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실적모멘텀보다 수주모멘텀에 주목
2Q 실적 Review: 수주모멘텀 양호 vs. 해외부문 마진 악화로 영업이익 예상치 하회- 상반기 신규수주: 해외수주 7.74조원(본사 5.59조원, 현대엔지니어링 2.14조원) 포함 10.22조원으로 연간 가이던스 20.7조원의 49.4% 수준 달성. 상반기 해외수주 달성률은 52.6%로 경쟁사대비 가장 양호한 수준- 2Q 매출액: 전체 매출액은 3.2조원으로 당사 예상치 및 시장 컨센서스와 유사한 수준. 본사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7.8% 증가한 2.66조원을 기록하였으며, 현대엔지니어링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9.6% 증가한 5,236억원 기록하여 모두 당사 예상치와 유사한 수준, 연간 매출 목표치 13.5조원대비 달성률 44% 기록- 2Q GP마진: GP마진율은 8.6%로 예상치 9.5% 및 전년동기의 10.6%를 하회. 본사 국내부문 및 연결대상업체(현대엔지니어링 등) 마진율은 각각 8.1%, 15%로 양호했으나, 본사 해외부문이 5.7%로 예상치 하회. 이는 쿠웨이트 KOC pipeline 프로젝트 및 국내 공공사업부문의 실행원가율 상승에 기인함- 2Q 영업이익: GP마진 하락에 따라 조정영업이익률도 전년동기대비 1.7%p 하락한 4.9%를 기록했고, 조정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7.4% 감소한 1,574억원에 그침. 발표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1.2% 감소한 1,668억원으로 당사 예상치와 유사올해는 다소 부진한 실적모멘텀보다 활발한 수주모멘텀에 주목 - 지난해 수주 부진으로 올해 동사는 실적 측면에서 높은 성장성을 보여주기 힘들 것으로 전망되나, 수주모멘텀 측면에서는 매우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 하반기에도 쿠웨이트 Causeway 도로 및 교량, 나이지리아 Bras LNG 처리시설, 필리핀 수빅발전소, 이라크 Zubair 프로젝트 등 수주 유력한 프로젝트 다수 있음(299억달러 입찰 예정). 또한 연말 발표 예정인 ‘6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따라 동사의 국내발전 부문 모멘텀 부각될 전망- 하반기에도 활발한 수주모멘텀을 보여줄 경우, 동사는 2013년 이후 실적 성장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valuation 측면에서도 과거에 향유했던 프리미엄을 부여 받을 수 있을 전망- 다소 부진한 실적보다는 올해 들어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수주모멘텀에 더욱 주목해야 된다고 판단해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85,500원을 유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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