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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 프롤르그때 스크린샷이 약 200여장이 들어가서 예상은 했지만
챕터1을 쓰면서 찍은 스샷이 총 546개 였습니다. [몇장 놓친걸 감안하면 550개가 훌쩍 넘어간 다는 것이죠]
한글 파일에 옴겨보니 띄어쓰기 포함 40장... 논문을 쓰는 것으로 착각할 정도로 엄청난 숫자 더군요 ㅡㅡㅋ
뭐... 끝냈을 때의 보람찬 느낌이 좋긴하지만... 귀찮은 건 어쩔 수 없는것...
무자본으로 시작해서 템 하나 살때마다 ㄷㄷㄷ...
잡설은 여기까지 하고 본격적으로 챕터1 대사에 풍덩 빠져 봅시다.
[대사 간격은 혼잣말을 할때 한줄이상 나오는 것 부분에서는 보기 편하게 띄어쓰기를 했으며 상대와 대화하는 장면에서는 말하는 인물이 바뀔때 마다 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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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로트 : 흐음~ 여기가 클라드인가.
샤를로트 : 희귀한 광물인 사이모페인의 몇 안되는 원산지라서 이름은 들어 봤지만...
과연 어떤 곳일까?
샤를로트 : 아무래도 촌장을 찾아가 이런 저런 정보를 들어보는게 제일 빠르겠지.
촌장이라면 이 지방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을테니까.
샤를로트 : 촌장 저택은 동쪽에 있는 것 같은데... 어디 한 번 찾아가볼까?
[이제부터 게임 인터페이스에 관련된 글은 삭제하고 쓰도록 하겠습니다.]
샤를로트 : 실례합니다.
혹시 이 마을의 촌장님 되시나요?
촌장 : 내가 클라드의 촌장인 바타나이긴 한데... 무슨 일로 찾아 온건가?
촌장 : 흠. 그런데 자네는 이 곳 사람이 아닌 것 같군.
미리 예기해 두지만 나는 낯선 사람을 그리 신뢰하지 않지.
샤를로트 : 왜 외부인을 믿지 않으시는지, 저도 대충은 알고 있어요
샤를로트 : 전 쓸데없는 소문만 듣고 사이모페인이나 한 번 얻어볼 속셈으로 마을을 찾아온 그런 사람이 아니에요
샤를로트 : 검술 수련을 위해 무사 수행을 하며 이 근처를 지나가던 도중, 마을 부근의 숲에서 많은 몬스터들의 습격을 받았어요
샤를로트 : 다행히도 가까스로 전 목숨을 건졌지만 수행을 함께 하던 동료들은 그만...
샤를로트 : 게다가 짐도 제대로 챙기지 못한 덕분에 검 한자루를 제외한 나머지 장비들과 여행 자금도 잃어버리고 말았죠.
샤를로트 : 도움이 필요해요. 혹시 제가 할 수 있을 만한 일이 없을까요?
촌장 : 믿을 수 있을 만한 사람인지 아닌지, 어디 한 번 보도록 할까?
촌장 : 역시나 아직 믿을 수는 없으니, 마을과 관련된 중요한 일은 시킬 수 없겠고
촌장 : 저기 마을 밖에서 생돈육 10개를 구해오게. 꼭 고기가 먹고 싶어서 생돈육을 가져다 달라는 건 아니니 착각하진 말게.
몬스터를 쓰러트렸다는 증표를 보고 싶은 거니까.
촌장 : 무사 수행 중이었다니 베이빙 정도의 약한 몬스터는 별로 어렵지 않게 상대할 수 있겠지? 혹시 내가 과대평가 한 건가?
샤를로트 : 아뇨, 그 정도의 몬스터라면 저 혼자서도 충분해요. 그런데 왜 베이빙을...?
촌장 : 자네도 지역 보호 결계에 대해서는 알고 있겠지?
샤를로트 : 예. 몬스터나 적으로 부터 생활권을 지키기 위해 마을단위로 생성되어 있는 그 결계 말씀이시죠?
촌장 : 그래. 우리 마을 역시 지역 보호 결계 덕분에 몬스터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영위해왔네만...
촌장 : 최근 결계석에 문제가 생겼는지 조짐이 심상치 않아. 결계의 영향력이 약해지고 있는지 종종 마을 근처까지 몬스터들이 나타나고 있어.
샤를로트 : 그런...!
촌장 : 그래서 자네가 어느 정도 실력을 가지고 있는지 시험해보려는 걸세. 믿고 일을 맡길 수 있을지 어떨지...
샤를로트 :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촌장 : 생돈육을 얻을 수 있는 베이빙은 하급 몬스터이지만, 그래도 혹시 상대하다가 위험해진다면 회복 아이템으로 회복을 해야 해.
[또 다시 나오는 인터페이스 관련 글]
샤를로트 : 알겠어요. 지금 가서 베이빙을 잡아 생돈육을 구해 오겠습니다.
촌장 : 그래. 내가 믿을 수 있게 실력을 보여주게나.
바타나 : 흠. 생돈육 10개를 구해왔군.
[생돈육을 건네주었다.]
바타나 : 수고했네. 돈도 안되는 일인데 이렇게 해주나디, 아주 못믿을 사람은 아닌 것 같군
바타나 : 그런데. 이렇게 빨리 몬스터를 처리하다니, 자네 정도라면 길드에 가입할 수도 있겠는데?
아무래도 길드에서는 돈이 되는 일들이 많을 테니 당장 먹고 살기 막막한 자네에게는 그 편이 나을 거야
바타나 : 물론 우리 마을에서도 자경단일을 도와줄 사람이 필요하긴 하지만 자경단일은 돈도 되지 않고,
떠나고 싶을 때 떠나기도 곤란할테니 말일세.
샤를로트 :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이 근방에 어떤 길드들이 있나요?
바타나 : 아, 그런건 나보다 우리 마을 자경단원들이 더 잘 알지
바타나 : 자경단장 가프를 찾아가 보게나. 그가 도움을 줄 걸세.
샤를로트 : 예.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
바타나 : 그래. 또 도움이 필요하면 찾아오게나.
[경험치 100이 상승하였다.]
샤를로트 : 하아... 대체 어떻게 된 걸까.
샤를로트 : 갑작스럽게 기습당하고, 절벽 아래로 뛰어내렸더니 아노마라드라니
샤를로트 : 어머니께서 팬던트가 위험할 때 몸을 지켜줄 거라고는 말씀해주셨었지만, 설마 이렇게 될 거라곤 생각도 하지 못했는데.
