 빛터 !! 그리고 산청 !! 이 그립습니다. 저도 새들과 같이 빛터에 살았음 좋겠습니다.^^
꽃피고 세우는 즐거운 나의집~~~즐거운 노래와 함께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언제나 행복한 가족 되시길 바랍니다, ^*^
참 걱정입니다 생태계가 점점 아좋은 상황으로 가고 있네요 감사합니다
아파트에 살면서 옛친정의 마당에 있던 아버지의 손길닿은 화단이 그리워
작은 화분들을 베란다와 거실에 들여다 가꾸어보며 마당딸린 집을 꿈꾸어보기도 하지만, 현실은...
아파트 현관문만 잠그면 어디든 안심하고 다닐 수 있고, 택배도 받아주는 아파트가 주는 편리함을 쉽게 버릴 수가 없는 내 마음을 또한 봅니다 ^^
귀한 글 감사합니다. ^^
장미덩쿨이 우거지고 마당에는 야채들이 있고 꽃이 피어있는 그런집에서 살기 위해서 노력중입니다. ㅋㅋㅋ
윤진희 님,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즐거운 나의 집,
갈 곳 잃은 토종 텃새들을 위해 빛의 터 울타리에 대나무를 심고 또 한쪽에 남아 있던 탱자나무에 막걸리도 주고 닭똥도 섞어 주셔서 빨리 우거져 새들이 더 사라지기
전에 보호하자고 조석으로 초광력도 주신 학회장님의 무한한 생명 사랑에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윤진희 님, 좋은 글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윤진희님 좋은글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나라에 맞는정서 오래된집이좋아와. 귀한빛글을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
그렇군요 요즘 아파트에 살다가 때로는 정원이 그리울때도 있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오래된 것에서 오는 편안함은 휴식을 줍니다~~좋은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가기만 하면 편안함이 느껴지는 빛터가 마음의 휴식처입니다. 감사합니다.
굴뚝새도 가고 싶어하는곳
우리도 가고 싶어하는곳
빛터가 있어 참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윤형주님의~~~*즐거운 나의 집...노랫말이 무척 와 닿습니다*
아름다운 새들의 지저귐이 있는 곳~~*마음의 고향 초광력과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어릴때 집 탱자나무 울타리가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영국인들은 자신의 역사가 있는 오래된 집을 좋아하는군요
빛명상으로 상황은 변함이 없는데 자신의 변화된 마음을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족들의 역사가 숨쉬는 오래된 고택에서 살 수 있는 삶의 여유가 부럽습니다.
끝없이 가꾸고 사랑을 쏟아부어야 되는 마당의 화단과 잔디밭~ 부지런한 사람이라야 가능할 것 같아요.ㅎㅎ
음악 귀한 글 감사합니다. 늘 행복가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