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격 암살당한 캄보디아 정치평론가 껨 레이(Kem Ley) 씨의 시신이 지난 2주 동안 '왓 짯' 사원에서 조문의례를 마치고, 오늘(7.24 일) 고향 따께우로 가는 발인식이 진행됩니다. 이 운구행렬은 고향으로 가기 전에 프놈펜의 주요 대로들을 통과하게 됩니다.
현지시각 07시(한국시각 09시)에 출발한 운구행렬은 당국과의 합의에 따라 차량 및 오토바이 행렬만 허용되며, 도보 행진은 금지돼 있습니다. 하지만 프놈펜 시 외곽에 위치한 '왓 짯'을 떠나서, 시내 중심부의 주요 도로로 들어오면 상당한 추모 인파가 합류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크메르의 세계'는 오늘 하루 이 운구행렬의 진행상황을 이 게시물을 통해 계속 업데이트해나갈 예정입니다.
첫댓글 지금 현재는 행렬 길이가 10 km에 이르고 있다고 하는군요..
수고가 많으십니다. 소식 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대단하네여
이제 10시간만에 따깨우에 도착해서
다비식(=화장)을 진행 중인가봅니다..
아직도 많은 인파가 고향 마을에 모여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