샤를로트 : 목숨은 건졌다곤 해도, 당장 먹고 살 일이 걱정이라니... 한심하구나. 후훗.
샤를로트 : 그렇지만 이젠 정말 혼자가 되어버렸어.
샤를로트 : 베르나르 오빠... 이럴 땐 오빠가 더 생각나.
샤를로트 : 오빠가 나였더라면 어떻게 했을지.
오빠가 지금의 날 보면 어떤 말을 해 줄지...
샤를로트 : ...
샤를로트 : ... 그러고 보니, 그때 암살자들을 지휘하던 건 숙부의 오른팔인 그레그였어.
그렇다면 역시 이 일은 숙부님과 공작 연합의 짓일 가능성이 크겠지.
샤를로트 : 어쩌면 오빠의 죽음도 그들과 관련이 있을지도...
샤를로트 : 숙부님... 그렇게 해서까지 오를란느를 손에 넣고 싶은 건가요?
전 숙부님의 생각처럼 그렇게 약하지 않아요. 이 모든 치욕은 결코 잊지 않을 겁니다.
샤를로트 : 그래요. 반드시. 반드시...
샤를로트 : 으으... 뭐야?
막시민 : 이런이런...
앞을 잘 보고 다녀야지, 넋이 빠져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그러니 부딪 칠 수 밖에
샤를로트 : 뭐?!
막시민 : 앞으로 조심 좀 하라구.
그럼.
샤를로트 : 뭐가 어째? 당신 매우 뻔뻔하군.
지금 잘못한 사람이 누군데?
막시민 : 아. 정말 별것도 아닌 것 가지고 되게 그러네. 지금 시비거는 거야?
샤를로트 : 시비를 걸어?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사과는 고사하고 시비라니 그런 망발을!
매~우 무례하군!
당장 사과하지 못해?
막시민 : 허, 거 참 되게 땍땍거리네. 꼭 계집애 같이.
샤를로트 : 뭐?
막시민 : 알았어, 됐으니까 이제 가던 길이나 가라구~!
막시민 : 그럼 난 이만!
샤를로트 : 잠깐! 이봐!!!!
샤를로트 : 뭐 이런 경우가 다 있어!!!
대체 사람을 뭘로 보고!
샤를로트 : 다음 번에 만나기만 해봐. 가만 두지 않을 테니까!
샤를로트 : 실례합니다. 클라드 마을 자경단장이신가요?
가프 : 어... 내가 클라드 자경단의 단장인 가프야
가프 : 그런데 자네는 누군가? 처음 보는 얼굴인데?
샤를로트 : 예. 저는 샤를로... 아니, 이스핀 샤를이라고 합니다.
[지금부터 이름 변경... 타자칠께 하나 줄었다]
이스핀 : 길드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요.
제가 사정이 있어서 길드에서 일을 하려고 하는데. 바타나 촌장님이 가프 단장님께 물어 보라고 하셨거든요.
가프 : 아~ 그렇군
길드라고 하면 나르비크 같이 큰 도시에 가야 찾기 쉽지. 이 근방에서 나르비크가 가장 큰 도시거든.
가프 : 나르비크에는 [액시피터]와 [섀도우&애쉬]라는 길드가 있어.
액시피터는 주로 귀족 자제들이 많이 활동하는 국가 직속 길드이고, 섀도우&애쉬는 다양한 용병들이 활동하는 다국적길드이지.
둘 다 규모가 아주 상당하다고 해.
가프 : 양쪽 모두 들어가기 위해서는 실력이 우선이라는 점은 마찬가지이지만, 아무래도 액시피터는 출신이 좋지 않다면 들어가긴 힘들지.
거긴 귀족 자제이거나, 높은 사람들과 인연이 있어야 길드원으로 인정 받을 수 있거든.
물론 예외란 것도 있겠지만.
가프 : 그래서 난 [섀도우&애쉬]를 추천해주고 싶어. 좀 소문은 안좋은 곳이긴 하지만 실력을 중시하는 데다 신분 차별도 없거든.
아, 물론 결정은 본인이 해야겠지만 말야.
이스핀 : 아아. 그렇군요.
유익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이스핀 : (흐음... 아무래도 내 신분을 숨기고 일하기엔 섀도우&애쉬 쪽이 낫겠군.)
가프 : 그건 그렇고, 꽤나 곱상하게 생겼는데... 험한 길드 일을 잘 해낼 수 있겠어?
난 하마터면 자넬 여자 아이로 착각할 뻔 했단 말씀이야, 이름도 그 뭐더라, 이스핀이라고 했잖아? 그래서...
이스핀 : 착각할 뻔?
가프 : 아, 아니... 기분 나쁘게 생각하진 말라구.
기분 나쁘게 했다면 미안하네. 내가 말 실수를 한 것 같군. 흠흠.
가프 : 단지 나는 걱정이 좀 되었던 것 뿐이라구. 하하하.
아무래도 길드 일은 위험하니까 말이지.
자네처럼 똑똑한 젊은이가 그런 일을 하다가 잘못되기라도 하면 얼마나 아까운 일인가.
이스핀 : 하. 하. 하. 괜찮습니다. 제가 그런 말을 자. 주. 듣습니다. 하. 하. 하.
가프 : 아! 그리고 내 부탁 하나만 들어줄 수 없을까?
가프 : 이것도 나름대로 의뢰야 보수도 줄 테니 부탁하네.
가프 : 음 낸시 할머니께서 뜨개실로 쓸 크레미노의 털뭉치를 구해 달라고 부탁을 하셔서 어떻게 구해두긴 했는데...
알다시피 난 여기서 움직일 수가 없거든.
가프 : 그러니까 이걸 좀 나 대신 낸시 할머니께 전해 주지 않겠어? 길드에 대해서 알려준 정보료 대신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말야
[크레미노 털 뭉치를 습득하셨습니다.]
가프 : 크레미노의 털뭉치를 낸시 할머니께 전해 드리고 다시 나를 찾아 오면 사례는 챙겨줄께.
어쨋든 의뢰는 의뢰니까.
가프 : 그럼. 잘 부탁해. 이스핀
이스핀 : 네. 금방 다녀 오죠.
이스핀 : ...
