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고국과 가족을 떠나 필리핀 일로일로에서 유학하는 학생들과 홀로 생활하는 분들과 선교사님들을 초청했습니다.
추석 음식을 먹으며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래) 일로일로 한인교회에서 추석 맞이 한인 초청 행사를 했습니다.
최승현사모님과 집사님이 준비한 음식으로 모두 풍성한 추석을 맞이 했습니다.
예배 후 제기차기와 윷놀이로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달랬습니다.
목사님가족(김요섭.최승현.미온.찬혁)
강기영 집사 가족(김미경.강지용.강수용.임창섭) 사진 속에 있습니다.(제 사진만 빠졌습니다^^*)














보고 싶은
목사님 장로님
그리운
동부교회 성도님
안녕하십니까
저희 가족은 모두 건강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번 학기 후에 지용 수용이는 군복무를 위해 한국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저희 부부는 아들의 군 복무를 위해 기도 중에 있습니다.
지금 필리핀 북부 지방은 3차례의 태풍으로 많은 이재민을 내었습니다.(마닐라와 바기오)
피해 소식을 접할 때 마다 마음이 무겁습니다.
애통한 마음으로 이 나라를 위해 기도를 하게 됩니다.
1주일간 내린 비로 저희 사는 집이 침수 직전에 비가 멈추어 큰 피해를 모면했습니다.
이런 위기를 맞이 할 때 마다 저희 가정을 위해 기도해 주시는 분들을 생각하게 됩니다.^^*
저희 가족이 사는 지역은 필리핀 중부 지역으로 섬들이 둘려쌓여 있어서 태풍의 피해를 적게 받는 곳입니다.
저희가 이주한 해에 일로일로에 많은 비가 내려 댐이 터진적이 있습니다.
그때 시내의 반이 물에 잠겨 큰 피해를 내었습니다.
그때의 어려움을 넘긴 김미경집사는 지금도 비가 오면 걱정을 많이 합니다.
이런 위기가 있을 때 마다 한인교회가 큰 힘이 됩니다.
어려움을 함께 이겨나갈 목사님과 성도가 있다는 것이 큰 위안이 됩니다.
요즘..필리핀 사람이 보는 국제 인터넷 사이트에 한국사람이 올린 글이 필리핀인 사이에 문제가 되고있습니다.
내용은 대략..
" 이번 태풍으로 필리핀이 물에 잠겨 버렸으면 좋겠다.원숭이 같이 생긴 필리핀인들도 다 죽기를 바란다."
이런 내용이 필리핀 사람들 사이에 한국인이 올린 글이 알려 지고..덧글이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우리 가정을 걱정해 주는 필리핀 이웃은 외출을 삼가하라고 합니다.^^*
인심이 흉흉해 한국인 가정에 강도들었다는 소식도 접합니다.
이런 일들이 있을 때 마다
한국이 그리워 집니다.^^*
요즘은 문단속을 잘 합니다.^^*
저희 집에 함께 사는 영리한 필리핀 개 2마리가 믿음직 한 때 입니다.^^
이국의 땅에서 여러가지 어려움에 둘려 쌓여 있는 한인들과 교회를 위해 기도 부탁합니다.
동부교회를 그리워하며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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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영 집사 외국생활의 외로움 그중에 타지에서 맞이하는 명절은 더욱 그렇제! 그런데 우짤기고.^^ 각오한 일 아이가. 그래도 너거는 가족이 같이 있고 믿음안의 형제 자매들이 있고 같이 모여 즐거워 할 수 잇음을 억수로 감사하거라. 나도 이번에 10년만에 부모님과 동생네와 같이 추석을 지내니 너무 좋네. 사과,배, 포도등의 과일이 달고 맛있다. 퍼뜩 김미경 집사와 같이 오거라. 같이 묵으면서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갖자.
윤집사 ^^ 짬 많을 때 한번 오이라.^^
강집사님, 김집사님! 사진으로나마 볼 수 있어서 반갑습니다. 비록 고국을 떠나있지만 명절에 민속놀이도 하며 교회 성도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가질 수 있어서 참 좋았겠네요. 근데 그 옛날의 군인 담요는 어디서 났나요? 요즘 한국에서도 보기 힘든 골동품이네요. 지용이 수용이 군 복무를 위해 한국에 보내고 나면 또 그리워지겠네요. 같이 있을 때 더 많은 사랑 나누세요. 김요섭 목사님과 사모님 얼굴도 보여서 반가워요! 늘 평안하세요. ^*^
신애숙 사모님 ^^ 한국교회의 명절은 각지로 흩어지는데, 이곳의 명절은 한인교회로 모여 듭니다.^^ 군인 담요는 이사올 때 가져온 것입니다. 여러가지 요긴하게 사용됩니다. 그리고 저희 교회에 헌옷 수거해서 필리핀에 재활용하는 집사님이 있습니다. 그분 사업이 잘 되어서 필리핀 각지에서 한글적힌 옷들을 자주 봅니다. "눈높이수학' '화랑체육관''명찰있는 육군군복등 필리핀 사람들이 우리나라에서 버린 옷들을 많이 사서 입습니다. 폐차직전의 중고차도 이곳에 오면 새차처럼 치장되어 비싼가격으로 판매됩니다.보통 2-3십만 킬로사용된 차입니다. 사모님... 목사님과 함께 한번 오시기 바랍니다. 샬롬
늘 함께하시고 지키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렇잖아도 태풍으로 인해 많이 염려되고 기도했는데 마지막때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또다시 체험하셨네요~ 친구 미경이의 손길이 돋보입니다.두분의 사역위에 하나님께서 축복하시길... 울 성준이도 군 입대하여 잘 하고 있어요. 수용이도 잘 할거예요~ 걱정 마삼~~~
하;;; 아버지 이사진은 언제 찍으셨나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