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의 화인산림욕장은 40여 년 전 정홍용 대표가 이곳 산지를
매입한 후, 홀로 나무를 심고 가꾸어 온 거대한 치유의 숲이다.
이곳 산림욕장에는 메타세콰이어가 1만 2천여그루로 70%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외에 편백나무, 소나무, 참나무, 잣나무, 삼나무,
구상나무 등 10만여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꾸었다고 한다.
화인산림욕장 숲길
화인산림욕장의 정홍용 대표는 홍일상사 후지히노끼(편백나무)라는
목재관련 무역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그는 20대부터 고향인 이곳
옥천군 안내면의 임야를 조금씩 사모으기 시작하여 총 50만㎡(16만여평)를
사들인 후 주말마다 이곳에 내려와 나무를 심기 시작했다고 한다.
하늘이 안보일 정도의 숲길
숲길 안내 표지판
숲길 전체는 약 5㎞로 1시간 반 정도 걸린다고 하는데
날씨도 무더운데다 모기도 너무많아 단풍이 곱게드는 계절에
다시 한번 찾기로 하고 이쯤에서 발길을 돌린다.
화인 산림욕장 입구
사무실 입구의 연밭
첫댓글 ☆☆☆옥천 <화인산림욕장> 은 기행기에서 처럼 거대한 치유의 숲이군요.
메타세콰이어가 주종인 10만여 그루라니 시베리아 평원에 끝없이 펼쳐진
자작나무 숲이 연상됩니다. 단풍이 든 <화인산림>이 기대됩니다. ★★★
가을철에 가면 단풍이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