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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국보문학/ 주간 한국문학신문
 
 
 
카페 게시글
─‥‥세상사는 이야기 시를 모르는 자의 슬픔
최윤환 추천 0 조회 29 18.04.21 09:09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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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04.21 11:26

    첫댓글 알레르기 비염으로 고생하시는군요.
    저는 기관지천식과 기관지확장증이 있어
    감기, 독감, 폐렴을 달고 살다시피 합니다.
    젊었을 때는 좀 심하지 않았는데 55세 이후부터는
    면역력이 약해서인지
    아주 심하게 앓을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선천적으로 갖고 태어난 병이라
    그려려니, 못된 친구가 내가 좋다고 나를 항상 따라 다닌다고
    긍정적으로 받아 들입니다.
    고통없는 인생이 어디 있겠습니까?
    단,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요.
    오죽하면 불교에서 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나 살아가는 것을
    고해(괴로움의 바다)라 했지요

    서울 사는 우리 외동 아들(34살)도 비염이 있어서
    항시 약을 먹는데
    아비로서 아들을 볼 때마다

  • 18.04.21 11:27

    가슴 아픕니다.
    결혼도 하고 가정도 꾸리고
    우리 부부에게 손주도 안겨주어야 할 텐데
    아직도 총각이니, 그것도 마음 쓰입니다.

  • 작성자 18.04.21 11:48

    아직 결혼하지 않은 외동아들이 걱정되는군요.
    이해합니다. 저한테도 설흔세 살인 막내아들이 아직 가정을 갖지 못했지요.
    세상사가 어디 마음대로 되겠어요? 그러려니 해야겠지요.

    비염. 사실은 나도 무척이나 약하지요. 면역력이 부족해서 지금 코밑이 헐었지요.
    일전 시골집에서 추운데도 일을 억척스럽게 했더니만 영락없이 코밑 언저리, 아랫입술 밑까지 얼얼하게 붓더니만 살이 짓물러서 터지고... 면역력이 약하다면서 별다른 비법이 없다네요. 약사는 그저 염증이나 번지지 않도록 피부약만 조제할 뿐.

    저는 청소년시절은 체구는 적었어도 운동체질이었는데도 건강관리 잘못했지요. 책을 보려고 의자 위에서만 살았더니만 건강약화..

  • 18.04.21 18:38

    봄이면 꽃가루 알러지가 있지요
    비염이 있는 분들은 무척 고생을 할 듯 합니다

  • 작성자 18.04.21 19:06

    예.
    꽃가루 탓일까요? 지금은 서울 아파트에 있는데도 콧물 뚝 뚝 떨어뜨립니다.
    제 서해안 시골집에는 사방이 산이라서 송화가루 날릴 때에는 온통 뿌이연하게...
    제 텃밭 세 자리에도 온통 과일나무 정원수들이 밀집했기에 이들한테서 꽃가라와 솜털이 날리겠지요.
    아직은 송화가루 날릴 시기는 아니고, 더 있어먄...
    잠실 석촌호수 안에도 연산홍, 철죽 들이 활짝 피었대요.이들한테서도 꽃가루 날리겠지요.

    꽃의 아름다움, 나뭇잎의 싱그러움 속에느, 이면에는 또다른 아쉬움도 있지요.
    늘 좋은 것만 보이는 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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