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듀란트와 마이클 레드의 쇼다운

<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54/4_cafe_2007_12_08_18_20_475a61e938eaf" border=0>   SEATTLE (AP) - 케빈 듀란트는 공격에서 많은 것을 해냈다. 하지만 가장 인상적인 활약은 수비였다.   19살의 케빈 듀란트는 많은 득점을 올렸고 많은 것을 해냈다. 케빈 듀란트가 자신의 커리어 하이와 타이인 35득점을 쏟아부은 시애틀 슈퍼소닉스는 밀워키 벅스에게 104-98로 승리를 거뒀다.   듀란트는 접전이었던 경기 막판에 데스몬드 메이슨을 상대로 풀업점퍼들을 성공시켰다. 밀워키 벅스의 장신숲을 뚫고 페인트 존을 공략했으며 16개의 자유투를 얻어냈다.   그러나 가장 인상적인 모습은 마이클 레드의 빠른 릴리즈의 슛을 블록해낸 것이었다.   "블록슛을 하려고 계획적으로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케빈 듀란트   듀란트는 후반전만 24득점을 기록했으며 8개의 리바운드 1개의 어시스트 5개의 블록슛을 기록했다. 듀란트의 활약으로 소닉스는 후반에만 25득점을 포함하여 시즌하이 41득점을 기록한 마이클 레드와 균형을 맞출 수 있었다.   차이가 있다면 듀란트가 팀 동료들로부터 더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점이다. 5명의 소닉스 선수들이 두자리수 득점을 기록했고 소닉스는 벤치득점에서 30-12로 벅스를 앞섰다.   "듀란트가 리그에 들어왔을때 모든 사람들이 예상했던 일입니다." - 밀워키 감독 레리 크리스코비악.   듀란트는 4쿼터에 가장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크리스 윌콕스, 얼 와슨, 닉 콜리슨의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얼 것이다. 4쿼터 마지막 8분동안 중요한 득점을 올려준 선수들 덕분에 시애틀은 지난 3월이후 처음으로 홈에서 연승을 기록하게 되었다.   마이클 레드의 활약도 눈부셨다. 레드와 듀란트는 똑같이 7개의 슛중 4개, 3개의 3점슛중 1개 10개의 자유투중 9개를 성공시키면서 나란히 18득점을 기록했다.   마이클 레드는 4개의 3점슛을 포함하여 24개의 슛중에 12개를 성공시켰고 14개의 자유투중 13개를 성공시켰다. 듀란트는 2개의 3점슛을 포함하여 20개의 슛중 9개를 성공시켰고 16개의 자유투를 얻어내어 15개를 성공시켰다.   "이런 도전을 즐깁니다. 시애틀은 그들이 할 수 있는 모든 수비를 보여줬죠. 박스앤 원까지도 말이죠. 정말 대단한 수비였어요. 결국 우리는 승리하지 못했습니다." - 마이클 레드   앤드류 보거트와 이첸리엔 모 윌리엄스가 각각 13득점씩을 기록했다. 레드가 종료 14초를 남기고 오픈 5푸터를 실패하면서 밀워키는 경기를 뒤집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날려버렸다.   밀워키는 최근 7경기에서 6패째를 당했다.   "우리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하지만 원할때 슛을 성공시키지도 못했고 수비를 성공시키지도 못했죠." - 마이클 레드   레드는 4쿼터 초반에 혼자 힘으로 벅스를 이끌었다. 레드는 4쿼터 초반 밀워키의 8득점중 7득점을 성공시켰다. 탑에서 듀란트를 제끼고 골텐딩 득점을 이끌어내면서 경기를 77-77 동점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듀란트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레드가 경기를 동점으로 만들자 듀란트는 연속으로 5득점을 기록했다. 스핀무브를 통해 베이스라인 돌파를 성공했고 3점슛을 성공시키고 나서 가슴을 두드렸다.   그러자 그후 듀란트의 동료들이 힘을 냈다. 듀란트는 이후 시애틀의 8득점중 1득점밖에 기록하지 못했지만 소닉스는 3분을 남기고 90-84로 리드를 잡았다.   듀란트는 그후 이날의 하일라이트를 장식했다. 데스몬드 메이슨을 앞에 두고 연속적으로 풀업점퍼를 성공시키면서 소닉스의 리드를 8점으로 늘렸다. 그리고 마지막 2분동안 8개의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켰다.   듀란트가 기록한 35득점은 11월 30일 인디애나전에서 기록한 커리어 하이 득점과 타이 기록이다. 윌콕스는 14득점(전반에만 13득점) 와슨과 콜리슨, 월리 저비악이 각각 12득점씩을 기록했다. 윌콕스는 13리바운드 커트 토마스는 11리바운드를 잡아냈으며 시애틀은 자유투에서도 34-22로 밀워키를 앞섰다.   "우리는 여전히 배우는 중입니다. 발전하고 있습니다.이것은 아주 좋은 징조죠. 우리는 여전히 가야할 길이 멀었습니다." - 소닉스 감독 P.J 칼리시모   레드는 4쿼터에서 뿐만 아니라 3쿼터에 밀워키가 첫 리드를 잡는데도 큰 기여를 했다. 레드는 연속적인 3점슛과 모 윌리엄스의 4연속득점으로 벅스는 67-66으로 리드를 잡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이후 시애틀은 7-1 런을 했다. 듀란트는 윙에서 블록슛을 해냈고 와슨의 롭패스를 그대로 얼리웁 덩크로 연결했다. 이후 소닉스는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벅스의 포워드 바비 시몬스는 개인적인 문제로 밀워키에 돌아가면서 경기에 뛰지 못했다. 왼쪽 사두근 부상으로 최근 12경기를 결장했던 시애틀의 가드 루크 리드나워는 경기시작전 워밍업을 했지만 출전하지는 않았다. 시애틀은 또한 오른발 부상을 당한 딜론테 웨스트도 뛰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