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톰테크의 주가가 주식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서부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LA)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산불이 일주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다시 강풍 경보가 발령되며 사태가 심각해지고 있다. 그러면서 산불 영향권에 있는 주택과 사무용 건물 등 구조물 등이 피해를 입으며 일부지역에서는 수질오염 등으로 수돗물 음용 금지 경고에 나섰다는 소식이 스톰테크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주식시장과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달 13일(현지시간) LA 카운티와 벤투라 카운티에 화재 적색경보를 발령하고 "특별히 위험한 상황"(Particularly Dangerous Situation ; PDS) 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상청(NWS)은 월요일인 이달 13일부터 바람이 점차 강해지고 있으며, 다음날인 14일 오전 4시부터 15일 정오까지 일부 지역에서 시속 89∼113㎞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특히 이 지역에서 악명 높은 '샌타애나' 돌풍이 주로 밤에강해지는 경향을 고려하면 13일 밤부터 14일 오전, 14일 밤부터 15일 오전 사이가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진행 중인 산불 지역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 추가로 산불이 발생할 가능성도 작지 않다.
LA 카운티 소방국장 앤서니 머론은 이날 오전 언론 브리핑에서 "수요일(15일)까지 화재에 심각한 기후 여건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상최악의 화재로 인해 산불 영향권 일대는 대혼란에 휩싸였다. 산불 영향권에 있는 주택과 사무용 건물 등 구조물 등이 피해를 입었으며, 일부 지역은 수질 오염으로 수돗물 음용 금지 경고에 나섰다.
LA 수자원전력국(LADWP)은 가장 큰 산불이 진행 중인 퍼시픽 팰리세이즈를 비롯해 서부 지역에 '끓인 물 사용 권고'를 내렸다.
수자원 당국은 화재 진압에 필요한 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시스템을 과도하게 가동하고 상수도 시스템에 많은 재가 들어가면서 수질이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글로벌 정수기 완성품 기업들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피팅 부문에서 국내 80% 점유 중인 스톰테크가 주목을 받는 모습이다.
스톰테크는 국내 주요 정수기 완성품 업체인 코웨이, LG전자 , 쿠쿠, SK매직, 청호나이스, 삼성전자 등에 납품하며 견고한 파 트너쉽 보유하고 있다. 특히 중화권 11개사와 유럽 6개국 22개사를 포함해 해외 고객사를 지속적으로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스톰테크는 미국위생협회(NSF)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주요 정수기 제조업체를 고객사로 두고 있어 미국 등에 수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