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의 꿈 / 오미아
글을 쓴다는 것은 감동이 일어야한다
능력은 안 되는 데 어느 순간 연 이어온 기록
하나 둘 적어두다가 심심할 때 열어보면
세모 네모 동그란 얼굴들이 빨랫줄에 걸려
이불처럼 펄럭이며 주인공을 기다린다
글 속에 내가 있다
세월은 반세기가 지나 가고 있다
내가 죽으면 이곳을 뉘가 열어볼 것인가
자신에게 물어보며 묻힐 이야기들을
고집을 부리며 왜 기록을 하였을까
시시콜콜 이런 곳에 잘 살 거야
반복해서 적어 둔 것인지
긍정의 힘
근사치로 행복이 자라고 있었다
피노키오처럼 코가 안 길어졌는지
삶이 나아지고 있기에 코는 그대로이다
긍정적인 생각을 실천하는 마음
부정적인 생각을 내려놓는 마음
밤을 맞이하며 주문을 외어본다
난 잘 살 거야
피노키오처럼 코가 길어지는
꿈나라 상상을 다시 청 한다

첫댓글 잘 지내시지요.
오랜만에 글올려주셨네요.
오랜만에 뵙네요.
새해맞이는 잘 하셨는지요.
새해도 좋은작품 많이출산하세요.
나상국 시인님도 정유년 새해 향필하세요
고맙습니다~♤
샘의 순수하고 진솔한 마음이 읽혀집니다.
잘 읽었습니다.
다정선생님의 댓글에 힘 얻어갑니다
건필하십시오♤ 고맙습니다~♤
피노키오처럼 코가 길어질까...
정직한 시를 쓰지 못해
실은 시를 못 올리고 있는데...
우찌 아셨을까...^^
ㅎㅎ 녜 우리 인생은 순수한 것
긍정적인 거짓말이 때로는
성장의 발로 인것을
오늘 밤은 피노키오가 나타나서
샘의 코를 콕 콕 깨물어라 야 야 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