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과 신자와의 관계(롬 8:9-11)
롬 8:9-11,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또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인하여 죽은 것이나 영은 의를 인하여 산 것이니라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그러나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않고 영에 있나니,(단정하여) (그리스도의 영이 너희 속에 거하나니),
어느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니라”
그리스도인이라면, 성령이 필연적으로 그 안에 있다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육신에 있지 않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영이 그 안에 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의 영을 가진다는 것’은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을 의미하며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은 ‘그리스도의 영을 모시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영’ ‘하나님의 영’ ‘그리스도의 영’- 정확히 같은 의미,
구약은 성령이 ‘아버지의 약속’으로 지칭된다.
하나님은 그 백성들에게 그의 영을 보낼 것을 약속하셨다.
‘하나님의 영’ 엡 1:13, 그리고 여러분도 진리의 말씀인 구원의 기쁜 소식을 듣고 그리스도를 믿게 되었으며.....하나님께서는 이를 확인하는 표로 약속하신 성령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서 성령이 보내진 것으로 말하는 진술
요 14: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요 16:7, 그러하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그리스도인은 어떤 사람인가
그리스도인은 ‘육신에 있지 않는’ 사람이다.
더 이상 타락한 본성에 의해서 지배를 받지 않는다.
‘육신’이라는 말은, 타락과 죄의 결과로 성령의 감화가 전혀 없는 사람과 그의 본성을 가리키는 말이다.
롬 7:5, “우리가 육신에 있을 때에는 율법으로 말미암는 죄의 정욕이 우리 지체 중에 역사하여
우리로 사망을 위하여 열매를 맺게 하였더니”
요 14:7, “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저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저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저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19절, “조금 있으면 세상은 나를 보지 못할 터이로되 너희는 나를 보리니 이는 내가 살았고 너희도 살겠음이라.”
21절,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 그것은 육신적인 나타냄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성령의 나타냄을 의미한다. “영에 있나니”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무엇을 하는 것과는 의미가 다르다.
육신에 있다는 것의 정반대의 의미이다. 우리의 조건이나 지위를 말함이다.
“육신에 있다”는 것도 죄에 빠진 그리스도인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다.
그리스도인이 아무리 죄를 많이 짓는다 할지라도 그는 다시 ‘육신으로’ 되돌아가는 일은 없다.
‘육신에 있다’는 것은 하나의 상태요 조건이다. 그리스도인은 더 이상 그런 상태에 있지 않다.
그의 처지가 어떠하다 할지라도 그는 그리로 돌아가지 않는다.
‘영에 있다’는 말은 역시 하나의 조건을 지시한다.
그 말은 그리스도인이 새로운 영역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는 전에 ‘육신’의 영역에서 살고 있었다. 그는 이제 ‘영’의 영역에서 살아가고 있다.
성령이 그를 주관하고 그를 인도하고 있으며, 그는 영 안에서 행하고 있다. 그는 ‘영을 좇아 행하고 있다’.
이것은 회심할 때 일어나는 크고 심오한 변화이다.
그것은 사람의 신념이 변화한 것에 불과한 것이 아니다.
그는 전에 육신의 영역에 있었으나 그러나 이제 그는 영의 영역에 있다.
그는 전에 육신의 지배와 통제를 받고 있었다.
바울은 에베소서 2:2에서 그 점을 이렇게 묘사하고 있다.
“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그러나 그리스도인이 이 세상에 살아있지만 이 세상 풍속을 좇아 행하고 있지는 않다.
그는 이제 영에 의하여 지배 받고 복종받는 영역에 있다.
롬 5:21에서는 은혜의 왕노릇으로 표현하였다.
은혜의 왕노릇은 성령의 왕노릇이며 그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다.
그것은 그리스도인이 속한 영역인데 우리는 더 이상 ‘죄와 사망의 법 아래’ 있지 않다.
이제 새로운 법,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 아래 있다.그래서 사도바울은 그리스도인은 육신 안에 있지 않다고 말한다.
적극적으로 그리스도인은 ‘영 안에’ 있다.
더 놀랍고 기이한 것은 그리스도인이 ‘영’에 있을 뿐 아니라 성령이 ‘그 안에’ 있다는 것이다.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고전 6:19,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엡 2장 끝절,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딤후 1:14,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
롬 8:10,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요 14:23, “사람이 나를 사랑하며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저에게 와서 거처를 저와 함께 하리라”
‘거처를 삼는다’는 말은 그와 함께 ‘가정을 이루리라’라는 말이다.
하나님의 영이 그리스도인 속에 거하신다.
삼위 하나님 성부, 성자, 성령이 일체이기 때문에
성령의 말미암아 우리 속에 아버지 하나님과 성자 하나님이 함께 거하시고 포함되신다.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기쁨이여! 어떤 것이 그보다 크다고 생각하는가 !
우리만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도 우리 안에 계신다.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 2:20).
포기한 것, 잃은 것, 손해본 것을 보라고 세상은 말한다.
세상은 성령을 받을 수 없고 그를 알지 못하며 이해할 수도 없다.
그를 거절했고 십자가에 못박았다.
계3;20,- 문 밖에 서서 문을 두드리며 이렇게 말씀하고 계실지 모른다.
“어째서 너는 나와 교제를 즐기기를 싫어하느냐? 나는 너와 함께 먹고 더불어 교제를 나누기를 원한다”.
이것은 그가 이미 거기에 계시기 때문이다.
이것은 무엇이 우리에게 해당되는 진리이고 가능한 것인가를 깨닫게 하는 주님의 호소이다.
마귀가 공격할 때, 침체시키려 할 때, 피곤하고 지쳐 있을 때, 신앙에 회의가 올 때, 해결책은 단 하나이다. 여러분 속에 살고 있는 이가 누구인가를 기억하기만 하라!
죄의 유혹을 받을 때, 우리의 몸이 “성령의 전”인 것을 기억하라.
너무 소극적으로만 생각하여 자주 실패하였던 것이다.
“나를 이 죄에서 구해달라고 기도하고 있어요--”하는 사람.
사실상 필요한 것은 성령이 자기들의 마음 속에 거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다. 그것이 마귀를 대적하는 방식이다.
성령이 거하시는 몸을 남용하고 잘못 사용하는 것이 어려울 것이다.
이 사실을 숙고하는 데 시간을 많이 보내자. 매일 상기하자.
확신과, 그리스도인 삶을 즐기는 참된 비밀, ‘넉넉이 이기며’ 남을 돕는 비결이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에게 속해 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것이 아니고, 그리스도께 속해 있지 않다.
고전 6;19,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요 17:6, “저희는 아버지의 것이었는데 내게 주셨으며”
우리가 누리는 모든 축복과 은혜들은 우리가 그리스도에게 속해 있기 때문에 온 것이다.
아무 것도 ‘우리를 그 손에서 빼앗아 갈 수가 없다.’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니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우리가 그에게 속해 있기 때문에, 그가 우리 속에서 시작하신 일을 계속 이루어 가실 것이며,
결코 중단하지 않고, 실패하지 않을 것이다.
시금석은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니라”. 이다.
어떤 전제들에 대한 신념을 가지고 지적으로 찬동을 했느냐가 아니다.
행위나 공덕의 문제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