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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玉昆金友(옥곤금우)
옥 같은 형과 금 같은 아우라는 뜻으로, 남의 형제를 칭찬하는 말. -남사-
◎ 玉骨仙風(옥골선풍)
살빛이 희고 고결하여 신선과 같은 풍채, 남다르게 뛰어난 풍채. -매화사-
◎ 玉堂(옥당)
玉:구슬 옥, 堂;집 당.
아름답고 화려한 전당(殿堂)을 이름. 전(轉)하여 송(宋)나라 때 부터 한림원(翰林院)의 별칭. -양웅-
◎ 屋梁落月(옥량낙월)
친구를 생각함이 간절함을 형용하는 말. -두보-
◎ 玉樓銀海(옥루은해)
玉:구슬 옥, 樓:다락 루, 銀:은 은, 海:바다 해.
도가(道家)에서 어깨를 옥루라고 하고 눈을 은해라 함. -후청록(候鯖錄)-
◎ 玉步芳身(옥보방신)
귀(貴)한 분의 걸음걸이와 몸이란 뜻으로, '남의 건강(健康)'을 비유(比喩)하는 말.
◎ 玉芙蓉(옥부용)
玉:구슬 옥, 芙:연꽃 부, 蓉:연꽃 용.
①아름다운 연꽃. ②눈(雪)을 멋스럽게 이르는 말.
◎ 玉不琢不成器(옥불탁불성기)
옥은 아름답지만 다듬지 않으면 완전한 것이 되지 못한다는 뜻으로,
사람의 본 바탕은 선하지만 학문과 수양을 쌓지 않으면 훌륭한 인물이 될 수
없음의 비유. -예기-
◎ 玉鬢紅顔(옥빈홍안)
玉:구슬 옥, 鬢:살쩍 빈, 紅:붉을 홍, 顔:얼굴 안.
아름다운 귀밑머리와 붉은 얼굴이라 함이니 아름다운 젊은이의 모습을 이름.
◎ 屋上加屋(옥상가옥)
공연한 헛수고나 필요없는 일을 이중으로 함. -세설신어,문학편-
◎ 玉石俱焚(옥석구분)
옥과 돌이 함께 타듯이 선인과 악인이 함께 난을 만나는 것. - 서경,한서-
◎ 玉石同櫃(옥석동궤)
옥과 돌이 한 궤 속에 있다는 말이니
① 똑독한 사람과 못난 사람이 한데 석여 있는 경우를 이르는 말.
② 좋은 것과 나쁜 것이 섞여 탄다는 뜻. -초사-
◎ 玉石同碎(옥석동쇄) = 옥석구분
玉:구슬 옥, 石:돌 석, 同:한가지 동, 碎:부술 쇄.
옥과 돌이 같이 부서진다는 뜻으로, 착한자와 악한자가 함께 망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 玉石混淆(옥석혼효)
玉:구슬 옥, 石:돌 석, 混:섞일 혼, 淆:뒤섞일 효.
옥과 돌이 뒤섞여 있다. 좋은 것, 나쁜 것이 같이 있어 호악을 구분 못함을 뜻함.
-포박자 외편. 상박편-
◎ 玉碎(옥쇄)
玉:구슬 옥, 碎:부술 쇄.
옥처럼 아름답게 깨어져 부서진다는 뜻으로, 공명(功名)이나 충절(忠節)을 위하여
깨끗이 생명을 버림을 이르는 말.
◎ 玉顔英風(옥안영풍)
아름다운 얼굴에 영걸(英傑)스러운 풍채(風采).
◎ 沃野千里(옥야천리)
沃:물댈 옥, 野:들 야, 千;일천 천, 里:마을 리.
기름진 들판이 천 리에 달한다. 원래 옥은 논밭에 물을 대는 것을 말하는데 관개시설이 잘 되어 있다는 뜻에서 수확이 많고 토질이 기름지다는 뜻으로 확대된 것이다.
-전국책 진책-
◎ 屋如七星(옥여칠성)
屋:집 옥, 如:같을 여, 七:일곱 칠, 星:별 성.
빈가(貧家)의 형용, 지붕이 낡아서 뚫린 구멍이 마치 북두칠성과 같다는 뜻.
-운산잡기-
◎ 屋烏之愛(옥오지애)
사랑하는 사람의 집 지붕 위에 앉은 까마귀까지도 사랑한다는 뜻으로, 지극(至極)한 애정(愛情)을 이르는 말 -세원,귀덕-
◎ 玉衣玉食(옥의옥식)
玉:구슬 옥, 衣:옷 의, 食:밥 식.
아주 좋은 옷을 입고 맛있는 음식을 먹음, 또는 좋은 옷과 맛잇는 음식.
◎ 玉人佳郞(옥인가랑)
아름답고 얌전한 신랑(新郞)이나 젊은이.
◎ 獄人之大命(옥인지대명)
獄:옥 옥, 人:사람 인, 之:갈 지, 大:큰 대, 命:목숨 명.
재판은 사람의 생명에 더없이 큰 중대사(重大事)라는 말. -한서-
◎ 玉釵作燕(옥차작연)
玉:구슬 옥, 釵:비녀 차(채), 作지을 작, 燕:제비 연.
옥(玉)으로 만든 비녀가 제비가 되어 날아 갔다는 고사. -동명기-
◎ 玉出崑岡(옥출곤강)
옥(玉)은 곤강(崑岡)에서 남.
◎ 玉巵無當(옥치무당)
巵:잔 치,
귀중한 옥 술잔이라도 밑이 없으면 쓸데없다는 뜻. -한비자-
◎ 屋下架屋(옥하가옥)
屋:집 옥, 下:아래 하, 架:시렁 가,
지붕 아래 다시 지붕을 만들다. 무슨 일을 부질없이 거듭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또는 앞사람이 이미 해놓은 일을 그대로 모방해서 별로 새로울 것이 없는 경우를 말함.
-세설신어 문학편-
◎ 屋下私談(옥하사담)
屋:집 옥, 下:아래 하, 私:사사로울 사, 談;말씀 담.
집안의 사사로운 이야기라는 뜻으로, 이루질 수 없는 공론(空論),
또는 쓸데없는 사사로운 이야기.
◎ 玉海金山(옥해금산)
玉;구슬 옥, 海:바다 해, 金:쇠 금, 山;뫼 산.
옥과 같이 맑고 깊은 바다와 황금의 산이라는 뜻,
기운(氣韻)의 높은 형용, 고상한 인품의 비유. -양서-
◎ 玉毫光明(옥호광명)
부처의 미간에 있는 흰털에서 나오는 빛.
◎ 玉皇大帝(옥황대제)
도가(道家)에서 '하느님'을 일컫는 말.
