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여주간 복선전철(5,6공구) 착공 및 안전 기원제’가 광주시 초월읍 초월공설운동장에서 17일 개최됐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지역본부에서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정진섭 국회의원, 조억동 시장, 김선호 본부장을 비롯, 이상택 시의회의장, 시의원, 시공사 관계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조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복선전철은 물류수송을 통한 지역개발은 물론, 교통 혼잡 해소와 주거환경 개선으로 삶의 가치를 높여 광주시가 친환경 명품도시로 거듭나는데 큰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축사를 통해 “오늘은 기쁜날이다. 광주 숙원사업인 복선전철은 시민여러분의 성원덕분에 오늘 착공식을 갖게 되었다. 복선전철이 건설되면 광주에 큰 변화가 올 것이다. 이 변화에 발맞추어 수도권규제도 상당히 완화되었고 또 오염총량제 2기협상도 24개 지구단위계획은 물론 산업단지를 포함한 대규모 개발이 가능하도록 마무리되고 있다는 점을 보고 드린다. 변화의 시점인 복선전철이 하루빨리 개통되도록 국회에서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또한 복선전철이 설계되도록 도움을 준 박혁규전의원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서 시공사 주관으로 공사가 사고 없이 준공되길 기원하는 ‘안전기원제’가 개최됐으며, 내빈들이 함께한 가운데 축포식과 다과행사가 진행됐다.
성남~여주간 복선전철은 총연장 56.3km 중 23.31km가 광주시를 통과하며, 삼동역, 광주역, 쌍동역, 곤지암역 등 4개 역사가 설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