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03월24일(일요일) 해파랑길 9 코스 탐방일정
회비 52,000원, 28번 좌석
탐방지 : 해파랑길 9 코스
[해파랑길 9코스는 울산 동구 일산해변에서 정자항까지 이어지는 약 19km의 산업화된 울산의 거대기업 담장과 봉대산과 우가산, 주전봉수대, 그리고 주전몽돌해변 등이 어우러져 산과 바다를 교대로 감상할 수 있는 울산의 마지막 코스이다. 9코스를 지나면 경주로 넘어간다. 9코스는 일산해수욕장에서 출발하여 대게로 유명한 정자항까지 이어지는데, 공장 지대의 무미건조함과 해변의 아름다움을 함께 보여준다.
코스 : 일산해변입구~(3.0Km)~현대중공업~(4.8Km)~주전봉수대~(3.5Km)~주전해변~(7.7Km)~정자항
[길이 19.0km, 소요시간 7시간, 난이도 보통]
시점 : 울산광역시 동구 일산동 947-5 (일산해수욕장 공영주차장 건너편)
종점 : 울산광역시 북구 정자동 183-1 (정자천교 조형물 부근)
코스 개요
- 일산해변에서 출발해 정자항까지 구간
- 자연과 산업화된 도시가 어우러진 울산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대표 코스
관광 포인트
- 울산의 대표적인 기업인 현대중공업이 만든 현대예술공원
- 봉수대를 복원해 놓은 봉대산 주전봉수대
- 울산 12경 중 하나인 주전몽돌해변
- 울산광역시기념물 제18호로 지정되어 있는 남목마성
여행자 정보
- 울산시외고속버스터미널에서 도보 200m 이동 후 마더스병원 정류장(꽃바위 방면)에서 1401번 좌석버스이용, 일산해수욕장 하차
- 121, 411번 시내버스 이용
- 일산해변, 주전봉수대, 주전해변, 정자항에 화장실이 위치해 있음
- 식수 보급처가 없으므로 일산해변과 정자항에 위치한 매점에서 사전 준비가 필요]
탐방코스 : [ 일산해변 입구~(3.5km)~명덕 호수공원~(6.7km)~주전봉수대~(4.2km)~주전 해수욕장~(2.5km)~강동축구장~(2.3km)~제전항~(1.9km)~정자항 북방파제등대~(0.7km)~정자항 ] (약 19km)
탐방일 : 2024년 03월 24일(일요일)
탐방코스 및 탐방 구간별 탐방 소요시간 (총 탐방시간 5시간30분 소요)
05:40~06:40 연신내역에서 지하철 3호선을 타고 종로3가역으로 가서 5호선으로 환승하여 상일동역으로 이동 [1시간 소요]
06:40~06:50 상일동역 4번 출구로 이동하여 "좋은사람들" 버스 승차 대기
06:50~11:40 "좋은사람들" 버스로 서울 상일동역 4번 출구 앞에서 출발하여 울산 동구 일산동에 있는 일산 해변으로 이동 (368km) [4시간50분 소요]
[일산해수욕장(日山海水浴場) : 울산 동구 일산동에 있는 해수욕장.
백사장 면적 30㎢, 길이 600m, 너비 40~60m, 평균 수온 21.2℃, 수심 1~2m로 방어진에서 북쪽으로 2km 떨어진 울기공원(일산유원지) 입구에 있다. 깨끗한 모래로 된 사빈해안으로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하며 반달모양의 백사장 가운데로 시내가 흘러 담수욕도 즐길 수 있고 인근 울기공원의 소나무숲을 산책할 수 있는 피서지이다. 해수욕장 개장은 매년 7월 8일부터 8월 20일까지이다.
본래 청정해역이었으나 오수처리 등의 문제로 수질이 점점 나빠지고 있어 구에서 개선사업을 펼치고 있다. 해안의 어촌마을에서는 해마다 마을의 전통행사인 일산진 풍어제를 100년 넘게 이어오고 있다.
주변에 울기공원과 울기등대·대왕암 등의 관광명소가 있고 화암추등대의 전망대에서는 울산항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11:40~12:35 울산 동구 일산동에 있는 일산 해변에서 출발하여 울산 동구 전하동 산 155 번지에 있는 명덕 호수공원으로 이동
[명덕 호수공원은 총 길이 2.4km이고, 열린 광장*해맞이교*달맞이교*솔향길*각종 쉼터와 명덕호수공원 체육공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12:35~12:40 사진촬영
12:40~14:10 울산 동구 주전동 산 193 번지에 있는 주전봉수대로 이동
[주전봉수대(朱田烽燧臺)는 울산광역시 동구 주전동에 있는 봉수대이다. 1997년 10월 9일 울산광역시의 기념물 제3호로 지정되었다.
봉수는 과거 통신수단이 발달하지 못하였던 시대의 군사통신제도이다. 조망이 양호한 산정에서 밤에는 횃불로, 낮에는 연기로 국경과 해안의 안위를 중앙에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되었다.
봉수제가 성립된 것은 1149년(고려 의종 3)으로, 1급에서 4급의 봉수 거화수(炬火數)를 규정하고, 봉수군의 생활대책을 마련해 주었다. 조선 세종대에 이르러 그 체제가 정비되었다. 5거 거화수 등 관계 규식 마련, 각 도 연변의 연대(烟臺) 축조, 봉수선로 획정 등을 통해 그 면모를 새롭게 하였다. 각 봉수에는 오장(伍長)과 봉수군(烽燧軍)이 교대로 근무하면서, 평상시에는 한 홰[烽], 적이 나타나면 두 홰, 적이 국경에 접근하면 세 홰, 적이 국경을 넘어오면 네 홰, 적과 접전하면 다섯 홰의 봉수를 올리도록 하였다. 1894년(고종 31)에 전보통신이 보급되면서 폐지가 결정되었고, 다음해 각처 봉대와 봉수군을 폐지함으로서 모든 봉수제는 폐지되었다.