이스핀 : 하마터면 큰일날 뻔 했어. 당분간 내 정체를 숨기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으면서도 가명을 써야 한다는 걸 미처 깨닫지 못하다니.
이스핀 : 얼떨결에 정해버린 거긴 하지만. 하필이면 어머니의 아명이었던 이스핀이라니... 어머니의 이름이 이젠 내 이름이 되어 버렸네.
이스핀 : [이스핀 샤를]이라 ... 후후.
이스핀 : ...... 근데 여자로 착각할 뻔 했다니. 대체 내 어디가 남자 같다는 거야? 정말 이스핀은 여자 이름이라구!
낸시 : 어머나, 처음 보는 얼굴 같은데... 누구신가요?
이스핀 : 예 전 ... 이스핀이라고 합니다.
이스핀 : 가프 대장 부탁으로 왔어요.
[크레미노의 털뭉치]를 전해 드리려구요.
[크레미노의 털뭉치를 건네주었다.]
낸시 : 아이쿠, 그래요?
이구, 하두 안 와서 내가 직접 찾아가 볼까도 했는데.
정말 고맙구만, 총각
이스핀 : 난!!
낸시 : 응? 뭐라고?
호호, 내가 귀가 좀 어두워서 잘 못들었네.
이스핀 : 아닙니다.
낸시 : 수고스럽게 심부름도 했는데. 총각 이것 좀 들어봐요.
방금 구운 건데 맛이 있으려나 모르겠네~
바타나 : 할멈이 만드는 건 다 맛있지 뭐.
[과일파이를 습득했다.]
이스핀 : 고맙습니다. 맛있게 생겼는데요?
낸시 : 총각 이제 보니, 예쁘장해서 여자들한테 인기가 많게 생겼네~ 훗훗
낸시 : 나중에 또 좋은 게 생기면 나눠 줄테니, 다음에 시간 나면 들려요.
바타나 : 잘가게.
[왜 난 이 표정이 좋을까? ㅋ]
이스핀 : 하! 이제 남자 행세까지 해야하다니.
전에 실버 스컬 대회에서도 남자로 오해한 사람들이 있었지.
이스핀 : 하긴 더 잘된 거긴 하지만. 나를 숨기고 살아 남으려면...
철저히 남자가 되어 주겠어.
이스핀 : 후~ 이제 나르비크로 출발이다!
[이후 가프에게 가면 힐포 (소)와 경치 100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스핀 : 안녕하세요.
길드에 가입하고 싶어서 왔습니다.
베크렐 : 처음 보는 얼굴이군요. 저희 섀도우&애쉬의 용병이 되고 싶으신가요?
이스핀 : 예. 길드에 가입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죠?
베크렐 : 뭐 까다로운 절차가 있는 건 아닙니다. 이곳에서 간단한 테스트를 받게 될 텐데,
르베리에님께서 길드원으로써의 자격이 있다고 판단하신다면, 곧바로 길드에서 활동하실 수 있을 겁니다.
이스핀 : 그것 뿐인가요?
베크렐 : 예. 아시겠지만 이곳은 다국적 용병길드 섀도우&애쉬. 용병에게 신분이나 과거 같은 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실력이죠.
이스핀 : 맘에 드는 군요
베크렐 : 그럼 면접에 필요한 몇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베크렐 : 이름은?
이스핀 : 이스핀
베크렐 : 용병이 되고자 하는 목적은?
이스핀 : 당장 먹고 살기가 힘들어서
베크렐 : 특기는?
이스핀 : 세검을 이용한 빠른 찌르기 공격.
베크렐 : 예... 됐습니다.
이제 길드 안쪽으로 들어가셔서 섀도우&애쉬 나르비크 지부장이신 르베리에님께 면접을 보시면 됩니다.
르베리에 : ... 이스핀이라고 했나?
우리 길드에 대해선 대충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간단히 설명해주지.
르베리에 : 섀도우&애쉬는 전 대륙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다국적 길드다.
그 어떤 의뢰라도 돈이 걸려 있으면 해결해 주지.
르베리에 : 때문에. 출신이나 성분 같은 건 이곳에선 아무런 의미도 없어.
아. 물론 과거도 따지지 않지.
그 사람이 범죄자건, 아니건 그런건 우리가 하는 일과는 관계가 없으니까.
르베리에 : 중요한 건 실력과 업무 수행에 대한 신뢰 뿐. 그것만 갖추고 있다면 다른 건 상관없어.
르베리에 : 길드 가입 조건은 그다지 까다롭지 않네.
의뢰의 성공이 바로 가입 허가이며, 일원으로 인정되는 것을 뜻하지.
르베리에 : 단지 하나 조건이 있다면, 우리는 단독 행동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
안전하게 페어로 활동하는 것을 장려하고, 그 경우에만 제대로 된 의뢰를 진행할 수 있지.
르베리에 : 정식 길드원이 되려면 먼저 내 테스트를 통과해서 자신의 실력을 입증하고, 마찬가지로 실력이 입증된 동료 한 명과 페어를 이뤄야 해.
르베리에 : 일단 내 테스트를 받아 볼 의향이 있나?
이스핀 : 예. 테스트를 받아 보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곳이 처음인데다 아는 사람도 없어 달리 페어를 이룰 사람이 없습니다.
이스핀 : 혹시 현재 페어가 없는 다른 길드원을 추천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르베리에 : 추천...? 추천이라... 흐음. 그거야 어렵지 않지만.
르베리에 : 아! 그래. 마침 괜찮은 녀석이 있으니 그 녀석과 페어를 하면 되겠군.
이스핀 : 그 녀석이라면?
르베리에 : 뭐. 만나보면 알 수 있을 거야. 재미있는 녀석이니 좋은 페어가 될 걸세.
르베리에 : 좋아. 이제 과제를 알려주지.
내 테스트 과제는 [뚜뚜의 껍데기] 20개를 모아 오는 거야. 용병이 되려면 저 정도 몬스터는 까뿐하게 상대할 수 있어야겠지.
르베리에 : 자. 그럼 가 보게.
반드시 훌륭한 페어를 이뤄서 유능한 길드원이 되길 빌겠네. 후훗.
이스핀 : 예 그럼.
르베리에 : 훗. 이거, 재미있는 페어가 탄생하겠는데.
이스핀 : 베크렐씨. 테스트 성과를 가져왔어요.
[이스핀은 베크렐에게 뚜뚜의 껍데게 20개를 건네주었다.]
