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I, 천연으로 의뢰된 6캐럿 합성 발견
IGI 방콕 감정소는 최근 감정 확인 의뢰된 6.18캐럿의 라운드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를 분석했다.
이 스톤에는 GIA가 발행한 천연 다이아몬드 감정서가 첨부되어 있었다. 감정 내용은 D컬러, 플로리스, 트리플 엑셀런트 컷이었다. 하지만 IGI의 분석 결과 스톤은 합성(랩 그로운) 다이아몬드로 밝혀졌다.
IGI의 보석감정사들은 천연 스톤이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로 바꿔치기된 사실을 발견했다. 이 스톤은 감정서의 원래 주인인 천연 다이아몬드와 동일하게 커팅되어 있었으며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세밀함으로 정확하게’ 연마되어 있었다. 해당 스톤에는 감정서 일련번호가 가짜로 새겨져 있었다. (최근 GIA도 비슷한 케이스를 발견,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IGI는 이 스톤이 보석 감정소에 감정 의뢰된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 중 최대 크기라며, “이를 감정 의뢰한 유일한 목적은 천연으로 둔갑시키기 위해서이다.”라며, “다이아몬드 구매시 감정서 재확인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IGI 태국/홍콩 사장 밥 반 에스는 “IGI의 감정서 확인 서비스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이는 소비자들이 중요한 구매를 하기 전에 스톤과 감정서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싶어한다는 점을 시사한다.”라고 말했다.
/ NationalJeweler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