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저는 하지원이 가장 유력하다고 봅니다...
물론 아직 깊이면에서..더 다듬어져야 하겠지만...
심은하 이영애 계보를 잊는 S급 여배우로는 가장 유력한 후보라고 저는 보고싶습니다.,..(지금은 A급 여배우정도라고 봅니다)
심은하 이영애와같이 안방을 재패를 했던 경력도 있고..단지 아쉬운게 영화인데...
정말 자기색깔에 맞는 영화만 찾는다면 한순간에 정상에 오를수있다고 저는 봅니다...
문제는 영화를 고르는 안목이 드라마만큼 좋아보이지 않타는건데.......
영화에서도 ' 발리에서생긴일' 같이 자신의 내면을 제대로 보여줄수있는 역할을 찾는다면 자신이 가치를 확 올릴거라 보네요..
특히 하지원은 다양한 재주나 특기..그리고 운동능력이 좋은 여배우라서... 그 어떤 여배우보다..맡을수있는 배우폭이 굉장히
넓습니다... 그래서 미래는 정말 창창하죠...
이번에 영화 해운대 보지는 않았는데.하지원 어땠나요? ( 별로 안땡기더군요..)
이번 해운대로 굉장히 주목을 많이 받던데...
거기다 차기작이 김명민과 나오던데 이것도 상당히 주목을 받을거 같네요..물론 김명민이 큰 주목을 받겠죠..
그외에 손예진도 가능성이 있는데...손예진은 점점 갈수록 좋은영화를 못만나는거 같아요..
드라마던 영화던 뭔가 자신을 대표하는 작품을 꼭 만나야 할거 같습니다...개인적으로 연애시대외에는 손예진의 장점이
뚜렷이 들어나는 작품이 없다는게 아직 그녀를 S급후보로 올리기가 망설여지는군요..
그밖에 고현정도 생각할수 있는데... 물론 지금 주가는 최고지만...나이가 좀 아쉽네요..
그리고 영화에서 아직 자기기량을 다 못보여주었구요....
하지만 안방에서만큼은 지금 고현정이 최고인거 같네요...
그밖에 유력한 후보 또 누가 있을까요? 잘 안떠오르네요... 있으면 얘기해주세요~
고현정의 발성은 우리나라에서 몇손가락 안에 들죠. 볼때마다 기가 찹니다. 사실 발성이 이라기 보다는 소위 '딕션' (발음, 호흡, 억양, 끊기, 몰입도, 이해도가 모두 포함된 대사 치는 능력) 이라고 불려지는 것이 대단한 수준에 도달해있더라구요.
고현정급 발성은 또 누가 있나요? 김명민과 한석규정도 될란가요..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아주 나이 드신 분들을 빼고 얘기하면 고현정 윗쪽으로 김희애, 배종옥, 이미숙, 심혜진 등이 있구요 고현정 밑으로는 장진영, 김정은, 송윤아 등이 있습니다. 고현정은 그 중에서도 거의 몇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딕션의 소유자죠. 고현정은 게다가 딕션 뿐만 아니라 표정과 동작까지 풀려있는 훌륭한 연기자입니다. 음 그리고... 문소리는 딕션은 별로지만 다른 표현력이 뛰어나고 이미연은 다른 표현력이 좀 떨어지는 반면에 딕션이 좋은 케이스죠. 20대 연기자 들 중에는... 문근영, 손예진 (하지만 작품별로 기복이 심합니다), 한지민, 공효진 등이 생각나네요.
아, 그런데 남자배우 포함해서 말씀하신 건가요? 남자 배우는 더 많아서 다 예를 들기는 그렇구요... 한명만 든다면 대표적으로 김윤석... 우리나라에서 가장 상황에 정확한 ('상황에 맞는' 이 아니라 '정확한' 입니다.) 딕션을 구사하는 배우 중 하나죠. 그리고 예를 드신 김명민 한석규 두 분다 딕션이 엄청난 배우들이죠. 근데 예가 하필이면 목소리 좋은 두 배우... 혹시 발성이 목소리 좋은 걸로 알고 계신 건 아니시죠? ^^;;
성의있는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대학교때 수박 겉핥기식으로 연극반에 참여했기 때문에 아주 기초적인 것은 알고 있었는데 보다 구체적으로 알고 싶어 여쭤봤습니다.^^
탤런트 이소연양도 딕션이라는 부분이 좋더군요.
저는 S급 라인이라면 강수연-전도연으로 봅니다.. 연기력도 논란이 되겠지만 심은하와 이영애는 수상경력에서 너무 밀린다고 생각합니다. 해외영화제는 둘째 치고 국내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은 3~4번 받아야 라인에 들어가야하겠죠. 전도연 뒤를 이어나갈 여배우는 딱히 안보이지만 손예진과 언급하신 하지원이 기대되구요. 김옥빈도 개인적으로는 기대합니다..
어차피 이영애나 심은하나 이미지가 S급 아닌가요? 슈퍼스타 이미지.. 그런면에선 전지현이 계보를 있다고 생각합니다.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