베크렐 : 아. 생각보다 빨리 돌아오셨군요. 뚜뚜의 껍데기 20개... 확인했습니다.
이스핀 : 그럼 이걸로 제가 길드의 일원이 될 [실력]을 인정 받은 건가요?
베크렐 : 네. 아직 정식 의뢰를 처리하진 않으셨지만 이것도 의뢰는 의뢰니까요.
수고하셨습니다.
[경험치가 200 상승하였습니다.]
베크렐 : 그럼 안으로 들어가셔서 르베리에님께 결과를 보고해주세요.
베크렐 : 원래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르베리에님께 직접 보고하실 필요는 없습니다만... 어쨋든 이번 경우는 첫 의뢰니까요.
이스핀 : 예 그럼
이스핀 : 아니! 넌 그 때?!
이스핀 : 무례하고 뻔뻔한 녀석... 이군.
막시민 : 응? 너... 누구냐?
이스핀 : 뭐?
막시민 : 흠...
막시민 : 아아! 그 때 클라드에서 계집애처럼 땍땍거리던 녀석?
이스핀 : 이제 생각이 난건가?
당신 그럴 줄 짐작했지만 생각보다 더 한심하군.
막시민 : 뭐, 한심? 생초보인 주제에 뭘 안다고 조잘대는 거야?
막시민 : 아 정말~ 그 때부터 귀찮게 왜 자꾸이래?
이스핀 : 뭐?
막시민 : 내가 말을 말아야지, 너랑 더 이상 무슨 말을 하겠냐.
이스핀 : 그러게 말이야.
막시민 : 쳇!!!
이스핀 : 흥!!!
르베리에 : 훗, 잘됐군
시작이 아주 좋아. 좋은 페어가 되겠어.
막시민 : 뭐야? 페어??? 이 녀석이랑?
지금 농담하는 거야?
이스핀 : 설마. 전에 말한 추천해 줄 사람이란 게 이 작자인가요?
막시민 : 뭐얏? 이작자??? 누가 너 따위랑 페어를 할 것 같냐?
이스핀 : 나도 마찬가지.
이스핀 : 페어를 해야 한다면 다른 사람과 하고 싶습니다.
다른 사람을 추천해 주세요.
르베리에 : 거기 신입. 지금 섀도우&애쉬의 용병들은 이미 자신의 페어와 함께 단단한 팀웍을 맞추고 있어.
이제 남은 것은 막시민 밖에 없지.
르베리에 : 페어를 이루지 못하면 여기서 활동할 수 없다.
그래도 거부할 건가?
그렇다면 이제 섀도우&애쉬에서 볼 일은 다 끝난 거지.
이스핀 : 음... 그럼 한 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생각할 시간을 주십시오.
막시민 : 생각은 무슨 생각! 난 필요 없다구!!!
이스핀 : 으... 이게 정말!
르베리에 : 흠. 일단 신입은 나가 있게. 막시민과는 내가 좀 할 얘기가 있으니.
나가서 생각할 시간을 갖고 있도록 하게.
이스핀 : 네. 그럼.
베크렐 : 이야기는 잘 끝난 겁니까?
이스핀 : 아뇨... 아직...
이스핀 : [막시민]이라는 사람. 어떤 사람인가요?
왜 그 자만 페어 파트너가 없는 거죠? 특별한 이유라도 있나요?
베크렐: 막시민과 같이 페어를 이루었던 자들 대부분이 길드 일을 그만 두거나, 파트너의 교체를 즉각 요청했었습니다.
베크렐 : 아마도 그 자의 제멋대로인 성격이 원인이었겠지요.
파트너의 잘못된 행동 하나가 페어 전체에 해를 끼치는 법이니까요.
이스핀 : 흠... 그렇군요.
이스핀 : 저... 혹시 막시민이라는 자를 아시나요?
콰디르 : 응? 왜 내게 그런 걸 묻지?
이스핀 : 제가 앞으로 막시민과 함께 페어를 이룰 지도 몰라서요.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요.
콰디르 : 하하핫. 그거 정말이야?
이거 오랜만인걸? 막시민에게 파트너가 생기다니.
콰디르 : 그 녀석 겉으로는 제먹대로인 것처럼 보여도, 그렇게 나쁜 녀석은 아니야.
콰디르 : 안쓰러운 건. 어떻게든 살아 보려고 애를 많이 쓰는 것 같은데...
콰디르 : 길드에 진 빚이 좀 많은 모양이야. 그래서 울며 겨자 먹기로 원치 않는 일을 하기도 하지.
이스핀 : (빚... 이라?)
콰디르 : 앞으로 페어가 되게 되면 많이 도와 주라구.
알고 보면 괜찮은 구석도 있는 녀석이니까.
이스핀 : 네...
르베리에 : 많이 생각해 봤나?
이스핀 : ......
르베리에 : 너무 부담 가질 필요는 없어.
지금은 다른 사람이 없기 때문에 일단 이 페어로 가지만, 활동 중 정말 파트너에 문게가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면 새로운 사람이 들어오는 대로 교체하도록 하지.
이스핀 : 네... 페어를 해 보겠습니다.
이스핀 : (이런 조건이라면... 이 녀석은 금방 떼어 버릴 수 있겠군. 문제 투성이일테니.)
르베리에 : 흠 그럼 두 사람의 동의가 있었으니 이제부터 페어로 함께 활동하도록.
르베리에 : 앞으로 두 명에게 일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베크렐이 그 일을 담당하니까 가끔 일거리가 있는지
그에게 알아 보는 것이 좋을 거야.
르베리에 : 내가 할 이야기는 끝났다.
이왕하게 된 페어니, 사이 좋게 지내는 게 서로에게 도움이 될테지.
막시민 : 사이 좋게 지내고 말구요.
막시민 : 잘 부탁하네. 새 파트너여.
아유~ 생긴 것도 이쁘장하기도 하지.
이스핀 : 아. 하. 하. 하.
이스핀 : 나야말로 잘 부탁해.
내파트너는 어쩜 기분 좋은 말만 골라 하는 건지.
이스핀 : 난 너를 내 페어로 인정한 게 아니야.
이스핀 : 먹고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현실과 타협한 것 뿐이지.
막시민 : 누가 할 소리?
막시민 : 나야말로 어~~~ 쩔 수 없이 페어가 된 척 한 것 뿐이야.
넌 나에게 오히려 감사해야 한다구. 내가 아니었으면 길드 활동 시작조차 못했을 텐데 말야?
