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끝나니 무더위가 찾아오고...
무더위를 피해 오랜만에 행주산성공원에
왔습니다.


한강을 바다처럼 느낄수 있는 곳~
행주산성공원입니다.

공원 왼쪽으로는 방화대교가 보입니다.
역시 밤에보니 다리조명이 너무나 예쁘게
보입니다.



어느 도시를 가도 우리나라 한강다리 야경을 따라올만한 곳은 없는것 같습니다.
호주의 하버브릿지 조명보다 멋있습니다.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다운 곳입니다~~

공원 오른쪽으로 보이는 다리는 신행주대교입니다.
방화대교만큼 화려함은 없지만 나름 운치있는 비쥬얼입니다.




연인들의 밤데이트하기 좋은곳. 이곳은 한적해서 좋습니다.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지금..
지금 나는 작은 행복을 느끼는 중입니다.
이런게 요즘 말하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 아닐까요?..


차분하게 흐르는 강.
조명받은 강물은 아른거리고..
그풍경속에 동화되어 여유를 느끼고 있는
사람들...
벤치에 앉아서 한참을 강을 바라보며
사색에 잠겨봅니다.



그냥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시간.
한참을 걷고보니 배가 고파옵니다..

이곳에 왔으면 국수 한그릇 먹고 가야되겠죠.
행주산성 아래에 국수집이 유명해진 것도 서울과 파주 임진각까지 이어지는 자전거길이 있어서 라이딩하는 사람들이 허기를 면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생겼다고 합니다.
그런이유에선지 행주산성 공원에서 밤에도 심심치 않게 자전거 동호인들을 볼수가 있습니다.

잔치국수 4,500원. 양은 2인분.
맛도 좋습니다.
든든히 배를 채우고 다시 바이크에 시동을 겁니다.
이곳은 여유가 있는 한적함이 좋습니다.
여름밤 강바람 불어오는 곳에서 잠시
머무름이 좋습니다.
기회되시면 이곳 행주산성공원에 오셔서
소확행을 느껴보시는건 어떨까요^^
맛있는 국수 한그릇 먹으면서....

첫댓글 좋은글 잘봤습니다.
여긴 덥지만 사진만으로도 힐링이됩니다.
장마가 끝나니 폭염이 시작되었네요~
열대야 피해 강가로 밤바리가 최고인것 같습니다.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것이 일상의 소확행이지만 이렇게 본인이 주워 담지 않으면 갖을 수 없는 것이 또 소확행이겠지요... 화이팅입니다! ^^
퇴근후 이런곳에 밤바리가 나에게는 소확행이랍니다^^
와아. ^ ^ 새로운다리의운치
저도 방화대교 야경이 이렇게 멋있는줄은 몰랐습니다~
호주의 하버브릿지보다 멋있네요^^
멋진 글과 야경 즐기고 갑니다 👍
폭염이 시작되었습니다.
항상 건강유의하시고 전국투어 안라하시길 바랍니다^^
요즘은 밤바리가 대세입니다
합니다 





밤 바리
멋진 밤바리투어 잘 보고 갑니다
열대야에 잠못이루는 밤~
조만간 주중에 잠수교나 북악스카이웨이
밤바리 한번 가시죠~~
밤바리 합류 추가요 ^^~
연락드리죠~
밤바리의 추억이 새록새록~~~^^
저도 합류해야 하는데, 올해는 영 여건이......ㅠㅠ
시간좀 내보시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