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영업실적은 시장 컨센서스 수준 예상
2분기 영업실적은 시장 컨센서스 수준으로 추정된다.
매출액은 4조 3,173억원으로 시장예상치 수준이며 영업이익은 4,001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1.3%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순이익은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호전으로 예상치를 20% 웃돌 전망이다.
연결매출액은 자회사 매출 호조로 1.2% 늘어날 것이나 이동통신 매출액은 선택약정 할인제 가입자 증가로 전년동기 수준에 그칠 것이다.
영업이익은 SK플래닛 적자폭 감소에도 마케팅 비용과 주파수 상각비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1.8% 감소할 것이다.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로도 2.5% 감소하는 것은 1분기에 일회적 이익 605억원을 반영한 데 따른 영향 때문이다.
순이익은 지분법 이익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112.6% 늘어날 전망이다.
미디어, 사물인터넷(IoT)을 통한 성장 지속
미디어, 사물인터넷의 성장성은 지속될 전망이다.
17년, 18년 IPTV 매출액은 가입자와 ARPU 증가로 전년대비 각각 17.6%, 15.1% 증가할 전망이다.
IPTV는 올해 흑자로 전환해 수익 호전에 기여할 것이다.
17년 사물인터넷 이동통신 가입자는 11% 늘어날 것이다.
IoT 전용 LoRa망 구축으로 소물인터넷 가입자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원격검침, 보안, 스마트홈 등 영역에서 성장성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자회사 손익 개선으로 17년 영업이익, 순이익은8%, 46.3% 증가예상
17년, 18년 영업이익은 SK브로드밴드 손익 호전과 SK플래닛 적자 축소로 전년대비 8%, 10.1% 늘어날 전망이다.
SK플래닛은 영업이익 적자폭이 16년 3,652억원에서 17년 2,453억원, 18년 1,025억원으로 줄어들면서 연결 영업이익 호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17년 순이익은 SK하이닉스 지분법이익 증가로 46.3% 늘어날 것이다.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315,000원 유지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315,0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과 SK플래닛 이익을 제외한 조정이익 기준 통신부문 적정주가 208,003원(PER 11.8배 적용)과 SK하이닉스 및 SK플래닛 지분가치 92,835원(30% 할인)을 더해 산정했다.
배당수익률이 3.9%에 달한다.
SK플래닛의 적자 축소 및 사업 재편 가능성, SK하이닉스 지분가치 상승 등은 긍정적 요인이다.
다만 요금할인율 5%p 상향과 저가의 보편 요금제 출시 등 요금규제 정책은 수익성을 압박하는 리스크 요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