이스핀 : 내. 가. 너. 에. 게. 감사하라구? 누가 누구에게?
이스핀 : 네가 나에게 감사하는 게 아니고?
이스핀 : 너에 대한 얘기는 대충 들었어. 지금껏 많은 파트너와 함께 일해 왔더군.
정신 똑바로 차리는 게 좋을 거야.
그나마 어렵게 구한 파트너한테 또 다시 거부 당하지 않으려면.
막시민 : 뭐얏!
막시민 : 훗, 관두자 관둬.
계집애 같은 녀석과 같이 땍땍거려 봤짜. 나만 손해지.
막시민 : 나는 내 볼 일이나 보러 가련다~
이스핀 : 어디 가는 거야?
막시민 : 왜? 졸졸 따라 오려고?
페어는 일 할 때만 같이 하면 돼.
막시민 : 너는 정 할 일이 없으면 검술 연습이나 더 하고 있으라구. 딴에는 자신의 검 실력을 믿고 있나 본데, 실전에서는 생각대로 순순히 네 검이 먹힌다는 보장이 없으니까.
막시민 : 그럼 난 간다~
이스핀 : 저... 건방진!!!!
이스핀 : (난 뭘 한다...?)
이스핀 : (베크렐에게 혼자서라도 할 수 있는 일을 좀 달라고 해 봐야겠군.)
암살자 : 늦어서 죄송합니다.
그레그 : 찾았나?
암살자 : ... 그게... 흔적도 없습니다.
그레그 : 확실히 찾아본건가?
암살자 : 예. 모든 인원을 동원해 절벽 부근을 샅샅이 뒤졌지만 아무 것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레그 : 지금 그 말을 나보고 믿으라는 이야긴가? 아무것도 없다니! 핏자국조차 찾지 못한 건가?
암살자 : ... 면목없습니다.
그레그 : 대체 여기서 도망칠 수 있을 리가 없지 않나!
결계 때문에 우리들 말고 다른 곳으로 워프도 할 수 없었을 텐데!
그레그 : 성과 주변지역도 조사해봤나?
암살자 : 예. 성에는 아직까지 돌아오지 못한 것이 확실합니다. 단지...
그레그 : 단지?
암살자 : 결계의 일부가 심하게 변형되어 있었습니다. 이유는 불명입니다만.
그레그 : 결계가 변형됐다고? 우리 오를란느에서도 손 꼽히는 마법사들의 힘으로 만들어진 결계가 말인가?
암살자 : 네 그렇습니다.
그레그 : 믿기진 않지만... 그게 사실이라면 샤를로트가 결계를 뚫고 탈출했을 가능성도 있단 말이군
그레그 : 하긴. 이 일에 가담한 마법사들 중 누군가가 배신이라도 했다면 못할 것도 없겠지.
그레그 : 작전을 변경한다. 너희들은 공주가 성으로 돌아가지 못하도록 철저히 성 주변을 철저히 감시하도록
[흠... 저건 제작진의 오타같군요 철저히가...]
그레그 : 무슨 일이 있어도 공주가 성에 돌아오는 일만큼은 막아야 한다!
암살자 : 예. 그럼.
그레그 : ... 제기랄. 이걸로 완전히 끝내버릴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레그 : 역시 생각만큼 쉽게는 안되는 건가
그레그 : 일단 오를란느 공작님께 상황부터 보고해야겠군. 예감이 안좋아.
이스핀 : 베크렐씨?
베크렐 : 아, 이스핀씨로군요. 무슨 일이신가요?
이스핀 : 혹시 혼자 할 수 있을 만한 일이 있을까요?
베크렐 : 혼자 할 수 있는 일 말씀이시죠?
아쉽지만, 아시다시피 우리는 용병 1명이 하기에는 벅차더라도 좀 더 제대로 된 의뢰, 즉 큰 돈이 되는 일들을 주로 취급해요.
그래서 페어를 장려하는 거죠.
베크렐 : 물론 개인이 할 수 있는 의뢰도 종종 들어오긴 하지만, 지금은 혼자 하실 수 있을만한 그런 의뢰는 없는 것 같네요.
베크렐 : 아, 그래요. 당장 일이 필요하신 거라면, 퀘스트 샵에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군요
이스핀 : 퀘스트 샵?
베크렐 : 예. 퀘스트 샵은 길드와는 별개로 간단한 일거리를 구하거나, 혹은 일을 의뢰할 수 있는 곳이죠.
베크렐 : 전국적으로 체인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의외로 다양한 의뢰를 취급하고 있어요.
베크렐 : 일반적으로 길드에서 처리하는 외뢰와는 조금 다른 성향의 업무들을 주로 취급하지만
경우에 따라 길드와 연계해서 퀘스트 샵의 정보망을 이용해 의뢰 진행 상황에 대한 정보를 다른 지역의 용병들에게 대신 전달해 준다거나,
퀘스트샵에서 수행하기 어려운 정치적인 성향이나 위험도가 큰 의뢰는 길드쪽으로 양도하는 식으로 길드와는 밀접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니
이후를 생각해 본다면 퀘스트 샵과도 친분을 쌓아 두시는 편이 좋을 겁니다.
이스핀 : 흐음. 그렇군요.
이스핀 :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베크렐 : 별말씀을
르베리에 : 무슨 일인가?
콰디르 : 아노마라드 왕실에서 공문이 내려 왔습니다.
르베리에 : 흠. 또 몬스터 토벌령인가.
콰디르 : 이번엔 각 길드들을 경쟁시켜 성과에 따라 보상을 하려는 모양입니다.
르베리에 : 흐음, 그야말로 [관료] 다운 사고방식이로군.
르베리에 : [ 골치거리인 몬스터를 길드와 현상금 사냥꾼의 손을 빌려 처리한다 ]라...
르베리에 : 확실히 그쪽에선 손해보는 장사는 아니겠지만, 어리석은 자들이로군.
르베리에 : 일시적으로는 상황이 나아지겠지만, 이것만으론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는 건 잘 알고 있을텐데.
콰디르 : 예?
르베리에 : 아니. 아무 것도 아냐. 어쨋든 ... 간만에 들어온 괜찮은 일이니 협조해주자고.
콰디르 : 예. 그럼 베크렐에게 관련 업무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콰디르 : 그럼.
르베리에 : ... 이이제이(以夷制夷)인가. 훗.