◎ 溫故知新(온고지신)
溫:따뜻할 온, 故:옛 고, 知:알 지, 新:새 신.
옛것을 익히고 그것을 미루어서 새것을 앎. 다시 말하면, 옛 학문(學問)을 되풀이하여 연구(硏究)하고, 현실(現實)을 처리(處理)할 수 있는 새로운 학문(學問)을 이해(理解)하여야 비로소 남의 스승이 될 자격(資格)이 있다는 뜻임. - 논어 위정편-
◎ 溫故之情(온고지정)
溫:따뜻할 온, 故:예 고, 之:갈 지, 情:뜻 정.
옛 것을 살리고 생각하는 마음씨를 이름
◎ 溫故知新可以爲師矣(온고지신가이위사의)
옛것을 되새겨 새것을 살필 줄 알면 능히 남의 스승이 됨직하다. -논어-
◎ 溫良恭儉(온량공검)
溫:따뜻할 온, 良:어질 량, 恭:공손할 공, 儉:검소할 검.
성품이 온화, 순량(順良)하며, 공손하고 검소함.
공자가 사람을 대할 때의 태도를 말한다. 공은 공순(恭順)공손한 것, 검(儉)은 검소,
욕망을 억누르고 마음을 다잡는다는 뜻. -논어-
◎ 溫雅寂靜(온아적정)
아담(雅淡ㆍ雅澹)하고 고요함.
◎ 溫言順辭(온언순사)
溫:따뜻할 온, 言:말씀 언, 順:순할 순, 辭:말씀 사.
따뜻하고 부드러운 말씨.
◎ 溫如玉(온여옥)
溫:따뜻할 온, 如:같을 여, 玉:구슬 옥.
맑은 옥(玉)과 같이 순량(醇良)한 군자의 덕을 비유한 말. -예기-
◎ 溫柔謙遜(온유겸손)
溫:따뜻한 온, 柔:부드러울 유, 謙:겸손할 겸, 遜:겸손할 손.
온화하고 부드러우며 거만하지 않음.
◎ 溫柔敦厚(온유돈후)
온화하고 친절, 성실한 인품, 또 기교(奇矯) 또는 노골적이 아니고 독실한
정취가 있는 경향. 중국에서는 이것을 시(詩)의 본분으로 하였음. -예기-
◎ 溫柔鄕(온유향)
溫:따뜻할 온, 柔:부드러울 유, 鄕:시골 향.
따뜻하고 부드러운 향리(鄕里)라는 뜻으로, 화류계(花柳界) 등을 이름. -비연외전-
◎ 溫潤而澤(온윤이택)
온유하고 인자함을 이름. -예기-
◎ 溫衣美飯(온의미반)
溫;따뜻할 온, 衣:옷 의, 美:아름다울 미, 飯;밥 반.
따뜻한 의복을 입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는 뜻. -후한서-
◎ 溫情主義(온정주의)
아랫사람에 대(對)하여 냉정(冷情)한 이해타산(利害打算)으로만 대하지 아니하고, 원칙(原則)을 누그러뜨려 위안(慰安), 이해(理解) 따위의 온정으로 대하는 주의(主義).
◎ 溫凊定省(온청정성)
溫:따뜻할 온, 凊:서늘할 청(정), 定:정할 정, 省:살필 성.
자식이 부모에 대해서 효도할 마음가짐을 가르치고 있는 말이다. 겨울에는 따뜻하게 하고 여름에는 시원하게 하며, 저녘에는 자리를 편히 마련하고 아침에는 안부를 여쭙는 일을 이름, 효도를 하는 데에는 계절이나 시간에 따라서 그때그때에 알맞은 마음 씀씀이가 필요하다는 것.
◎ 溫飽(온포)
따뜻하게 입고 배부르게 먹는다는 뜻으로, 옷과 밥이 넉넉함.
◎ 溫厚篤實(온후독실)
溫:따뜻할 온. 厚:두터울 후, 篤:도타울 독, 實:열매 실.
성질이 온화하고 착실함. 태도가 부드럽고 성실함.
◎ 甕裏醯雞(옹리혜계)
옹기 속의 작은 하루살이라는 뜻으로,
사람의 시야가 아주 협소한 것을 이름. -장자-
◎ 雍門鼓琴(옹문고금)
雍:누그러질 옹, 門:문 문. 鼓:북 고, 琴;거문고 금.
옹문주(雍門周)가 제(齊)나라 맹상군(孟嘗君)을 거문고로 감동시켰다는 고사. -설원-
◎ 甕算(옹산)
甕:독 옹, 算:셈할 산.
공연한 일에 좋아하며 떠들다가 손해를 보게 됨을 이름.
[고사]옛날 어떤 독장수가 길에서 졸음이 와 졸다가 제가 큰 부자가 된 꿈을 꾸고 너무도 좋아서 뛰는 바람에 깨어보니 제가 가지고 가던 독을 모두 부셔버렸다는 이야기가 있음. -송남잡식-
◎ 甕算畵餠(옹산화병)
독장수의 셈과 그림의 떡, 곧 실속이 없음.
◎ 甕牖繩樞(옹유승추)
깨진 항아리의 주둥이로 창을 하고, 새끼로 문을 단다는 뜻으로, 가난한 집을 형용(形容)해 이르는 말.
◎ 甕中捉鼈(옹중착별)
독 안에서 자라 잡기라는 뜻으로, 틀림없이 파악(把握)할 수 있음을 이르는 말.
◎ 甕天(옹천)
甕:독 옹, 天:하늘 천.
좁은 옹기(甕器) 속을 천지(天地)로 한다는 뜻으로 시야(視野)가 아주 협소(狹小)한
것을 이름. -황정견의 시-
◎ 雍齒封侯(옹치봉후)
雍:누그러질 옹, 齒:이 치, 封:봉할 봉, 侯:제후 후.
한고조가 옹치를 제후에 봉했다는 말로 가장 미워하는 사람을 요직에 앉힘으로써
여러 장수들의 불만을 무마시킴을 말한다. -사기유후세가-
◎ 蝸角(와각)
달팽이의 뿔이라는 뜻으로, 아주 좁은 지경(地境)이나 지극(至極)히 작은 사물(事物)을 이르는 말.
◎ 蝸角觝(와각저)
와각지쟁(蝸角之爭).
◎蝸角之勢(와각지세)
달팽이의 더듬이 위의 형세라를 뜻으로, 사소(些少)한 일로 다투는 형세(形勢).
◎ 蝸角之爭(와각지쟁)
蝸:달팽이 와, 角;뿔 각, 爭:다툴 쟁.
