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했지만』(한동준 작사/작곡)은 1991년 2월 발매된 「김광석」
2집 타이틀 곡인데, 후렴구의 멜로디 라인이 돋보이는 곡으로
「김광석」의 곡 중에서도 꽤나 난이도가 있는 곡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다가가지 못하고 떠나야만 하는
상황에서 느끼는 애절한 마음을 담은 곡"입니다.
이 곡이 대중들에게 어필하여 크게 히트하였으며 이후 여러
아티스트가 '리메이크'에 참여하거나 경연(競演) 곡으로 참여
하는 등 아티스트들에게도 지대한 영향을 끼친 곡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발표된 지 10년 후인 2001년 Rock 가수 김경호가 '리메이크'
하면서 재 조명되었습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클럽 대표 윤양로>
============
어제는 하루 종일 비가 내렸어
자욱하게 내려앉은 먼지 사이로
귓가에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그대 음성
빗속으로 사라져 버려
때론 눈물도 흐르겠지 그리움으로
때론 가슴도 저리겠지 외로움으로
사랑했지만 그대를 사랑했지만
그저 이렇게 멀리 서 바라볼 뿐
다가설 수 없어 지친
그대 곁에 머물고 싶지만
떠날 수밖에
그대를 사랑했지만
때론 눈물도 흐르겠지 그리움으로
때론 가슴도 저리겠지 외로움으로
사랑했지만 그대를 사랑했지만
그저 이렇게 멀리 서 바라볼 뿐
다가설 수 없어 지친
그대 곁에 머물고 싶지만
떠날 수밖에
그대를 사랑했지만
그대를 사랑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