르베리에 : 그다지 맘에 들진 않지만...
뭐, 상관없겠지.
르베리에 : 어차피 우리 길드가 손해볼 일은 없을 테니까.
퀘스트샵 주인 : 어서 옵~쇼. 어라? 못 보던 얼굴이네? 신참?
이스핀 : 예. 이스핀이라고 합니다.
섀도우&애쉬에서 일하고 있어요.
리카스 : 그렇군. 난 리카스라고 해.
그리고 이 쪽은 명견 무트. 물론 지금도 그렇지만 왕년엔 그의 용맹에 당할 자가 없었다구.
무트 : 왕!
리카스 : 여기 온 거 보니 분명 일거리를 찾아 온 모양이군, 그렇지?
이스핀 : 예. 좋은 일감 부탁 드립니다.
리카스 : 가만있자...
리카스 : 그래!
리카스 : 이 친구가 자네를 맘에 들어 하는 모양인데? 평상시엔 조용한 친구인데 말야.
리카스 : 정식 의뢰는 아니지만 내 부탁 좀 들어 주겠나?
물론 보수는 주겠네. 힐링 포션 [소]를 사다주겠나?
리카스 : 아마 상점에서 파고 있을 거야, 상점 이용 방법을 알고 있겠지?
이스핀 : 예.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리카스 : 오오. 왔구만?
[힐링포션 (소)를 건네 주었다.]
리카스 : 고맙네 . 자 이건 수고비야.
[500seed를 습득했다.]
[경험치 100 상승하였다.]
이스핀 : 네. 덕분에 첫 의뢰를 잘 끝냈내요.
리카스 : 하핫, 축하해.
무트 : 왕! 왕!
리카스 : 이 친구가 자네를 맘에 들어 하는 모양인데? 평상시엔 조용한 친구인데 말야.
이스핀 : 퀘스트 샵에서 정보를 얻을 수도 있나요?
리카스 : 물론이지~! 어떤 의뢰가 있는지 공유하기 위해서 각 지역의 퀘스트샵의 정보망은 연결되어 있어.
때에 따라서 퀘스트샵은 일종의 정보통 역활을 하기도 하지.
리카스 : 첫 의뢰 성공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내가 꽁짜로 정보 하나를 제공해 줄께.
뭘 알고 싶어?
[오를란느, 섀도우&애쉬, 막시민에 대해서 물을 수 있습니다.]
[이스핀이 자신의 정체를 숨기려 했다면 오를란느에 대한 질문은 피했을 것 같기에 막시민에 대해 물었습니다.]
이스핀 : 현재 제 파트너인 막시민에 대해 알고 싶어요.
리카스 : 재미있는 녀석과 페어를 이뤘군. 자네.
리카스 : 함부로 행동하고 말하는 게 좀 단점이긴 하지만 왠지 미워할 수 없는 녀석이랄까.
리카스 : 그런데, 길드에 빚을 많이 진 모양이야.
뭐 그런 데서 진 빚은 이자 때문에 순식간에 속수무책으로 불어나니까.
그 성격에 길드에 꼼짝 못하고 있는 것은 아무래도 그것 때문일 거야.
리카스 : 그런데 막시민 때문에 길드 쪽이 입은 피해도 좀 있지.
그 녀석에게 당한 파트너들이 길드 일을 관 둔 적도 있으니까.
리카스 : 조금 이상한 것은 왜 그런데도 막시민을 길드에 두고 있는 건지... 길드에 두고 있지 않아도 빚은 받아낼 수 있을텐데.
섀도우&애쉬 성격상 조금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
뭐 이건 그냥 내 개인적인 생각이니. 이 말을 새겨 듣지는 말아.
리카스 : 아! 그릭 막시민 조심해.
어리숙하면 당할 수도 있다구. 워낙에 영악한 녀석이니까.
리카스 : 이런. 이야기가 너무 길어졌군.
게다가 충고까지. 하핫. 뭐 속으로 주제 넘는다고 생각하며 기분 나빠하지는 말라구. 그냥 걱정이 되서 말한 것 뿐이니까.
이스핀 : 아뇨. 충고 고맙습니다. 정보도 유익했구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리카스 : 그래. 또 보자구
이스핀 : 흠~ 혹시 길드에 일이 생겼을지도 모르니, 섀도우애쉬로 가 봐야 겠다.
이스핀 : 아직 일거리가 없습니까?
베크렐 : 아... 괜찮은 일이 하나 생겼어요.
정부에서 [ 젤리킹 토벌령 ]이 내려졌어요. 이런 일은 보수가 괜찮죠.
이스핀 : 그럼 보수는 얼마?
베크렐 : 5만
이스핀 : 정말 괜찮은 일이군요.
이스핀 : 뭐하다 이제 오는 거야?
[ 젤리킹 토벌령 ]이라는 일이 떨어 졌다구!
막시민 : 흥, 나도 다 알고 있어.
막시민 : 베크렐! [ 젤리킹 토벌령 ]인가 뭔가에 대해 설명이나 해 줘!
베크렐 : 뭐, 원하신다면...
베크렐 : 젤리킹은 일반 모스터와는 달리 특별히 이 [ 젤리킹 탐지기 ]를 통해서만 찾을 수 있습니다.
막시민 : 뭐야, 돈 드는거야?
베크렐 : 그런 특별한 탐지기 가격이 어느 정도 하는지는 알고 계시지요?
보통 의뢰를 줄 때 무기값도 제공해 주지는 않지요
베크렐 : 생각을 넓게 하세요. 그 정도 돈이야, 상금을 타면 메꿔지고도 남는 거니까.
[... 사기꾼의 전형적인 대사가...]
이스핀 : 얼마나 비싼 거죠?
베크렐 : 길드를 통해서 출전하면 좀 더 싸게 할 수 있어요.
특히 처음 한 개는 공짜로 제공하니까요.
베크렐 : 물론 기절해버리면 탐지기는 없어집니다. 그 때부터는 돈을 지불하셔야 합니다...
이스핀 : 그럼 실패 없이 한 번에 해치워 버리면 된다는 거군.
막시민 : 모르는 소리 하지마! 토벌령까지 내릴 정도의 괴물이 그렇게 쉽게 단번에 잡힐 것 같아?
이스핀 : 그건 해 봐야 하는 거 아냐?
아직 네 실력에 자신이 없나 보군
막시민 : 하긴 생초보가 뭘 알겠어?
