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부인과에서 검진하신 의사 선생님과 화상으로 치료플랜에 대하여 대화를 하였는데 결국은 수술을 하기로 하였다. 난소에 새로 생긴 혹은 절제 후 조직검사를 해야만 악성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다고 하고 폐경기 이후에 생긴 혹은 대부분 한국에서도 수술을 한다고 한다. 2022년 겨울에 시티에 없던 것이기에 나도 이범주에 속하고 크기도 5.5센티로 작은 사이즈도 아니다. 기존에 있던 자궁근종도 1센티가 자라 8센티가 되어서 그것도 같이 절제하고 자궁과 난소도 절제하기로 했다.
유방암 치료후 재발 방지를 위해 호르몬 치료가 적용될 것 같은데 보통 5년에서 10년간 경구복욕하는 것 같다.
그 부작용이 자궁암 난소암등이 생길 수도 있다 하는데 이래저래 더 이상 필요가 없는 장기이기에 절제를 하는 것이 대부분 이 경우의 환자분들의 선택이라 한다.
2023년에 유방암 부분절제수술에 2024년 부인과 수술은 하니 인생에 큰 수술을 60 이전에 다 하게 되는 셈이다. 이래저래 기분이 좋지 않은데 이왕 해야 하는 수술이라면 빨리 하는 것이 더낫다는 생각이 든다. 의사 선생님도 동의하여 이달 30 날에 하게 될 것 같다.
근데 의사선생님께서 너무 젊으시다. 중국분이신데 20대 중반밖에 안 돼 보이고 한국의사 친구도 있다고 하신다. 이왕 하는 것 무탈하게 잘 수술하고 난소에 새로 생긴 근종이 암이 아니길 바랄뿐이다.
첫댓글 어려운 수술을 하시는 군요.
무탈하게 잘 수술하고 , 새로 생긴 근종도 대수롭지 않기를 바랍니다.
7월 30일날이 수술일자이시군요.
수술이 잘되어 완치되길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할 따름입니다. 잘 수술하고 앞으로는 잘 지내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늘 평안하시고 행복하세요, 교장 선생님!
어떤 말로 위로를 해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이번에도 큰 수술인 듯 합니다.
모쪼록 수술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텍사스의 여인' 스타님을 향해서
조용히 기도를 올리고자 합니다. 하느님의 은총이 있기를~!!
텍사스의 여인이라니 황공하옵니다. 요즈음은 수술자국도 크지 않고 가로로 3단으로 조금씩 나누어 한다고 합니다. 목숨이 하나밖에 없기에 조심조심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시대가 시대인지라 사람이 제일 무섭다 합니다. 다 하느님의 뜻이라 생각하고 이번일도 비껴가야하겠지요... 제 건강을 위해서요! 늘 평안하시고 행복하세요. 저를 위해 기도해주신다고 하시니 그보다 더 귀한 선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박곰님!
수술 잘 끝내고 회복 잘 하기를 바래요..
의약과 의술이 좋다고 하니..다 잘 되리라 봅니다..
네, 좀 겁나긴 하지만 인생을 잘 살려면 이 고비를 거쳐야 할 것 같습니다. 몸과 마음을 추스리고 있으니 잘 되시라 믿습니다. 격려 감사합니다, 유 경희님! 장마에 비피해 없으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