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TV채널에 흥미로운 부동산 매물이 하나 소개 됐다. 프랑스 남동부 지역에, 13세기 중세풍의 한 촌락이 통채로 37만 유로 정도의 매물로 나온 것이다. 우리 돈으로 약 5억원 정도에 불과(?)하다. 한국에선 왠 만한 아파트 한 채 값밖에 되지 않고, 강남 기준으로 보면 왜만한 아파트의 1/3도 채 안되는 가격이다. 여기에 포함된 전체 매물들의 내용물들을 살펴보면, 그야말로 '그저'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서민으로선 평생 일하고 돈 모아도 아파트 한채 사기 힘든 대한민국의 현실에서, 프랑스 남쪽 지방의 중세 시골마을의 소유주가 되어 전원적인 생활을 해보는 꿈이라도 잠시 꿔 볼 수 있게 해준다.
비디오- 이곳 건평 4000평방미터, 방 42개, 욕실 24개 마을이 지금부터 매물로 나왔으며, 미래의 모든 가능성이 준비되어 있다.
이 곳은 13세기 마을이고, 여기 있는 모든 것은 전원적이고 목가적이다. 브리브-라-가이야드에서 10키로, 튤에서 약 20키로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이곳은 샤르트리에 페리에르라는 곳으로, 돌 벽돌로 이루어진 여덟 채의 큰 주택이 있고, 이들은 코레즈 지방의 지역 색과 시골 지방 건축술을 대표한다. “이 마을은 한때 무척 많은 사람들이 살았죠. 열 네 가구가 있었으니까요. 세월이 흐르면서 사람이 줄어들었어요(…) 1975년에, 한 바캉스 기업이 이 마을을 통채로 샀죠. 여기다 바캉스 촌을 만들려고요”. 이 마을 이장인 기 로끄 씨가 ‘프랑스3’(TV채널)와의 인터뷰에서 증언한다.
바캉스 촌을 받아 들이려고, 식당과 다용도 파티장(강당)이 들어섰다. 불과 몇 년 전에 상황이 바뀌었다. 한 대기업이 이 지역을 개발한 기업을 인수하기로 결정하면서, 이 기업은 여기서 분리되어 나갔다. 그 결과, 3.5헥타르에 이르는 이 그림 같은 촌락은 구매자를 찾아 나서게 된 것이다. 가격은 369천 유로(약 5억원). 전체적으로, 일정한 모양이 없는 거주지 4000평방 미터, 방 42개, 욕실 24개… 취재 중에, 우리는 커다란 목재건물의 마구간이 전체 매물에 포함되어 있는 것을 보았다. 이것은 말 타기를 애호하는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가능성이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이 면적으로 볼 때, 이 독창적인 장소는 다양하고 다채로운 미래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원문]
C’est un village du XIIIème siècle tout ce qu’il y a de plus champêtre et bucolique. Situé à une dizaine de kilomètres de Brive-la-Gaillarde, et à une vingtaine de Tulle, Chartrier-Ferrière abrite huit grosses maisons en pierre de taille, qui sont représentatives de la couleur locale corrézienne et de son architecture rurale. «C’était un village qui était très peuplé puisqu’à un moment, on a eu jusqu’à quatorze foyers (...) et au fil du temps, ce village s’est dépeuplé (...). En 1975, c’est une société de village vacances qui a acheté ce village complet pour y mettre des colonies de vacances», témoigne Guy Roques, maire du village, interviewé dans le JT de France 3.
Pour accueillir ces colonies de vacances, un restaurant et une salle des fêtes polyvalente ont été installés... C’est il y a à peine deux ans que la donne a changée. Un grand groupe décide alors de racheter la société qui exploitait le site et finit par s’en séparer. Résultat: ce hameau pittoresque de trois hectares et demi cherche actuellement un acquéreur. Son prix de vente: 369.000 euros. Au total, ce bien atypique comporte 4000 mètres carrés habitables, 42 chambres, 24 salles de bain... Dans le reportage, on voit un immense manège en bois, intégré dans le lot, qui pourrait potentiellement donner des idées à des passionnés d’équitation. Mais pour une surface de cette taille, les possibilités d’avenir pour ce lieu singulier sont diverses et variées!
첫댓글 가고싶네요
생존계 모아서 삽시다.. ㅋ
콜 ㅋㅋ
좋은 아이디업니당 ㅎㅎ
울산이 역시 돈이 잘 돌아가는군요.. ㅋ
경매시작가가 5억 아닌가요? 기사에 나올정도면 가격이 훨씬 더 오를듯한데.. 다시 거주를 하려면 대대적인 수리가 필요할테고..
유병언이 사려고 했던 그건가요?
중국인들이 저런 마을도 통째로 사들이고 있다죠
ㅠㅠ 돈...
경매 시작가가 5억이겠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