생각으로는 다 될 것 같겠지~ 후훗.
베크렐 : 막시민, 당신이 지금까지 길드에 입힌 피해와 진 빚을 생각한다면 이거 저거 따질 것 없이 꼭 해야 할 것 같습니다만...
베크렐 : 이 임무의 진정한 끝은 [ 젤리킹의 상징 ]을 가지고 오는 것입니다.
젤리킹은 문양이 각인된 특별한 상징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젤리킹을 잡게되면 받을 수 있는 거지요.
막시민 : 흠~ 그 상징만 가져오면 임무 완수라 이거군~
잘 알겠어. 후후.
베크렐 : 어쩌면 해치우는 것 보다 그 증명을 무사히 가져 오기까지가 더 힘이 들지도 모릅니다.
액시피터 뿐만 아니라 여러 곳에서도 꽤 눈독을 들이고 있으니 말이죠.
막시민 : 그 몬스터를 잡던 안 잡던 [ 젤리킹의 상징 ]을 갖고 있기만 하면 된다는 말씀이라구.
이스핀 : 그럼. 잡지도 않고!
막시민 : 뭐, 그런 방법도 있을 수 있다는 거지.
막시민 :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임무는 완수해야 하니까.
그래야지 보수를 받을테니까.
막시민 : 세상엔 정석대로 가는 길만 있는 것은 아니야.
잘 알겠냐? 애송이.
이스핀 : 너야말로.
그렇게 함부로 이야기하는 것은 애송이들이나 할 짓이야.
막시민 : 뭐얏?
막시민 : 너, 무섭다고 울지나 말아라.
이스핀 : 풋, 괜한 걱정은 건강에 해로워
베크렐 : 자, 그럼 참가에 동의한 거지요?
베크렐 : 액시피터와 우리 길드는 사이가 별로 좋지 않으니 쓸데 없는 싸움에 말려 들지 않도록 주의 하십시오.
괜한 불씨 때문에 섀도우&애쉬 전체가 우스워 지면 곤란하니까요.
막시민 : 이거 참 어쩔 수 없군. 그래 어디 한 번 해 보자구.
[젤리킹 탐지기를 얻었다.]
베크렐 : 장소는 크라이덴 평원4 입니다.
베크렐 : 아, 그리고 제가 한 가지 빼놓은 이야기가 있네요.
베크렐 : 아까 제가 말씀드렸듯이, 젤리킹의 상징은 아주 중요한 물건이기 때문에 중간에 잃어 버리는 일이 없도록 가방의 빈 공간을 어느정도 확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꼭 짐을 정리하고 출발하도록 하세요.
베크렐 : 그럼 행운을 빕니다...
막시민 : 여긴???
흐음~ 갑작스럽게 워프되어 버렸군.
이스핀 : 이 곳이 그 젤리킹인가 하는 괴물이 있는 곳인가 보군.
노첼 : 어리버리한 거 보니 생초보인가 본데?
모졸리 : 너무 겁먹지는 마, 어차피 우승은 우리가 될테니.
막시민 : 뭐야? 이것들은
클라이브 : 우리? 우리는 액시피터에 소속...
휘스커 : 저리 비켜! 저리 비키라구!
빨리 빨리! 빨리!!!
파크 : 비켜!!! 빨리!!!!
밀라 : 이 자식들! 잡히기만 해 봐라!
가만 안 놔 둬!!!
티치엘 : 언니! 너무 재밌어요~
밀라 : 재미?
으이구, 이 철부지.
휘스커 : 헉헉.
파크 : 휘스커. 흑. 우리 조금만 쉬면 안 될까?
휘스커 : 이 바보 자식.
휘스커 : 내가 울지 말랬잖아!
파크 : 밀라도 너무 무섭구 흑.
휘스커 : 이 울보 자식! 울지 마!
휘스커 : 흑. 그건 그래 . 크흑.
휘스커 :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다구... 흑흑.
나만 미워해.
파크 : 미워해. 흑.
휘스커 : 내가 책임지고 밀라한테 혼자 혼날께.
휘스커 : 너 먼저가. 흑
파크 : 그럴 순 없어... 흑.
휘스커 : 이 바보 자식!!! 크흑...
휘스커 : 이럴 때가 아냐! 다시 출발이닷!
파크 : 출발!!!
밀라 : 저 녀석들! 딱 걸렸어!!!!
티치엘 : 밀라 언니! 같이가요!!!
이스핀 : 저건 또 뭐야?
클라이브 : 훗. 어중이 떠중이들이 다 몰려 들었군.
클라이브 : 천한 것들, 내 말을 갑히 끊다니
노웰 : 글쎄 말이야.
여기 물이 영 좋지 않은 것 같아.
모졸리 : 쟤네들이 아무리 발버둥쳐도 자기들로서는 닿을 수 없는 높은 곳이 있다는 걸 깨달아야 할텐데.
클라이브 : 내말이 그 말이야.
아하하하. 어리석은 것들
막시민 : 으으. 정신 없어
막시민 : 그럼 시작해 볼까?
이스핀 : 그래. 가 보자.
막시민 : (좋아, 몇 마리건 잡고 잡아서 본전을 뽑고 말겠어.)
이스핀 : (생활비 때문에 길드에 빚도 생겼고, 어쨋든 이 상황을 벗어나 뭔가 하려면 있는 힘을 다해야겠어!)
[이스핀마저... 빚... ]
막시민 : 젤리킹은 어디 있는거야? 있긴 있는건가?
이스핀 : 대체 어디야?
이스핀 : 이녀석인가?
막시민 : 흐흐. 이제 시작이군.
휘스커 : (흐흐. 이제 저 녀석들 힘도 다해 가겠지? 그 때...)
파크 : (그 때 확 덮쳐서 [ 젤리킹의 상징 ]을 뺏자는 거지?)
파크 : (우와~ 역시 휘스커는 천재야!)
휘스커 : (흐흐 이 정도야 보통이지. 우린 구경이나 하자구.)
파크 : (그런데 휘스커... 우리 젤리킹한테서 훔쳤던 [ 1월의 탄생석 ] 어디다 놨어?)
휘스커 : (뭐?? 정말 어디 갔지...?)
휘스커 : (잃어버리고 만 것인가...)
파크 : (흑. 어떡해...)
휘스커 : (훗. 괜찮아. 있다가 저 녀석들만 해치운다면...)
이스핀 : 이제 끝이 보이는군.
