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또 세컨퀸 신청하러 왔어요ㅋ
첫째 때 입은 화이트벌룬 드레스에요
그땐 요게 인기였는데 지금은 종류가 너무 많아져서 추억의 드레스가 되어버렸죠ㅠ
세컨퀸으로 받았던 센자디떼에요ㅋ
요건 이제 스테디로 사랑받는 드레스가 된거 같아요
요즘도 종종 보이더라구요^^
첫째 돌잔치가 끝나고서도
신상 드레스 없나 수자에 들어와보곤 했어요
지인들에게 꼭 수자 옷 입고 잔치하라고
홍보도 많이 했구요^^
둘째를 딱히 계획하지 않았었지만
한번 유산을 겪었고.. 그 후에 남편과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사이도 소원해지고 했었죠..
그러다가 딸을 간절히 바라며 다시 임신 시도..
드디어 딸을 가지게 되었어요^^
둘째 만삭 때에도 드레스를 입고 찍었지요
드레스 너무 좋아요ㅠㅠㅠ
남매에게 똑같은 내복도 입혀보고ㅋ
머리도 요리조리 묶어주기도 하고ㅋ
명절엔 한복도 입고
딸 키워놓으니 같이 데이트하는 재미도 쏠쏠한 요즘이에요ㅋ
대망의 돌촬영ㅋ
남매샷을 보니 뿌듯♡
가족사진도 찍었는데 잘 안나와서ㅠ
재촬영 하기로 했거든요..
다시 찍은거로 세컨퀸 응모하려고 했는데...
아이들이 아파서 재촬영을 돌잔치 이후로 미루는 바람에
세컨퀸 응모도 늦어지게 됐네요ㅠ
얼마 전 가족 여행으로 제주도 가서 유채꽃도 실컷 보고 왔답니다.
4명이 되니 더 행복한 가족이 된 것 같아
둘째를 낳은 것에 후회가 없어요~^^
둘째라서 돌잔치는 조촐히 하려고 예전부터 계획했지만 수자드레스는 포기할 수 없었어요ㅠ
어차피 돌상에 스냅도 찍을건데
첫째 때 만큼 해줘야 우리 딸도 나중에 서운하지 않잖아요ㅋ
제 만족이 더 크기도 하지만요..ㅎㅎ
4월 16일 잔치이고요
벚꽃이 많이 피어있는 롤링힐스 호텔에서 치를 예정이에요~
메인은 미소드레스로 했어요^^
첫째 때 H라인으로 두가지 입어봤으니
이번에는 풀스커트로 선택했구요
그래서 세컨퀸으로는 롱드레스를 입고 싶어요~
모나코 롱, 해달별 롱, 구찌드레스, 크림크림스 롱, 고위안 블랙롱 등..
팔뚝은 가려주고 라인은 살려주는 롱드레스라면
뭐든 환영이니 꼭 뽑아주세요!!
여기에 후기는 물론, 인스타, 블로그, 맘카페 등에 성심성의껏 올리겠습니다^^
수자드레스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