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이름을 더하여>
청춘합창단의 미션곡으로 이번 지휘를 맡은 할마에 김태원이 직접
작사,작곡한 음악이 합창곡으로 발표되어 화제가 되었죠.
록 기타리스트 김태원이 늙어가는 어머니와 아버지에게 다하지 못한 말을 편지 쓰듯..
인생의 황혼기에 쓸쓸한 부모님께 바치는 우리말로 된 노래.
노랫말이 화려하진 않지만, 아름다운 멜로디가 아카펠라 형식의 하모니로 어우러져
우리들 가슴에 큰 감동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김태원의 섬세한 감수성과 음악적 재능이 느껴지는 합창곡.
들으면 들을수록 심금을 울리는 가사와 멜로디가
지나간 세월을 회상하듯 정말 아름다운 곡인 것 같아요.
그럼, <사랑이라는 이름을 더하여> 곡을 들려드립니다. 큐~~
노래 : 인천시립합창단
지휘 : 윤학원, 작곡 : 김태원, 편곡 : 우효원
삶이란 지평선은 끝이 보이는 듯해도
가까이 가면 갈수록 끝이없이 이어지고
저바람에 실려가듯 또 계절이 흘러가고
눈 사람이 녹은 자리 코스모스 피어있네
그리움이란 그리움이라는 이름에
사랑이라는 이름을 더하여
서로를 간직하며 영원히 기억하며
살아가고 있는 거기에
그리움이란 그리움이라는 이름에
사랑이라는 이름을 더하여
서로를 간직하며 영원히 기억하며
살아가고 있는 거기에
바람에 실려가듯 또 계절이 흘러가고
눈 사람이 녹은 자리 코스모스 피어있네
또 다시 가려무나 가려무나
모든 순간이 이유가 있었으니
세월아 가려무나 아름답게
다가오라 지나온 시간처럼
가려무나 가려무나
모든 순간이 이유가 있었으니
세월아 가려무나 아름답게
다가오라 지나온 시간처럼
첫댓글 샘터님 이글이 넘 좋아서 몰래 스크랩 해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