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재범, 우울증 극복 “아내가 준 성경책 하루 종일 봤다”
기사를 읽고...
임재범은 자타 공인 현존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보컬리스트입니다. 전무후무한 가창력으로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며 수많은 후배 가수들이 존경하고 동경하는 '가수들의 가수'입니다.
저는 20대 초반에 TV 광고 속 배경 음악으로 사용된 노래를 통해 임재범의 목소리를 처음으로 들었습니다. 아마 그 전에도 TV나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임재범의 노래를 오다가다 들었을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귀에 꽂혀서 각인된 건 그때입니다.
배우 정우성이 모델이었던 휴대폰 통신 광고로, 노래는 '사랑보다 깊은 상처'였습니다. 그 이후로 지금까지 임재범은 저의 최애 가수입니다. 물론 잠시 동안 뉴진스가 최애 가수 자리를 차지한 적도 있지만 말입니다.
아무튼 임재범의 목소리는 동양인에게서 정말 나오기 힘든 깊고 힘있는 목소리입니다. 거칠면서 맑고, 강하면서 부드러운 신기하고 오묘한 목소리입니다.
그의 가창력과 보컬 테크닉은 유명 보컬 트레이너들도 인정하듯이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전성기 시절의 기량은 외국의 그 어떤 전설적인 보컬리스트들과 견줘도 전혀 꿀리지 않습니다.
만약 임재범이 미국에서 출생했거나 30년만 늦게 태어났다면, 지금쯤 전설적인 팝 가수나 빌보드를 휩쓰는 세계적인 k-pop 가수가 되었을 겁니다.
임재범은 기구한 가정사로도 유명하죠. 아버지가 과거 한 시대를 풍미한 유명 아나운서 임택근이고, 이복 동생이 유명 탤런트 손지창이죠. 아내분은 뮤지컬 배우 송남영 씨로 안타깝게도 2017년에 암 투병 중에 돌아가셨죠.
임재범은 어린 시절 고아원에서 지낸 적도 있고, 친모의 얼굴도 모른단 얘기도 있습니다. 이런 성장사와 여러 기행(?)들로 인해 임재범의 성격이 매우 난폭하고 괴팍하단 소문이 방송가와 연예계에서 많았다고 하죠.
허나 임재범을 잘 아는 지인들의 증언에 따르면, 그의 성격과 성품은 그 누구보다 반듯하고 따뜻하다고 합니다. 물론 호랑이란 별명처럼 야수같이 거친 면이 있는 건 숨길 수 없는 사실이겠죠.
이런 임재범 형님도 세월이 흘러 어느덧 중후한 노년의 신사가 되셨더라구요. 2년 전 콘서트와 작년 싱어게인3 심사 위원을 마지막으로 또다시 지금까지 잠수를 타고 계시지요. 아마 올해가 데뷔 40주년인 걸로 아는데 시대가 하 수상하여 과연 활동을 재개하실지는 미지수입니다.
아무튼 예전 기사지만 오랜만에 임재범 형님의 기사를 보니, 반가운 마음에 주저리주저리 끄적여 봤습니다. 마지막으로 임재범 형님의 '여러분'과 '비상'을 듣는 것으로 글을 마칩니다. 임재범 forever...
첫댓글 (2011.12.07 기사)
14년 전 기사인데 진투카페에 어느 회원분이 공유한 걸 보고, 빛흑카페 회원분들도 보면 좋을 듯하여 공유합니다.
카리스마 넘치는 대한민국 최고의 보컬리스트, 국민 형님 아니 국민 가수 임재범 형님도 우울증, 생활고, 아내분 사망 등 많은 고난과 시련이 있었죠.
아내분이 건넨 성경을 통해 우울증을 극복했다는 형님의 간증(?)이 참 감동적이네요.
진리를 아는게 중요하지 책 백날 읽으면
뭐하노?
성경말씀 속에 담긴 진리를 깨달았느냐
깨닫지 못했느냐로 알곡과 가라지로
나늰다는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