달팽이의 뿔에서 싸운다는 말이니 ①좁은 세상에서 사소한 일로 싸운다는 말.
②사소한 싸움. ③작은 공명(功名)을 탐하여 싸움. -장자-
◎ 臥龍鳳雛(와룡봉추)
때를 얻지 못하고 웅크리고 있는 영웅이나 큰 인물을 가리킨다.
또는 우수한 소년의 비유,
와룡은 누워있는 용으로, 아직 풍운(風雲)을 만나지 못해 하늘로 오르지 못하고
땅에 숨어 은둔하고 있는 용을 말한다.
일찍이 초야에 은둔하는 영웅에 비유, 봉추는 봉황의 새끼로, 장래 큰 인물이 될
소질을 가진 영재의 의미. -자치통감-
◎ 蛙鳴蟬躁(와명선조)
蛙:개구리 와, 鳴;울 명, 蟬:매미 선, 躁:성급할 조.
개구리와 매미가 시끄럽게 운다는 말로, 속물들이 시끄럽게 변설(辯舌)을 농(弄)함을
이름. 또는 시끄럽기만 하고 아무 쓸모가 없음을 이름.
◎ 臥病人事絶(와병인사절)
臥;엎드릴 와, 病:병들 병, 人;사람 인, 事:일 사, 絶:끊을 절.
앓고 누워 있으니 찾는 사람도 없다는 말로, 벼슬이 떨어지면 돌보는 사람이 없다는 뜻으로 이름.
◎ 瓦釜雷鳴(와부뇌명)
질그릇과 솥이 부딪치는 소리를 듣고 천둥이 치는 소리로 착각(錯覺)한다는 뜻으로, 무식(無識)하고 변변치 못한 사람이 아는 체하고 크게 떠들어댄 소리에 여러 사람이 혹하여 놀라게 된 것을 뜻함. -굴원-
◎ 臥席終身(와석종신)
臥:엎드릴 와, 席:자리 석, 終:마칠 종, 身:몸 신.
이부자리 위에서 죽음. 제 수명(壽命)에 죽음을 비유(比喩)해 이르는 말.
◎ 臥薪嘗膽(와신상담)
臥:엎드릴 와, 薪:섶나무 신, 嘗:맛볼 상, 膽:쓸개 담,
땔나무 위에 눕고 쓸개를 맛보다. 원수를 갚기 위해 분발하며 노력하거나 큰 뜻을 이루기 위하여 분투하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사기 월왕구세가-, -오월춘추-
[고사]지난 날 중국 오왕(吳王) 부차(夫差)가 섶나무 위에서 자면서 월왕(越王)구천(句踐)에게 복수할 것을 맹세하였고, 또 구천이 쓸개를 홡으면서 부차에게 복수할 것을 잊지 않았다는 데서 유래된 고사.
◎ 蝸牛角上(와우각상)
달팽이의 뿔 위라는 뜻으로, 좁은 세상(世上)을 이르는 말.
◎ 蝸牛殼狀(와우각상)
달팽이 껍데기처럼 생긴 모양. 속이 비어 있고 소용돌이 모양으로 된 것을 말함.
◎ 蝸牛角上爭何事(와우각상쟁하사) 석화광중기차신(석화광중기차신)
달팽이 뿔 위에서 무슨 일을 다투랴, 부싯돌 반짝하는 중에 이 몸을 기탁한 것을.
-백거이-
◎ 蝸牛角上爭(와우각상쟁)
蝸;달팽이 와, 牛:소 우, 角:뿔 각, 上:위 상, 爭:다툴 쟁.
달팽이 불 위의 싸움이라는 뜻으로 좁은 세상에서 하찮은 일로 아무런 이득도 없이 다투는 것. -장자의 즉양 편-
◎ 臥遊江山(와유강산) = 다유명산
臥:엎드릴 와, 遊;놀 유, 江:큰 내 강, 山;뫼 산.
산수(山水)를 그린 그림을 보고 즐김.
◎ 瓦全(와전)
瓦:기와 와, 全:온전할 전.
옥(玉)이 못되고 기와가 되어 안전하게 남는다는 뜻으로 아무 보람없이 신명(身命)을
보전(保全)함
◎ 臥治天下(와치천하)
臥:엎드릴 와, 治:다스릴 치, 天:하늘 천, 下:아래 하.
누워서 천하를 다스림, 곧 태평시대를 말함.
◎ 瓦合之卒(와합지졸)
①규율(規律)도 통일성(統一性)도 없는 군중(軍中)을 이르는 말 ②임시(臨時)로 모아들이어서 교련이 없는 군사(軍士).
◎ 瓦解氷銷(와해빙소)
기와가 깨져 흩어지고, 얼음이 녹아 없어진다는 뜻으로, 사물(事物)이 산산이 흩어지고 사라짐을 이르는 말
◎ 瓦解土崩(와해토붕)
瓦:기와 와, 解:풀 해, 土:흙 토, 崩:무너질 붕.
기와가 깨어지고 흙이 무너진다는 말로 사물이 크게 무너져 흩어지는 것을 이름.
◎ 完久之計(완구지계)
완전(完全)하여서 영구(永久)하게 변(變)하지 아니할 계교(計巧).
◎ 緩急存亡之秋(완급존망지추)
緩:느슨할 완, 急:급할 급, 存:있을 존, 亡:망할 망, 之;갈 지, 秋:가을 추.
나라의 존망이 문제되는 가장 위태로운 때.
◎ 緩急之事(완급지사)
위급(危急)한 일.
◎ 阮囊羞澁(완낭수삽)
阮:관이름 완, 囊:주머니 낭, 羞:바칠 수, 澁:떫을 삽.
완씨의 주머니가 부그러워하다. 털면 먼지뿐이다. 살림이 아주 궁색한 것을 말한다.
-운부군옥-
◎ 緩帶(완대)
허리띠를 느슨히 맨다는 뜻으로, 긴장(緊張)했던 마음을 풂의 비유(比喩).
◎ 頑廉懦立(완렴나립)
이욕(利慾)을 탐하는 사람도 청렴(淸廉)하게 되고, 나약(懦弱)한 자도 분기(憤氣)하게 된다는 말로, 남의 높은 기풍(氣風)에 감화(感化)되는 일.
◎ 玩物喪志(완물상지)
쓸 데 없는 물건(物件)을 가지고 노는 데 정신(精神)이 팔려 소중(所重)한 자기(自己)의 의지(意志)를 잃는다는 뜻으로, 물질(物質)에만 너무 집착(執着)한다면 마음 속의 빈곤(貧困)을 가져와 본심(本心)을 잃게 됨을 비유(比喩)한 말.
