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월드컵 경기장이 올시즌 경기장내 특석 마련 등 대대적인 변화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가선다.
대전월드컵경기장(이하 퍼플 아레나)이 올 시즌 대대적인 변화를 꾀한다.
대전 시티즌은 올 시즌 퍼플아레나를 관중이 ‘쉽고 편하게 찾고 즐길 수 있는 경기장`으로 만들기 위해 각종 편의시설 확충을 추진한다.
올 시즌 퍼플아레나의 가장 큰 변화는 관중을 위한 주차시설 확대와 놀이방 신설 추진 등 각종 편익시설 마련이다.
또 가족단위 관중과 VIP를 위한 로열박스 아래쪽에 240여석의 특석을 신설했으며 홈팀 응원석을 기존 북쪽스탠드(이하 N석)에서 남쪽 스탠드(S석)로 옮겨 관중과 호흡하는 응원문화를 조성한다.
주차시설 확대를 위해 대전구단은 경기 당일에는 월드컵경기장 휴게소 인근 주차장을 오전에 폐쇄하고 경기 시작 전부터 개방, 이곳 주차장을 관중을 위해 제공할 계획이다.
휴게소 인근 주차장은 만남의 장소로 이용되며, 평일 오전부터 차량으로 들어차 경기 당일에는 정작 관중이 이용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곳뿐 아니라 그동안 전혀 사용되지 않은 월드컵 경기장 지하주차장 일부 개방도 검토하고 있다.
주차시설 확대 이외도 경기장 내 놀이방을 마련, 가족단위 관중이 쉽게 경기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가장 큰 변화는 서포터즈간 논란이 됐던 홈팀 응원석을 N석에서 S석으로 옮긴다. 홈팀 응원석을 옮기는 이유는 관중과 호흡하는, 관중과 하나 되는 응원문화 조성과 원정 응원단과의 물리적 충돌을 최소화하기 위해서이다.
퍼플아레나의 중심은 주차장과 접근성이 편리한 남문 출입구. 관중 대부분이 남문을 이용 경기장에 입장, 남쪽 스탠드에 자리하고 있지만 홈팀응원단은 반대편인 북쪽에 자리 잡아 서포터즈와 관중간 보이지 않는 괴리가 있었다. 이로 인해 서포터즈와 관중이 함께 호흡하지 못하고 엇박자 응원을 해 서포터즈석을 S석으로 변경, 관중과 서포터즈가 하나 되는 응원문화의 토대를 마련했다.
구단관계자는 “각종 편의시설을 확대를 통한 관중 유치뿐 아니라 홈팀응원석을 S석으로 이동, 익사이팅한 응원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또 그동안 관중 사이에 원정응원단이 자리 잡아 물리적 충돌도 빚어 홈팀 응원석을 옮기게 됐다 ”고 덧붙였다. /권은남 기자
첫댓글 우리도 특석이 생겼군요 ㅋㅋ 제발 말지키자!!
서포터석이 S석으로...흠....원정갈때 헷갈리는 사람들 많아지겠군요.
그보다도 의자색ㅠㅠ 퍼플아레나란 애칭이 무색한.. 애초에 구장지을때 구단의 상징인 자주색으로 했음 좋았을것을..
공감
제가 보라색 뻉끼통 들고 확 칠할까요?
s석 헐~~~~~~~~
n에서에서 s석으로 옮기는거는 사소한 거지만 팬에대한 배려가 묻어나네요 ㅎㅎ
근데 n석이랑 s 석 어떤것이가 다르죠?ㅠㅠ 그냥 궁금해서요.ㅋㅋ
위치가 다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