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출근하는데..동대문운동장에서 사당방향 5호선을
탔는데 마침 형광등이 깜빡깜빡하더라구요..
그래서 저걸 빼버려? 하고 생각하는데.
갑자기 "덜컹" 하는소리와 함께..정전..
짧은 지하철 짬밥에 월매나 놀랬는지..ㅋㅋ
물론 비명이나 나의 놀람을 겉으로 표시하진 않았죠..
뭐..1분도 안되어서 다시 전기가 들어오긴했지만..
근데 대부분의 승객들이 전혀 놀라지를 안더라고요..
저 혼자만 놀란듯..ㅋㅋ
서서 신문을 보던 아가씨, 노약자석의 할아버지, 옆친구와
대화를 하던 학생들...아무렇지도 않은듯..무표정한 표정들..
그런일들이 일상다반사가 된건지..
여튼 오늘은 그런일이 있었답니다..혹시..같은지하철타신분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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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선 지하철 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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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헉..그랬다면;;저는 바로 전화를 했을듯..ㅠ_ㅠ..사랑하는 가족들에게..ㅠ_ㅠ그런데..정전이 자주 되나요???;;
ㅋㅋㅋ 국철로 바뀌는 구간 같은 곳에선 늘 있는일...남영동 가려면 매번 경험...하던일...^^
흠.. 지하철 안타본지도.. 흠...
ㅋㅋ 세헤라쟈드님...역시 일상이였군요..아마 pylux 님이였다면 저보다 더 놀라지 않았을까..ㅋㅋ 그쵸?
난 버스랑 지하철 안타본지가 한..2년은 넘었어요...버스 값도 모릅니다...엽기란에 누가 버스 타는법 가르쳐 달라기에 답변을 했지만 버스 값을 몰라요;;; 지하철 타면 뻘쭘해져요...맞은편 사람들 시선 처리 때문에...ㅋㅋㅋㅋㅋ
ㅋㅋㅋ 거봐요..저번에 저의 시선처리에대해 소심하다구 하시던..오랜만에 타면 다 뻘쭘해져요..ㅋㅋ 전 거의 6년만에 타보는건데..
안녕하셔유..
네..덕분에..^^
어머낫~ 답글 다는 분 오랫만에 뵙습니다 가슴이 벌렁 벌렁 ... 헤헤 저녁나절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