-서경-
◎ 頑迷固陋(완미고루)
완고(頑固)하여 사물(事物)을 바로 판단(判斷)하지 못함.
◎ 完壁(완벽)
完:완전할 완, 壁:바람벽 벽.
구슬을 온전히 한다. 모자라거나 흠잡을데 없는 완전함.
빌려온 물건을 온전히 되돌려줌. -사기 인상여열전-
◎ 完壁歸趙(완벽귀조)
完:완전할 완, 壁:바람벽 벽. 歸:돌아올 귀, 趙;나라 조.
원래의 물건을 조금도 다치지 않고 완전하게 주인에게 돌려준다는 뜻으로,
또는 원벽귀조라고도 한다. -사기 인상여열전-
◎ 頑石點頭(완석점두)
頑:완고할 완, 石:돌 석, 點:점찍을 점, 頭:머리 두.
완고한 돌도 고개를 끄덕인다. 생생하고 절실하게 도리를 밝혀 상대방을 설득시키는
것을 비유하는 말. -연사고현전-
◎ 玩月長醉(완월장취)
밝은 달을 벗삼아 오래도록 술을 마심.
◎ 玩人喪德(완인상덕)
소인(小人)과 희롱하면 마침내 자신의 덕을 상실한다는 것. -서경-
◎ 阮咸(완함)
중국(中國)의 현악기(絃樂器). 당대(唐代)의 것은 둥근 몸통에 긴 자루를 박고 네 줄을 매었는 데 명ㆍ청 이후(以後)에는 몸통이 단순화되어 월금(月琴)이라고 불리었음.
◎ 琓好之物(완호지물)
琓;옥이름 완, 好:좋을 호, 之:갈 지, 物:만물 물.
신기하고 보기 좋은 물건, 완구.
◎ 玩火自焚(완화자분)
玩:희롱할 완, 火:불 화, 自:스스로 자, 焚:불사를 분.
불을 가까이하다가 자신을 태운다는 말로, 무모하게 남을 해치려고 하다가
결국 자신이 해를 입게 됨을 비유하는 말. -좌전 은공4년-
◎ 曰可曰否(왈가왈부)
曰:가로 왈, 可;옳을 가, 否:아닐 부.
어떤 일에 대하여 옳거니 옳지 않거니 하고 말함.
◎ 曰是曰非(왈시왈비)
(어떠한 일에 대(對)하여)옳으니 그르니 하고 말함. 시비(是非)를 가림.
◎ 曰嚴與敬(왈엄여경)
임금을 대하는 데는 엄숙(嚴肅)함과 공경(恭敬)함이 있어야 함.
◎ 曰兄曰弟(왈형왈제)
서로 형이니 아우니 하며 친(親)하게 지냄.
◎ 王顧左右而言也(왕고자우이언야)
王:임금 왕, 顧:돌아볼 고, 左:왼 좌, 右:오른쪽 우, 而:말이을 이, 言:말씀 언, 也:어조사 야.
왕이 좌우를 돌아보며 다른 이야기를 하다. 남이 정면으로 제기하는 곤란한 문제에 대해 딴전을 피우며 대답을 회피하거나 말꼬리를 돌리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맹자 양혜왕장구 하편-
◎ 枉屈(왕굴)
枉:굽을 왕, 屈:굽을 굴.
귀인(貴人)의 내방(來訪)을 일컫는 말, 지체가 높은 사람이 그 몸을 굽힌다는 데서,
귀인이 지체가 낮은 사람을 방문하는 것, 또는 까닭없이 굽힘. -전출사표-
◎ 往來盛衰(왕래성쇠)
때의 운수(運數)가 변(變)하고 바뀜.
◎ 往來自在(왕래자재)
있는 것을 없는 것처럼, 또는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마음대로 지어 냄.
◎ 往生極樂(왕생극락)
이 세상(世上)을 떠나 극락(極樂) 정토(淨土)에 가서 다시 태어남.
◎ 往生安樂(왕생안락)
극락(極樂) 세계(世界)에 가서 안락(安樂)한 생활(生活)을 함
◎ 往生一定(왕생일정)
믿음을 얻어서 극락(極樂) 왕생(往生)이 틀림없음
◎ 往而不來者年也(왕이불래자연야)
가서 오지 않는 것은 해(年)라는 뜻으로, 세월(歲月)은 가면 두 번 다시 오지 않는다는 말.
◎ 王者無外(왕자무외)
왕자(王子)는 천하(天下)로써 집을 삼기 때문에 밖이라는 곳이 없다는 뜻으로, 왕자(王子)가 크게 통일(統一)한 세상(世上).
◎ 王者無親(왕자무친)
王:임금 왕, 者:사람 자, 無:없을 무, 親:친할 친.
비록 임금이라도 국법(國法) 앞에서는 사정(私情)으로 일을 처리하지 못한다는 말.
◎ 往者勿止(왕자물지)
가는 것은 그 자연(自然)의 理法(이법)에 맡겨 가게 해야지, 부질없이 잡아 두어서는 안 됨.
◎ 往者不可諫(왕자불가간)
지나간 일은 아무래도 돌이킬 수가 없다는 것. -논어 미자-
◎ 往者不諫來者可追(왕자불간내자가추) = 왕자불가(可)간내자유(猶)가추
往:갈 왕, 者;사람 자, 不;아닐 불, 諫:간할 간, 來:올 내, 追:따를 추.
지나간 일은 어쩔 수 없지만, 앞으로 올 일은 좇을 수 있다.
이전에 저질렀던 수많은 실수에 대해서는 구태여 돌이킬 수 없지만 앞으로 올 일에
대해서는 좀 더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말이다.
◎ 往者不追(왕자불추)
자신과 서로 다른 길을 걸어 가려는 자는 억지로 말리지 않는다는 것.
함께 할 뜻이 없는 자를 말리지 않는다. -맹자,진심-
◎ 王者乘勢(왕자승세)
王:임금 왕, 者:사람 자, 乘;탈 승, 勢;권세 세.
왕자는 모든 일에 있어서 시세(時勢)에 따라 진퇴(進退)해야 함.
◎王者乘時(왕자승시)
왕자(王子)는 모든 일에 있어서 시세(時勢)를 따라 진퇴(進退)함.
◎ 王者之民(왕자지민)
王:임금 왕, 者:사람 자, 之:갈 지, 民:백성 민.
왕자(王者)는 덕이 크므로 정치를 베풀게 되면 백성이 모두 그 덕화(德化)를 입어 침착하고 활달(濶達)함. -맹자-
◎ 王左之才(왕좌지재)
王:임금 왕, 左;왼 좌, 之:갈 지, 才:재주 재.
