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금속 가공 기능장이면서 (재)한국귀금속보석기술협회 제주 지부장, (사)귀금속보석디자인협회 이사, 장맥회, 장인협회 등 다양한 협회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조승우(개명전 조규복) 작가가 뒤늦게 회화에 입문해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조승우 작가는 회화에 금속 공예를 접목하는 방식으로 입체적이면서 보다 자유로운 예술세계를 실현하고 있다. 이러한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구현하기 위해 늦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에 들어가 서양화를 전공하기도 했다.
최근 그의 작품들은 미술평단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2018년 제25회 한국미술국제대전 대상을 시작으로 2018년 일본 신원전 은상, 2019년 일본 신원전 금상, 2020년 일본 마스터즈대동경전 금상, 2020년 동경 신일본미술대전 국제대상, 2020년 HMA 국제예술제 국제명장대상 등을 연이어 수상했다.
조승우 작가는 “주얼리의 섬세함과 완결성이 회화의 작품속에 담겨 있다. 작품은 때로는 과감하고 단순화시키는 대상으로의 변주이며,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자유로운 예술로의 반전이다.”라고 자신의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조승우 작가가 창조해내는 작품세계는 현실과 비현실, 회화와 공예의 경계를 허무는 자유로운 예술의 컨버전스로 시대적 트렌드를 잘 반영하고 있다.
/ 김태수 편집장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