봉수는 성격에 따라 경봉수(京烽燧)․내지봉수(內地烽燧)․연변봉수(沿邊烽燧)로 구분된다. 경봉수는 전국의 모든 봉수가 집결하였던 중앙봉수로서 서울 목멱산(木覓山)에 위치하여 목멱산봉수 또는 남산봉수라고 불렀다. 연변봉수는 해륙 변경(海陸邊境)의 제1선에 설치하여 연대라 하였으며, 내지봉수는 연변봉수와 경봉수를 연결하는 중간봉수로서 수적으로 다수였다.
주전봉수(남목봉수)는 주전동 봉대산 정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천내(川內)에서 봉수를 받아 유포(柳浦)로 전했다. 18세기 이후에는 유포봉수가 폐지됨에 따라 북쪽으로 경주 하서지봉수에 응하였다. 봉수노선 거리는 북쪽인 유포봉수와는 5.17㎞, 남쪽 천내봉수와는 6.54㎞정도였으며, 하서지봉수와는 약 16㎞이다. 지금 봉호사가 있는 자리는 봉수대의 부속건물인 봉대사(烽臺舍)가 있던 곳이라 전한다. 1981년 정비 사업을 완료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다.]
14:10~14:15 사진촬영
14:15~15:10 울산 동구 주전동에 있는 주전 해수욕장으로 이동
[울산광역시 동구 주전동에 있으며, 길이는 약 1.5km이다. 동해에서는 보기 드문 까만 자갈(몽돌)이 해변에 깔려 있는데, 울산광역시는 주전해변과 그 북쪽의 강동해변까지 포함한 강동·주전해안자갈밭을 울산12경 중 하나로 선정하였다.
주전~정자~강동을 잇는 동해안로 구간은 울산 최고의 드라이브코스로 꼽힐 만큼 해안경치가 좋다. 주전 바닷가에는 우럭·도다리·장어·전복·성게가 풍부하며 특히 주전돌미역이 유명하다. 주변에 주전봉수대와 봉대산공원이 있다.]
15:10~15:45 울산 북구 동해안로 935 번지에 있는 강동 축구장으로 이동
15:45~16:15 울산 북구 구유동 127-13 번지에 있는 제전항으로 이동
[제전항은 울산광역시 북구 구유동에 위치한 어항이다. 어촌정주어항으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어항관리청은 울산광역시 북구청장이다.
제전은 구유동에 있는 마을로 옛날에 닥밭이 있었다는 데서 그 지명이 유래되었다.
2008년 9월 22일 울산광역시 북구청장이 어촌정주어항으로 변경 지정 고시하였다.]
16:15~16:40 울산 북구 정자동 638 번지에 있는 정자항 북방파제등대로 이동
[1991년 8월에 첫 불을 밝힌 정자항 북방파제 등대는 처음에는 빨간색 원통형 모양으로 세워졌으나, 2010년 12월 정자항 북방파제 등대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울산시와 해양수산부가 귀신고래 모양으로 재탄생시켰다.
이 등대는 매일 밤 6초마다 연속으로 2번씩 깜빡이며 동해안을 항해하거나 정자항을 드나드는 선박의 안전을 지켜주고 있다.
또 해안 바위 사이로 나타났다가 사람이 다가가면 사라진다는 귀신고래는 예로부터 포경선이 추격하면 신출귀몰하게 사라지는 바다의 신비한 영물로 알려져 있었다.
귀신고래는 한 때 울산 앞바다에 자주 출몰했었는데, 19세기 말 무분별한 남획으로 우리나라 연안에는 1977년 1월 울산에서 관측된 것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발견되지 않고 있다.
이에 정부는 울산 귀신고래 회유해면(回遊海面)을 천연기념물 제126호로, 귀신고래는 해양보호생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16:40~16:55 사진촬영 후 휴식
16:55~17:10 울산 북구 정자동에 있는 정자항으로 이동하여 탐방 완료
[전국 최대의 참가자미 집산지인 정자항은 울산광역시 북구 정자동에 위치한다. 옛날 포구에 정자나무(느티나무) 스물네 그루가 있어서 그런 이름을 얻게 되었다. 1971년에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후 1986년에 기본조사를 실시한 뒤 시설계획이 수립되었고, 1990년에 기본시설이 완공되었다. 2005년 다기능어항으로 선정되어 2008년 완공되었다. 호안, 물양장, 교량, 어구보관소, 어선인양기, 수산물직매장 등의 시설이 조성되어 어촌과 연계된 관광어항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싱싱한 생선회를 저렴하고도 푸짐하게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소문난 정자항에는 늘 많은 관광객들로 북적거린다. 특히 주말과 휴일이면 주차공간을 찾기가 쉽지 않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몰려든다. 항구 안에는 정자어촌계에서 운영하는 대규모 활어직판장이 들어서 있다. 그곳에서 원하는 횟감을 고르면 즉석에서 회를 떠 준다. 직판장 부근에는 초장과 쌈 야채를 팔고 매운탕도 끓여주는 초장집이 많다. 날씨가 좋은 날 방파제에 자리를 깔고 앉아 먹는 회 맛이 일품이다. 정자항의 대표 어종은 참가자미이다. 40여 척에 달하는 이곳의 참가자미배들이 잡는 어획량은 전국 유통량의 70% 가까이나 된다.]
17:10~17:40 휴식
17:40~22:20 "좋은사람들" 버스로 울산 북구 정자동에 있는 정자항을 출발하여 서울 상일동역으로 귀경 (355km) [4시간40분 소요]
해파랑길 9 코스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