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고향을 찾는 사람은 굵고 튼튼한 끈 하나씩은 어쩌면 끊어지지 않는 그 끈에 매달려 끌려오는지도
나도 오늘 그 끈 한 번 써어억 잡아 당겨본다
헛간 지붕 위에 박넝쿨처럼 큰박 여문박 작은박 애박에 박꽃까지 줄줄이 달려나온다 어머니 아버지 그리고 먼저 간 형제는 곁에 없지만 빛이 바래진 세월 앞에도 끈은 더 굵어지고 끈에 달린 박덩이는 더 커져만 보인다. 끈, 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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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이 있는 사람이 아름답다
도종환
사람도 여백이 있는 사람이 인간답게 느껴진다.
빈틈이 없고 매사에 완벽하며 늘 완전무장을 하고 있는 듯 보이는 사람보다는
어딘가 한군데는 빈 여백을 지니고 있는 듯해 보이는 사람이 정겹게 느껴진다.
뒤에 언제나 든든한 힘과 막강한 무엇이 꽉 차 있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보다는
텅 비어있는 허공이 배경이 되어 있는 사람이 더 인간다운 매력을 준다.
여백이 있는 풍경이 아름답듯 여백을 지닌 사람이 더 아름다운 사람이 아닐까?
욕심을 털어버린 모습으로 허공을 등지고 있는 모습이 ======================== ^(^ Good Evening...
중부지방에는 오랜만에 큰 눈이 예정되어있습니다. 많은 눈은 우리들을 불편하게 하겠지만 정서를 함양하는 데에는 눈만큼 좋은게 없습니다. 정화가 됩니다. 어떻게들 고향집에는 무사히 도착했겠지요 고향의 따뜻함과 정을 나누시기를 바랍니다. 양력으로는 벌써 한달이나 지나갔어요. 우리 고유의 명절에 붙여 설 인사를 나눔니다. 펜데믹에서 맞는 설이니 우선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가정마다 만복이 깃들기도 소원합니다. 더불어서 돈도 많이 버시기를 바랍니다. 올해는 특히 나랏일을 하시는 지도자들이 대거 선거에 나섭니다. 대선과 지방선거가 있는 해 입니다. 큰뜻 깊은 뜻을 위하여 선거에 나선 여러분께 영광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공명정대한 선거와 개표를 바랍니다. 이것저것 바래는 것이 상당합니다. ㅎㅎ 저도 여러분들의 사랑과 바램을 응원삼아 열심히 살아 좋은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임인년 새 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노래도 들어보죠. 우선 오랜만에 옛노래 집어들었습니다 . 클래식스 포 의 트레시스 오브 러브.... 데니스 요스트가 이끌었던 오래된 밴드였어요. 추억의 편린들을 노래했어요. 다음곡은 일본의 경음악 입니다. 모던 팝스 오캐스트라 포에버 위드 유... 고향노래는 일전에 선곡하였습니다. ㅎㅎ 칸쵸네 한곡들어보겠어요. 이 산토 캘리포니아의 토르네로.... 이들은 지상낙원이라고 여겨지는 캘리포니아를 밴드이름을 삼았습니다. 2월에는 봄처럼 돌아오게 하소서 아직 못 다 푼 오해는 봄눈 처럼 사라지게 하소서 자..행복한 2월을 함께 열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