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간 가는 길에 있던 그 죠스 떡볶이가 그 죠스 떡볶이 맞더라구요....
한신포차 지나서...
(근데 한신 포차가 왜 인기인지 전혀 모르겠음..
닭발 유명하다고 해서 시켜먹었는데 완전 뷁~
울 동네 쪼끄만 이모네 포차가 백만배는 맛있음.)
떡볶이, 순대, 튀김 두개 시켜먹는데,
떡볶이 국물에 푹 담가서 나오는데도 그렇게 바삭바삭한 튀김은
첨이었어요.
(이거슨 진리)
매운 떡볶이 시켰는데 하나도 안 매웠던게 좀 단점이랄까...
정말로 하나도 안맵던데요.
순대에서는 특이하게 카레향이 조금 풍겼고, 간이랑 오소리 감투도 질이 좋았어요.
오뎅국물도 김이랑, 튀김 건데기랑 유부랑 파랑 듬뿍 넣어서 주고..
별 5개 만점에 별점 4점 줍니다.
1점은 떡볶이가 안매워서 깍았어요.
가격은 포스팅 올라온 고대점 보다 500~1000원 비쌌구요 (메뉴에 따라서)
오뎅국물 밑에 조금 남았을때 국물 더 갖다주시는데 보니까
남은 국물은 버리고 새로 떠주신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그릇도 떡볶이랑 오뎅국물 모두 양은 냄비였구요.
근데 몸이 맛탱이가 갈려나봐요.
어제 장수 만두집에서 포장해온 떡볶이 조금 해먹고 잤는데
오늘 하루종이 피ㄸ을 수십번 쌌네요.
매운거 먹으면 입은 즐거운데 밑이 개고생을 하네요.
늙었나봐요.
하긴 30년 훌쩍 넘게 혹사 시켰으니.....
첫댓글 장수만두 맵죠 그래도 맛있는거 같아요^-^;;한신포차가 저도 왜 유명한지 모르겠어요. 전 한신포차 옆에 행복분식 얼큰라면하고 군만두가 더 맛있다는 ㅠㅠ공수간 라면도 맵다고 하네요^-^;; 아직 먹어보지는 못했지만요 ^-^;;
공수간 지옥 라면 강한맛은 비추예요. 제가 진짜 매운거 잘먹는데 이건 정말 지옥이었어요. ㅠ.,ㅠ 먹고 위경련까지 오더라구요. 온 몸이 마비되고.....
아 그래요? 저 매운거 좋아하는데 맛보고 싶어요. 얼마나 맵길래 ㅠㅠ 전 세상에서 가장 매운맛을 봐버렸거든요-_-;; 그거 외엔 아무것도 안매워졌어요 ㅠㅠ
가까운 미아삼거리 죠스 떡볶이라도 먹으러 가봐야겠어요 ㅎㅎ
저도 한신포차 왜그리 줄서고 난리인지 모르겠다는... 안주들도 별로인데.. 닭발은 안먹지만 매운게 다들 좋다네요..근데 저도 가끔 한신포차 앞에서 줄서고 있는 저를 발견하죠;; 읔 가을하늘님 매운거 넘 드시지 마세요ㅠㅠ 과하면 진짜 장에 무리가 가는 듯.
어머..가보신 거에요? ^^ 장수만두 떡볶이를 드실 정도면... 죠스 떡볶이는 하나도 안매울 꺼에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