임금을 호위하여 큰 공을 세울 능력을 가진 인재를 일컫는 말이다. -후한서 순육전-
◎ 往尺而直尋(왕척이직심)
여덟 자를 곧게 하기 위(爲)하여 한 자를 굽힌다는 뜻으로, 대(大)를 위(爲)하여는 소(小)를 희생(犧牲)시킨다는 말. -맹자 등문공-
◎ 枉尺直尋(왕척직심)
짧은 것은 굽히고 긴 것을 편다는 뜻으로, 소(小)를 희생(犧牲)시켜 대(大)를 살림.
◎ 王春(왕춘)
王:임금 왕, 春:봄 춘.
주왕(周王)의 봄이라는 뜻으로, 천하통일(天下統一)의 표시. -춘추은공-
◎ 王侯將相何有種(왕후장사하유종)
누구나 노력만 하면 훌륭한 인물이 될 수 있다는 말. -사기-
◎ 王侯將相(왕후장상)
王:임금 왕, 侯:제후 후, 將:장수 장, 相:서로 상.
재왕(帝王)과 제후(帝侯)와 대장(大將)과 재상(宰相)을 통틀어 이르는 말.
◎ 矮人觀場(왜인관장)
矮:키작을 왜, 人:사람 인, 觀:볼 관, 場:마당 장.
난쟁이가 여느 사람들 속에 섞여 구경을 한다 함이니, 식견이 부족하다는 뜻으로 하는 말.
◎ 矮者看戱(왜자간희) = 왜인간장(矮人看場)
키가 작은 사람이 키 큰 사람 사이에 끼여 구경을 할 때 앞사람의 이야기만
듣고 스스로 아는 체한다는 뜻에서 자신은 아무것도 모르면서 남이 그렇다고
하니까 덩달아서 그렇다고 하는 일. -주자어류-
◎ 外間作妾(외간작첩)
外:바깥 외, 間:사이 간, 作:지을 작, 妾:첩 첩.
자기 집 이외의 다른 곳에서 첩을 얻음.
◎ 外感之情(외감지정)
外:바같 외, 感:느낄 감, 之:갈 지, 情:뜻 정.
외부로 부터 자극을 받아 일어난 정.
◎ 外剛內柔(외강내유)
外:바깥 외, 剛:굳셀 강, 內:안 내, 柔:부드러울 유.
겉으로는 강하게 보이나 속은 부드러움.
◎ 外登壇(외등단)
등단의 자격(資格)으로 통제사(統制使)나 총융사(摠戎使)가 되는 일. 통제사(統制使)나 총융사(摠戎使)는 외관(外官)으로 중요(重要)한 군무(軍務)를 가지는 때문임.
◎ 外面似普薩(외면사보살)
外:바깥 외, 面:낯 면, 似:같을 사, 普:넓을 보, 薩:보살 살.
미인의 외모는 보살(普薩)같이 아름답다는 것. -화엄경-
◎ 外無主張(외무주장)
집안에 살림을 주장(主掌)할 만큼 장성한 남자(男子)가 없음.
◎ 外房出入(외방출입)
外:바깥 외, 房:방 방, 出:날 출, 入:들 입.
딴 여자를 보고 다님, 계집질을 하고 다님.
◎ 外不避仇內不避親(외불피구내불피친)
外:바깥 외, 不:아닐 불, 避:피할 피, 仇:원수 구, 內:안 내, 親:친할 친.
인재를 뽑아 쓸 때 공명정대하고 사사로운 편견에 빠지지 않는 태도를 비유하는
말이다. -사기 진세가-
◎ 外貧內富(외빈내부)
外:바깥 외, 貧:가난할 빈, 內:안 내, 富:부자 부.
나가면 거지, 들어오면 부자라는 뜻으로, 외모가 남이 보기엔 초라해도 실은 내실이 있는 사람을 이름.
◎ 外受傅訓(외수부훈)
8세(歲)면 바깥 스승의 가르침을 받아야 함.
◎ 畏首畏尾(외수외미)
畏:두려워할 외, 首:머리 수, 尾:꼬리 미.
겁이 많다, 걱정이 많다. 주저함이 많다. -좌전 문공17년 조-
◎ 畏影惡迹(외영오적)
그림자나 발자국이 자기 뒤를 쫓아오는 것을 싫어한다는 데서,
진정한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고 스스로 고뇌가 생겨 외물(外物)이나 망상에
사로 잡혀서 번민하는 것. -장자-
◎ 外柔內剛(외유내강)
外:바깥 외, 柔:부드러울 유, 內:안 내, 剛:굳셀 강.
겉으로 보기에는 부드러우나 속은 꿋꿋하고 곧음.
◎ 外題學問(외제학문)
책의 이름만은 많이 알고 있으나, 내용(內容)에 대(對)해서는 아무 것도 모른다는 뜻으로, 깊이가 없는 학문(學問)을 비웃는 말.
◎ 外諂內疎(외첨내소)
겉으로는 알랑거리며 아첨(阿諂)하나 속으로는 해(害)치려 함.
◎ 外親內疎(외친내소)
外:바깥 외, 親:친할 친, 內:안 내, 疎:트일 소,
겉으로는 가까운 체하면서 속은 멀리한다는 말.
◎ 外戶而不閉(외호이불폐)
外:바깥 외, 戶:지게 호, 而:말이을 이, 不:아닐 불, 閉:닫을 폐.
문을 열어놓고 닫지 않음을 이름, 즉 천하태평(天下太平)을 상징하는 말. -예기-
◎ 外華內貧(외화내빈)
겉치레는 화려(華麗)하나 실속이 없음.
◎ 搖改不得(요개부득)
搖;흔들 요, 改:고칠 개, 不:아닐 부, 得:얻을 득.
도무지 고칠 수가 없음.
◎ 堯鼓舜木(요고순목)
요임금은 조정에 북을 매달아 놓고 간(諫)할 사람이 있으면 북을 치게 했고, 순(舜)임금은 나무를 세워놓고 여기에 경계하는 말을 쓰게 하였음. 남의 충고를 잘 받아들임을 비유. -구당서,저량전-
◎ 夭桃(요도)
夭:어릴 요, 桃:복숭아 나무 도.
요(夭)는 소장(少壯)의 모양, 복숭아 나무가 어리고 아름다움을 이름, 부녀자의 아름다움을 칭송할 때 쓰는 말. -시경-
◎ 遼東之豕(요동지시)
遼:멀 요, 東:동녁 동, 之:갈 지, 豕:돼지 시.
요동 땅의 돼지새끼를 이름, 남이 보기에는 대단찮은 물건을 대단히 귀한 것으로 생각하는 어리석은 태도를 말한다.