막시민 : 이걸로 마지막이닷!
[젤리킹의 상징을 습득했다.]
막시민 : 아 이거 뭐야? 생각보다 시시한걸?
이스핀 : 그러게.
이스핀 : 난 또 그 누가 엄살을 부리길래 엄청 대단할 줄 알았는데.
막시민 : 누가 엄살을 부렸다고 그래?
이스핀 : 글쎄. 누구였을까.
막시민 : 이걸 그냥!
이스핀 : 응? 이건 뭐지?
막시민 : 호오~ 꽤나 값이 나가 보이는데?
[1월의 탄생석을 습득했다.]
막시민 : 뭐야? 아까 그 바보들 아니야?
막시민 : 우리에게 볼 일이 있나?
휘스커 : [ 1월의 탄생석 ]을 내 놓아! 그건 원래 우리가 훔쳤던 거라구!!
파크 : 내 놓아! 원래 우리거야!!!
휘스커 : 그리고. [ 젤리킹의 상징 ]은 부록으로 줘.
파크 : 그래. 그것도 부록으로 줘.
막시민 : 야야. 다 똑같은 말인데 한번씩만 해. 귀따갑다구!
이스핀 : 그래서? 그 쪽이 훔쳤던 거니까 그 쪽 소유라...?
[ 젤리킹의 상징 ]까지?
우리한테 이것들을 순순히 달라는 건가?
휘스커&파크 : 응! 그래! 줘라!!!
막시민 : 뭐 이런 것들이 다 있어?
바보라 그런지 겁들을 상실했군!
[원래 검을 휘두릅니다만... 스크린 샷이 좀 느렸군요...]
이스핀 : 다시 한 번 말해 봐.
[소맥... 원더걸즈를 예측했던 것인가!]
휘스커 : 흠. 흠. 그러고 보니...
휘스커 : 급한 약속이 있다는 걸 깜박했어. 지금 생각나 버렸어.
휘스커 : 그럼 이만
파크 : 이만
파크 : 대장!!! 나도 같이 가!! 흐흑.
막시민 : (이것 봐라? 아깐 젤리킹 상대하느라 정신 없어서 제대로 못 봤는데. 이제보니 생긴 건 곱상한게 꽤 하잖아?)
막시민 : 이 봐. 초보 주제에 너무 힘 빼는 거 아니야?
자. 어서 섀도우&애쉬로 돌아 가자구!
이스핀 : 흥. 날 네 기준으로 생각하지 마.
이스핀 : 아... 설마?
막시민 : 응?
막시민 : 뭐야? 아는 사람이야?
막시민 : 저 녀석. 다른 지역에서 활동하다가 여기로 왔다고 하던데.
막시민 : 난 왠지 저렇게 생긴 녀석은 밥맛이라서 말이지.
르베리에 : 의외의 선전이었어. 수고했네.
이번에 섀도우&애쉬가 돋보이는 큰 활약을 모였으니 나로서는 기쁜 일이지.
르베리에 : 이것은 젤리킹 토벌에 성공한 사람들에게 주는 상징이야.
[요정의 눈물을 받았다.]
막시민 : 뭐. 실력에 따른 당연한 결과지. [ 의외의 선전 ]이라니?
르베리에 : 자 이건 상금.
이스핀 : 고맙습니다.
[15000seed를 얻었다.]
[경험치 3000이 올랐다.]
막시민 : 엥? 뭐가 이렇게 적어?
내가 알기로 5만 이라고 들었는데?
르베리에 : 그래. 5만이지. 그걸 일단 반으로 나눠 2만5천. 그리고 길드에 진 빚들을 제하니까 이렇게 남더군.
르베리에 : 빚을 잊고 있는 건 아니겠지?
이스핀 : (허탈하군.)
막시민 : 으으~~ 벼룩의 간을 떼어 먹어라!! 쳇.
먹고 살기 힘들군! 힘들어!
난 돈이나 벌러 나가 봐야겠어!
르베리에 : 생각보다 돈이 적어서 많이 실망했겠지?
길드에 빚을 진다는 것이 만만한게 아니지. 이자가 상당하니까.
르베리에 : 저 녀석. 보기 보다 그렇게 나쁜 녀석은 아니니까 팀웍을 맞춰 나가다 보면 훌륭한 페어가 될 수 있을거야.
그럼 상황은 당연히 나아지겠지.
이스핀 : 하핫, 조금은 알 것 같지만 아직은 장담할 수 없겠네요.
이스핀 : 그럼 이만
이스핀 : 흐음~ 좋아.
첫 임무도 무사히 마쳤고, 길드에서도 어느 정도 인정해주는 눈치니 당분간은 여기에서 지낼 수 있겠어.
이스핀 : 여기라면 당분간은 안전할 테니 본국에 연락할 방법을 찾을 때까지는 용병 생활을 하면서 정황을 살피는게 좋겠지?
지지 세력을 확보하지 못하고 무작정 돌아갈 순 없으니까.
이스핀 : 그건 그렇고... 닮았어. 아까 그 사람.
분위기는 많이 다르지만. 그래도 어딘가...
이스핀 : 아니야. 설마 그럴 리가 없겠지
이스핀 : ...
이스핀 : 그래. 너무 힘들어서 착각한 걸꺼야. 분명.
이스핀 : 자. 그럼 기운내자 이스핀. 게임은 이제부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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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더럽게 기네...
네이버의 융통성없는 사진 20개 정책으로 반으로 나눠서 쓰려고 했으나 의외의 방법이 있어서 한번에 쫙 끝낼 수 있었습니다.
귀찮은 건 어쩔 수 없군요 ㅡㅡㅋ
첫댓글 와 엄청나군요 수고하셨음
ㅋㅋㅋㅋ다시한번말해봐 원더걸스를 예견 ㅋㅋㅋㅋㅋ 아 재밌게잘봤습니다, 오랜만에 보니 새롭네요
막시민 안습....빚때문에...비석보니까 3천만seed나 빚졌더만...
우오!! 대단하심. 일 없을 때 보니 꽤 재미있네요 ㅋ 수고하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처음 챕터가 재밌네영 ㅋㅋㅋ 뒤로 갈수록 재미없뜸 ㅠㅠㅠㅠ
소맥이 RPG만들던 재능이 있던게지요..ㅋㅋ
테일즈는 챕터 없었으면 어떻게 될런지 몰러 ㅋㅋ
감사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