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정님
240512(일) 불법사드철거 김천평화촛불 🤗제 938회🤗
우리가 지금보다 더 젊었을 때 그때엔 보다 더 먼 곳을 바라보며 함께 했지
인간이 인간으로 더 아름다울 수 있는 그런 세상을 향해 함께 했지
허나 젊음만으로 어쩔 수 없는 분노하는 것만으론 어쩔 수 없는 생각했던 것보단 더 단단하고 복잡한 세상 앞에서 우린 무너졌지
이리로 저리로 불안한 미래를 향해 떠나갔고 손에 잡힐 것 같던 그 모든 꿈들도 음~떠나갔지
허나 친구여 서러워 말아라~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아직 많으니
후회도 말아라 친구여~ 다시 돌아간대도 우린 그 자리에서 만날 것을
젊음은 흘러가도 우리 점점 늙어간다 해도 우리 가슴 속 깊이 서려있는 노랜 잊지 말게 노랜 잊지 말게
ㅡ 노래패 ‘꽃다지’ ♪당부
● ‘임을위한 행진곡’ 제창
● 이끄미 : 김종희 기획팀장
● 여는 마당 : 성주 소야몸짓패 ‘뒷북치기’
● 발언 : 박병주 촬영감독님
일본 정부가 라인을 소프트뱅크 소유로 만들기 위하여 경영권에 부당한 개입을 하고 있습니다. 라인 이사회에서 한국인 이사 내쫓고 일본인 이사들로만 채웠습니다. 우리 글로벌 메신저 LINE의 지분이 일본에 넘어가게 생겼습니다. 일본 외무성이 시정 명령을 내렸습니다. 행정지도인 시정명령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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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하고 네이버하고 1대 1로 50대 50으로 지분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을 일본 기업에 압력을 넣는 겁니다. 그런데 일본에서만 그러면은 그렇다 치더라도 이 라인의 자회사가 대만 동남아 등지에도 있기 때문에 그것을 일본에 넘기면 대만하고 동남아에 있는 라인도 다 그쪽 일본 기업 수준에 들어가는 겁니다.
이 와중에 한국 특파원들이 ‘일본 총무성이 왜 그런 행정지도를 했는가?’ 하고 한국 기자단이 모여서 일본 총무성의 항의 기자회견을 하려고 하니까 일본 총무성에서 한 매체하고만 하겠다 이렇게 됐습니다. 그러니까 우리나라에 있는 동경 특파원들이 다 거부를 했습니다. 그런데 한국 외교부에서 연합통신을 연결시켜줘 가지고 연합통신하고 일본 총무성하고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일방적인 총무성의 발표죠. 그것을 한국 외교부가 해준다는 게 그게 말이나 되는 행태입니까? 그래 일이 커지니까 이제 과학기술청에서에서 유감을 표명했다고 합니다.
지금도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데 아마 일본의 행정지도라는 게 법적 구속력은 없어도 일본은 관료제도가 만연된 관료들의 힘이 센 행정 조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행정지도를 바꾸려는 시도는 상당히 어려워집니다. 그럴 때에는 우리 정부에서 나서가지고 왜 이런 불이익을 주느냐 항의를 해야 할 건데 윤석열의 대일 굴종외교 때문에 그런 말도 한마디 못하고 있습니다.
윤정부의 또 다른 우리나라는 어떻습니까? 일본하고 괌 미국 본토를 위해서 사드 기지를 성주에 들어놨죠. 그것 가지고도 부족해서 1발에 200억 원이나 한다는 sm3 미사일까지 도입하려고 계획을 한다고 합니다. 이게 얼마나 망신스러운 일 입니까? 우리나라를 희생해서 우리 국민을 희생해서 우리 국민의 혈세로 일본을 지켜주겠다는 거 아닙니까? 강제노동 피해자들한테 제3자 변제를 하는 해괴망측한 논리를 들어가지고 국내 기업에서 변제하게 만들고... 그리 모잘라게 해서 돌아오는 게 라인 사태 같은 겁니다.