[고사] 옛날 요동(遼東)의 돼지가 새끼를 낳으니 대가리가 희어 이상히 여기고 이것을 임금께 바치려고 하동(河東)으로 가지고 갔는데 그곳의 돼지는 모두 흰 대가리이므로 부끄러움을 품고 돌아왔다는 고사에서 옴.
◎ 搖頭顚目(요두전목)
搖:흔들 요, 頭:머리 두, 顚:이마 전, 目:눈 목.
머리를 흔들고 눈을 굴리면서 몸을 움직임, 곧 침착성이 없이 행동함.
◎ 擾亂春風(요란춘풍)
擾:어지러울 요, 亂:어지러울 난, 春:봄 춘, 豊:바람 풍.
봄바람에 버들가지가 흔들리는 것. -나운의 양류 시-
◎ 遼來(요래)
遼:멀 요, 來;올 래.
요(遼)는 위(魏)나라 장요(張遼)로 당시 그의 용맹(勇猛)이 세상에 널리 알려져 아이들이 울면 그치게 하려고 요가 온다 하여 놀라게 한 일. -삼국위지-
◎ 繞梁三日(요량삼일)
繞:두를 요, 梁:대들보 량,
노랫소리나 음악이 절묘한 것을 일컫는 말이다. -열자 탕문편-
◎ 瑤林瓊樹(요림경수)
瑤:아름다운 옥 요, 林:수풀 림, 瓊:구슬 경, 樹:나무 수.
사람의 재질이 고상하여 보통 사람보다 비범(非凡)함을 옥수(玉樹)에 비유한 말.
-진서-
◎ 榣木不生危(요목불생위)
榣:큰 나무 요,
현명한 사람은 정치가 어지러워진 나라에서는 벼슬하지 않음의 비유,
또 충실한 좋은 신하는 나라가 어지러워지면 그 지위나 생명도 위태로워짐의 비유.
-국어-
◎ 要領不得(요령부득)
중요한 것을 얻지 못하고 빈 걸음으로 돌아오다.
말이나 글의 요령을 잡을 수 없음을 이르는 말. -사기,대원전 한서-
◎ 搖尾乞憐(요미걸련)
搖:흔들 요, 尾;고리 미, 乞;빌 걸, 憐:불쌍히 여길 련.
짐승이 꼬리를 흔들며 아양을 떤다는 데서, 간사하고 남에게 아첨을 떪을 이름.
◎ 妖不勝德(요불승덕)
부정(不正)이 정의를 이기지 못함을 이름. -사기-
◎ 樂山樂水(요산요수)
어진 사람은 산을 좋아하고, 지혜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함. -논어,옹야편-
◎ 堯舜之節(요순지절) = 요순시절
堯:요임금 요, 舜:순임금 순, 之:갈 지, 節:마디 절.
현명하고 도덕이 높은 통치자가 있어 나라가 태평한 시절.
◎ 幺弱(요약)
幺:작을 요, 弱:약할 약.
힘이 약한 것, 요는 소(小). -동구기전-
◎ 擾攘未定(요양미정)
擾:어지러울 요, 攘:물리칠 양, 未:아닐 미, 定:정할 정.
정신이 어질어질하여 결정하지 못함. 또 나이가 어린 탓에 뜻이 안정되지 못함.
◎ 要言不煩(요언불빈)
要:중요할 요, 言:말씀 언, 不:아닐 불, 煩:괴로워 할 번.
긴요한 말은 긴 이야기를 듣지 않아도 그 뜻을 알 수 있음.
◎ 寥寥無聞(요요무문)
명예(名譽)나 명성(名聲)이 드날리지 아니하여 남에게 알려짐이 없음.
◎ 夭夭灼灼(요요작작)
夭:어릴 요, 灼;사를 작.
나이가 젊고 용모가 꽃같이 아름다움.
◎ 夭夭貞靜(요요정정)
夭:어릴 요, 貞:곧을 정, 靜:고요할 정.
나이가 젊고 용모가 아름다우며 마음이 올바르고 침착함.
◎ 燎原之火(요원지화)
燎:횃불 요, 原;근원 원, 火:불 화.
무섭게 번져가는 벌판의 불, 세력이 대단하여 막을 수 없는 경우를 이름.
-서경 반경-
◎ 妖由人興(요유인흥)
요사스러움은 사람의 양심을 잃었을 때 일어남을 이름. -좌전-
◎ 窈窕淑女(요조숙녀)
아름답고 정숙하며, 그윽한 처녀. -시경,주담-
◎ 樂此不疲(요차불피)
좋아서 하는 일은 아무리 해도 지치지 않음을 이르는 말. -후한서-
◎ 欲加食乃糠粥(욕가식내강죽)
欲:바랄 욕, 加:더할 가, 食:밥 식, 乃:이에 내, 糠:겨 강, 粥:죽 죽.
언제나 좋은 음식을 배불리 먹고 있으면 마침내는 가난하여져서 죽이나 먹고 살게 된다는 뜻. -열상방언(洌上方言)-
◎ 欲剛以柔守之(욕강이유수지)
欲:바랄 욕, 剛:굳셀 강, 以:써 이, 柔:부드러울 유, 守:지킬 수, 之:갈 지.
강강(剛强)해지자고 하면 유약(柔弱)한 행위를 해야 한다는 말. -열자-
◎ 欲蓋彌彰(욕개미창)
덮으려고 하면 더욱 드러난다는 뜻으로, 감출 수록 더욱 드러남. -좌전-
◎ 欲哭逢打(욕곡봉타)
울려고 하는 아이를 때려 마침내 울게 한다는 뜻으로,
불평을 품고 있는 사람을 선동함을 비유한 말.
◎ 欲觀千歲卽審今日(욕관천세즉심금일)
欲:바랄 욕, 觀:볼 관, 千;일천 천, 歲:해 세, 卽:곧 즉, 審:살필 심, 今:이제 금, 日:날 일.
먼 것을 알려면 가까운 것부터 알아야 함을 이름. -순자-
◎ 辱交(욕교)
자기(自己)를 알게 된 것이 그 사람에게 욕이 된다는 뜻으로, 상대(相對)에게 자기(自己)를 겸사(謙辭)하여 쓰는 말.
◎ 欲巧反拙(욕교반졸)
欲;바랄 욕, 巧:공교로울 교, 反;되돌릴 반, 拙;졸할 졸.
잘 만들려고 너무 기교를 다하다가 도리어 졸렬한 결과를 보게 되었다는 말로,
너무 잘하려 하면 도리어 안됨을 이르는 말
◎ 辱及父兄(욕급부형)
자식의 잘못이 부모에게까지 욕되게 한다는 뜻.
