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대성)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일 가족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소담(소중한 가족 추억 담기)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소담 프로그램은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통해 가족의 친밀감과 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 3년간의 코로나19로 위축됐던 가족들을 응원하고자 계획해 목포동초, 목포제일중, 목포청호중, 목포하당중, 목포영화중, 무안초 학생 및 학부모 32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목포동초 학생은 “주말에 집에서 늦잠 자고 유튜브 보며 시간을 많이 보냈는데, 엄마가 요리할 때 사용할 나무 도마를 직접 만들어 보니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실수도 했지만, 엄마의 응원으로 멋지게 완성할 수 있었다. 6월에 예정된 1박 2일 가족여행도 기대 된다.”고 말했다.
학부모는 “평소 퇴근하고 집에 가면 피곤해서 아이들과 잘 놀아주지 못했는데 딸이랑 데이트하는 마음으로 가족들이 함께 사용할 도마와 트레이를 멋지게 완성한 후 환하게 웃는 아이의 모습을 보니 행복이 별 게 아니구나. 그동안 아이와 시간을 함께 못한 미안함과 이런 기회를 제공해준 목포교육청 관계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정대성 교육장은 “코로나19 이후 급변하고 있는 시대 변화 속에서 가장 주목할 점 중 하나로 ‘가족의 재발견’임을 잊지 말고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공유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될 수 있도록 가족 소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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