일본은 독도를 자기 영토라고 계속 망발하고 있고 역사 교과서에는 위안부 문제, 강제노역 문제 이런 것들을 싹 지워 없애거나 미화시키고 이번에 사도 광산 같은 데도 우리 조선의 징용공이 한 5천 명 갔던 곳인데 그곳을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록시키려고 합니다. 그런데 일본 언론에서는 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를 한국 정부가 찬성하고 있다는 발언을 하고 있는데도 윤석열 정부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게 찬성하는 것인지 방조하는 것인지...
조선인들이 일본에서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속아 군함도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함께 탄 배가 도착한 곳은 조선인들을 강제 징용해 광업소의 노동자로 착취하고 있던 ‘지옥섬’ 군함도였습니다. 영문도 모른 채 끌려온 조선인들이 해저 1,000 미터 깊이의 막장 속에서 매일 가스 폭발의 위험을 감수하며 노역해야 하는 군함도. 얼마 전에 일본이 군함도에서의 우리 징용공 문제를 다룰 것을 약속하고 또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록을 했습니다만, 흔적은 없었습니다. 이런 문제에 대해서도 우리 정부는 제 할 말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게 지금 윤석열 정부의 실체입니다.
이번에 ‘채상병 특검법’이 통과됐죠 또 윤석열은 거부권을 행사할 모양인데 이 채상병 사건에 윤석열이의 측근인 이시원 공직기강 비서라는 친구가 군사법무관을 통해가지고 압력을 넣어서 사건을 국방부로 회수하고 범죄자 수를 6명에서 2명으로 줄이는데 이 이시원이 누굽니까? 윤석열이 밑에서 계속 같이 검사하니까 윤석열의 복심 아니겠습니까? 이게 제대로만 조사된다 그러면은 윤석열은 아마 탄핵감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그저께 기자회견에 김건희 특검은 정치공세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하여튼 지금 굉장히 답답하고 사드도 몰아내기 힘든 판에 다른 사건들이 자꾸 생기고 있습니다. 우리가 힘을 합쳐서 윤석열 정부에 국정을 망치는 거 보고만 있지 말고 어떻게 막을 방법을 연구해야겠습니다. 그 구심점은 사드뽑고 평화심으려는 일련의 행동이겠습니다.
● 신명섭 목수님
♪ 5월의 햇살 (이선희)
어두운 밤 함께 하던 젊은 소리가 허공에 흩어져가고 아침이 올 때까지 노래하자던 내 친구 어디로 갔나. 머물다간 순간들 남겨진 너의 그 목소리~ 오월의 햇살 가득한 날 우리 마음 따스하리
♪ 그대 잘 가라 (김광석)
시대의 새벽길 홀로 걷다가
사람이 죽음의 자유를 만나
언 강 바람 속으로 무덤도 없이
세찬 눈보라 속으로 노래도 없이
꽃잎처럼 흘러 흘러 그대 잘가라
♪ 당부 (꽃다지)
허나 친구여 서러워 말아라
후회도 말아라 친구여~
다시 돌아간대도 우린 그 자리에서 만날 것을
젊음은 흘러가도 우리 점점 늙어간다 해도 우리 가슴 속 깊이 서려있는 노랜 잊지 말게
♪ 우리가 어느 별에서 (안치환)
우리가 어느 별에서 잠들었기에
이토록 흔들어 새벽을 깨우는가
꽃은 시들고 해마저 지는데
저문 바닷가에 홀로 어두움 밝히는 그대
♪ 바람의 노래 (소향)
살면서 듣게 될까
언젠가는 바람의 노래를
세월가면 그때는 알게될까
꽃이 지는 이유를
♪ 아침이슬 (김민기)
태양은 묘지위에 붉게 떠오르고
한 낮에 찌는 더위는 나에 시련 일지라
나 이제 가노라 저 거친 광야에
서러움 모두 버리고 나 이제 가노라
● 닫는 마당 : 소야몸짓패 ♪동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