◎ 欲沂之樂(욕기지락)
欲:바랄 욕, 沂:내 이름 기, 之:갈 지, 樂:풍류 락.
제자(弟子)를 거느리고 교외에 가서 노는 낙(樂)을 이름. 기(沂)는 내(川)의 이름.
◎ 浴沂風舞雩(욕기풍무우)
浴:목욕할 욕, 沂:내 이름 기, 風:바람 풍, 舞:춤출 무, 雩:기우제 우.
제자(弟子)를 데리고 야외에 나가서 즐겨 노는 것을 이름.
◎ 欲忘而難忘(욕망이난망)
欲;바랄 욕, 忘:잊을 망, 而:말이을 이, 難:어려울 난,
잊으려 해도 잊혀지지 않는 것을 이름.
◎ 欲滅迹而走雪中(욕멸적이주설중)
欲:바랄 욕, 滅:멸망할 멸, 迹:자취 적, 而:말이을 이, 走:달릴 주, 雪:눈 설, 中:가운데 중.
흔적을 감추기 위하여 눈 속을 뛴다는 뜻으로 도리어 목적하는 바와는 상반(相反)되는 일을 함을 이름. -준남자-
◎ 欲報舊讎新讎出(욕보구수신수출)
欲:바랄 욕, 報:갚을 보, 舊:예 구, 讎:원수 수. 新:새 신, 出:날 출.
오랜 원수를 갚으려다 새 원수가 생겼다는 뜻.
◎ 欲報深恩昊天罔極(욕보심은호천망극)
깊은 은혜(恩惠)를 갚고자 하나 하늘처럼 넓고 커서 다함이 없음.
◎ 欲不可從(욕불가종)
사람의 욕정은 한량이 없으므로 절제하지 않으면 재화를 입는다는 말. -예기-
◎ 浴不必江海要之去垢(욕불필강해요지거구)
浴:목욕할 욕, 不:아닐 불, 必:반드시 필, 江:큰 내 강, 海:바다 해, 要:중요할 요, 之:갈 지,
去:갈 거, 垢:때 구.
목욕에 많은 물이 소용없는 것같이 사물도 많은 것을 바랄 것이 아니라 필요한 것만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 -사기-
◎ 欲死無地(욕사무지)
欲;바랄 욕, 死:죽을 사, 無:없을 무, 地:땅 지.
죽으려고 해도 죽을만한 곳이 없음, 아주 분하고 원통함의 비유.
◎ 欲燒筆硯(욕소필연)
欲:바랄 욕, 燒:불사를 소, 筆:붓 필, 硯:벼루 연.
남이 지은 문장(文章)을 보고 자신의 재주가 그에 미치지 못함을 탄식하는 말. -진서-
◎ 欲速不達欲巧反捽(욕속부달욕교반졸)=욕속부달
너무 서둘러 도리어 일이 잘못 됨을 말함. -논어 자로 편-
◎ 欲速之心(욕속지심)
欲:바랄 욕, 速:빠를 속, 之:갈 지, 心:마음 심.
속히 하고자 하는 마음, 속히 됨을 바라는 마음.
◎ 欲勝人者必先自勝(욕승인자필선자승)
남을 이기고자 하는 사람은 반드시 먼저 자신을 이겨야 함.
◎ 欲食其肉(욕식기육)
欲;바랄 욕, 食:밥 식, 其:그 기, 肉:고기 육.
①그 사람의 고기를 먹고 싶을 만큼 깊은 원수. ②반드시 그 원수를 갚겠다는 말.
◎ 欲言未吐(욕언미토)
欲:바랄 욕, 言:말씀 언, 未:아닐 미, 吐:토할 토.
하고 싶은 말을 아직 끝내지 못했다는 뜻으로, 감정의 깊이가 있음을 이르는 말.
◎ 辱友(욕우)
자기(自己)를 알게 된 것이 그 사람에게 욕이 된다는 뜻으로, 상대(相對)에게 자기(自己)를 겸사(謙辭)하여 쓰는 말.
◎ 欲人勿聞莫若勿言(욕인물문막약물언)
스스로 말하지 않는 것이 비밀유지의 비결이라는 것.
적극적으로 말하거나 행동하거나 하지 않는다면
훗날의 고민거리가 되지 않는다는 것. -한서 매승전-
◎ 欲炙之色(욕적지색)
남의 물건을 보고 갖고 싶어하는 기색이 얼굴에 드러남을 비유. -진서,고영전-
◎ 欲知味來(욕지미래)려면 先察已然(선찰이연)이니라.
미래를 알려거든 먼저 지나간 일을 살펴라. -명심보감 성심 편-
◎ 辱知(욕지)
자기(自己)와 교제(交際)하게 된 것이 그 사람에게는 욕이 된다는 뜻으로, 그 상대방(相對方)에 대(對)하여 자기(自己)를 겸사(謙辭)하여 쓰는 말.
◎ 欲知來者察往(욕지래자찰왕)
欲:바랄 욕, 知:알 지, 來:올 래, 者:사람 자, 察:살필 찰, 往:갈 왕.
미래의 일을 알려면 과거의 일을 살펴야 한다는 것.
◎ 欲取先予(욕취선여)
얻으려면 먼저 주어야 함.
◎ 欲吐未吐(욕토미토)
欲:바랄 욕, 吐:토할 토, 未:아닐 미.
말을 금방 할 듯 할 듯하면서도 하지 않음을 이르는 말.
◎ 欲投鼠而忌器(욕투서이기기)
欲:바랄 욕, 投:던질 투, 鼠:쥐 서, 而:말이을 이, 忌:꺼릴 기, 器:그릇 기.
독을 보아 쥐를 못 친다는 뜻.
◎ 欲罷不能(욕파불능)
파(罷)하고자 하여도 파(罷)할 수가 없음.
◎ 欲孝父母何不敬師(욕효부모하불경사)
부모(父母)님께 효도(孝道)를 하고자 한다면 어찌 스승을 공경(恭敬)하지 않으리오.
◎ 用管窺天(용관규천)
用:쓸 용, 管;대롱 관, 窺:엿볼 규, 天:하늘 천.
대롱의 구멍으로 하늘을 엿본다는 말로, 좁은 식견으로는 광대한 사물의 모습이나
참다운 진리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사기 편작창공열전-
◎ 用金如糞(용금여분)
돈을 쓰기를 똥과 같이 하다. -명신보감,성심편-
◎ 龍拏虎擲(용나호척)
용과 범이 맞붙어 싸운다는 뜻으로, 영웅(英雄)들이 서로 싸움을 이르는 말.
