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계 용인「와우정사」와 여주「명성황우 생가」나들이 하다(1)
밥계 회원 6명 중 지우림 회원이 사정이 있어서 불참하고 김갑선, 김정태, 이용걸, 최익창 다섯이서 나들이를 다녀왔다.
09:30에 강동구청역에서 김정태가 운전하는 차에 황동섭 회원이 함께 출발하여 구리-판교 외곽 순환도로를 타고 분당 오리역 인근 하나로마트에서 10:30에 김갑선과 이용걸이 합류하여 용인 공용버스터미널에서 11:00에 최익창을 마지막으로 싣고 와우정사로 출발하였다.
도착 직전에 배가 후줄근함을 느껴 중도에 부추전과 도토리묵을 파는 집에 들러 배를 채우고 곧 와우정사 관광을 시작하였다.
와우정사 관광을 마치고 나니 시간이 많이 남아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달려 여주 IC를 빠져 나가 가까이에 있는 明成皇后 生家를 탐방 하였다.
먼저 感古堂엘 들렀다. 感古堂은 원래 한양 안국동에 있었으나 쌍문동으로, 마지막에 2006년에 여기 여주로 옮겨온 건물이다.
감고당은 숙종의 繼妃인 인현왕후가 장희빈의 모함으로 궁에서 나와 5년 여를 이 건물에(한양 안국동) 머물렀고 명성황후도 8살 때 한양으로 올라가 왕비로 간택될 때까지 머물렀던 건물이다.
感古堂과 명성황후가 어릴적 거처한 별당을 본 후 명성황후 기념관으로 옮겨 문화해설사의 자세한 해설을 들으며 많은 공부를 했다. 이용걸 회원은 연신 오늘 보람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하며 문화해설사를 부추겨 더욱 신나게 해설해 조선조 말기의 숨은 역사를 많이 알게 되었다.
다음으로 찾은 곳이 세종대왕릉과 한 등 사이에 자리한 효종대왕릉을 참배하였다. 세종대왕릉(英陵)은 회원 모두가 여러 번 가 봤으나 효종대왕릉(寧陵)은 모두가 처음이라 젊은 관리 공무원의 설명을 경청하며 둘러보았다.
이제 저녁 식사만 남았다. 이용걸 회원이 장남의 아들, 그러니까 長孫이 첫돐을 맞았다며 밥을 사겠다고 하여 서이천 IC를 빠져나가 「수랏상」이라는 거창한 한옥 식당에 들러 푸짐한 이천쌀밥상을 받았다. 반찬이 34가지라나? 진수성찬을 받으며 모두 얼굴도 못보았지만 돌을 맞은 그 녀석을 위해 모두 한마디씩 德談을 하여 이용걸 회원을 기쁘게 해 주었다.
와우정사[臥牛精舍](1)
- 세계 최대 크기의 臥佛 을 모신 곳
- 위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해곡동 43번지
대한불교열반종의 총본산으로 1970년 실향민인 김해근(법명 해곡 삼장법사)이 부처의 공덕으로 민족 화합을 이루기 위해 세운 호국 사찰이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열반전·대각전·범종각·요사채 등이 있다.
열반전에는 인도네시아에서 들여온 통향나무를 다듬어 만든 길이 12m, 높이 3m의 열반상(와불상: 누워 있는 불상)이 봉안되어 있어 와불전이라고도 한다. 이 열반상은 인도네시아 향나무로 조성한 세계 최대의 목불상으로 기네스북에 기록이 올라 있다. 대각전에는 석가모니가 고행 끝에 해탈의 경지에 달함을 표현한 석가모니의 고행상이 있고, 범종각에는 제24회 올림픽경기대회 때 타종했던 무게 12톤에 이르는 통일의 종이 있다.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세계만불전에는 한국 불상을 비롯하여 중국·인도·미얀마·스리랑카 등 아시아 각지에서 들여온 3,000여 점의 불상이 봉안되어 있다.
이밖에 경내에는 황동 8만 5천 근으로 10여 년간 만든 장육존상 오존불과 국내 최대의 청동미륵반가유상, 그리고 석조약사여래불이 있다. 절 입구에는 높이 8m의 거대한 불두(佛頭)가 있는데 불신(佛身)이 완성되면 100m가 넘는다고 한다. 열반전에 이르는 계단 옆에는 세계 각지의 불교 성지에서 가져온 돌로 쌓은 통일의 돌탑이 장관을 이룬다.
이 절은 세계 41개국의 불교 단체 및 종단과 활발히 교류하는데, 사찰 내 회관에는 세계불교도총연맹 본부, 세계불교문화교류협회, 한국·스리랑카 불교문화 교류협회, 한국·미얀마 불교문화 교류협회 등의 단체가 있다.
인도네세아에서 들여 온 향나무로 만들었다는 와불
세계 최대의 목불상으로 기네스북에 기록이 올라 있다.
실내에 있어서 한 컷에 들어가지 않아 상체와 하체를 나누어 촬영했다.
높이 8m의 거대한 불두(佛頭)가 있는데 불신(佛身)
첫댓글 와우정사를 가보지는 못했지만 사진으로 보니까 불상의 규모가 대단 하구만....
구걍한번 잘했네요....신영호가 밥계 자랑을 많이 하더구만....스폰서가 꽉 밀려있다고....ㅋㅋㅋ자주만나 먹고 놀고 해야지
'밥계"는 회원이 고작 6명인 모임이고
우리 신회장이 말한 모임은 '사랑방'인 것 같은데?
'사랑방' 모임은 자네 말씀대로 스폰서가 12월까지 꽉 차 있지.
모임은 매월 마지막 금요일인데 고정 맴버가 20명 쯤이고
모임이 아주 착실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