◎ 龍圖公案(용도공안)
북송 때의 명(名) 재판관(裁判官) 포증의 재판(裁判) 이야기 100가지를 집록한 책. 남송(南宋) 및 원(元)나라 때에도 각각(各各) 나왔으며, 명(明)나라 때에는 백화체(白話體)로서 6권으로 된 것과 10권으로 된 것 등(等)이 있음. 『포공안(包工案)』이라고도 함.
◎ 龍瞳鳳頸(용동봉경)
용의 눈동자와 봉황(鳳凰)의 목이라는 뜻으로, 매우 잘 생긴 귀인(貴人)의 얼굴을 형용(形容)해 이르는 말.
◎ 龍頭蛇尾(용두사미)
머리는 용이고 꼬리는 뱀이라는 뜻으로, ①시작(始作)은 좋았다가 갈수록 나빠짐의 비유(比喩) ②처음 출발(出發)은 야단스러운데, 끝장은 보잘것없이 흐지부지되는 것
-벽암집-
◎ 勇猛精進(용맹정진)
심기를 고무하여 일에 전력을 다하는 것. -무량수경-
◎ 用武之地(용무지지)
用:쓸 용, 武:굳셀 무, 之:갈 지, 地:땅 지.
군사를 써서 싸움을 해볼 만한 곳. 무력을 쓸 만한 곳.
◎ 龍門扶風(용문부풍)
龍:용 용, 門:문 문, 扶:도울 부, 風:바람 풍.
사마천(司馬遷)의 사기(史記)와 반고(班固)의 힌서(漢書)를 이름,
사마천은 용문(龍門)에 살았고, 반고는 부풍(扶風)사람임. -사기-
◎ 龍門點額(용문점액)
용문 아래 모인 물고기가 오르면 용이 되고 오르지 못하면 이마로 부딪쳐 상처만
입게 된다는 뜻으로 과거에 낙제하고 돌아오는 자에 비유하는 말.
-수경하수사-
◎ 龍味鳳湯(용미봉탕)
龍:용 용, 味:맛 미, 鳳:봉황새 봉, 湯:끓일 탕.
용 고기로 맛을 낸 요리와 봉새로 끓인 탕이라는 뜻으로, 맛이 매우 좋은 음식(飮食)을 가리키는 말
◎ 龍蟠(용반)
龍:용 용, 蟠:서릴 반.
호걸(豪傑), 선비가 벼슬하지 않고 백성 틈에 섞여 사는 것을 비유하는 말. -이백의 시-
◎ 龍返其淵(용반기연)
용이 그의 못으로 돌아간다는 뜻으로, 영걸(英傑)이 제 고향(故鄕)으로 돌아감을 이르는 말.
◎ 龍蟠虎距(용반호거)
용이 서리고 범이 걸터앉은 듯한 웅장한 산세를 이르는 말. -육조사적-
◎ 用兵之害猶豫最大(용병지해유예최대)
전쟁에는 신속 과감함이 제일이고, 유예하여 결단을 못 내리는 것보다
더 큰 해는 없다는 뜻. -六韜(육도)-
◎ 龍逢比干(용봉비간)
龍:용 용, 逢:맞이할 봉, 比:견줄 비, 干;방패 간.
용봉은 하(夏)나라 걸왕(桀王)의 신하, 비간은 은(殷)나라 주왕(紂王)의 신하, 두 사람이 다 임금께 충간(忠諫)하다가 죽임을 당했음. -한서-
◎ 龍鳳之姿(용봉지자)
龍;용 용, 鳳;봉황새 봉, 之;갈 지, 姿;맵시 자.
모습이 보통 사람보다는 뛰어난 것을 이름. -진서-
◎ 龍飛鳳舞(용비봉무)
龍:용 용, 飛:날 비, 鳳:봉황새 봉, 舞:춤출 무.
용이 날아 오르고 봉황이 춤을 춘다는 뜻으로, 산천이 수려하고 신령한 기세,
이 서기(瑞氣)가 있어야 이성(異姓)의 왕이 난다는 전설에서 천하를 얻는다는 뜻으로
쓰이는 말.
◎ 勇士不忘喪其元(용사불망상기원)
勇:날랠 용, 士:선비 사, 不;아닐 불, 忘;잊을 망, 喪:죽을 상, 其;그 기, 元:으뜸 원.
용사는 언제나 죽음을 각오하고 있다는 말. -맹자-
◎ 龍蛇飛騰(용사비등)
龍:용 용, 蛇:뱀 사, 飛:날 비, 騰:오를 등,
활기가 있는 매우 잘쓴 글씨.
◎ 龍蛇之歲(용사지세)
진(辰)과 사(巳)의 해, 현사(賢士)가 죽은 해를 말한다. 어진 선비를 비유하는 말.
-주역-
◎ 用舍行藏(용사행장)
세상에 쓰일 때는 나아가 도를 행하고, 버림을 받으면 물러나 몸을 숨기고,
도를 닦는 군자의 처세를 이름. 곧 진퇴의 시의(時宜)가 적절함을 이르는 말. -논어-
◎ 龍師火帝(용사화제)
복희씨(伏羲氏ㆍ伏犧氏)는 용(龍)으로써 벼슬을 기록(記錄)하고, 신농씨(神農氏)는 불로써 기록(記錄)하였음.
◎ 龍象(용상)
龍:용 용, 象:코끼리 상.
[불교]고덕석학(高德碩學)하고 뚜렷한 행적이 있는 중(僧)을 죽은 후에 일컫는 말.
-전등록-
◎ 龍象之力(용상지력)
龍:용 용, 象:코끼리 상, 之:갈 지, 力:힘 력.
덕이 높고 뚜렷한 행적이 있는 중을 사후에 일컫는 말, 물에 사는 동물로서는 용의 힘이 제일 세고 육지의 동물로서는 코끼리의 힘이 제일 세므로 이르는 말. -전등록-
◎ 容膝(용슬)
무릎이나 간신히 넣는다는 뜻으로, 방나 장소(場所)가 매우 비좁음.
◎ 容膝之易安(용슬지이안)
容:얼굴 용, 膝:무릎 슬, 之:갈 지, 易:쉬울 이, 安;편안 안,
자리가 퍽 편안한 것을 이름.
◎ 龍顔虎眉(용안호미)
위엄있는 용모를 이르는 말. -사기-
◎ 龍壤虎搏(용양호박)
龍:용 용, 壤:부드러운 흙 양, 虎:범 호, 搏;칠 박.
용처럼 뿌리치고 범처럼 친다는 뜻으로, 장수들이 용맹스럽게 싸우는 모습의 비유.
◎ 龍驤虎視(용양호시)
驤:머리들 양,
용과 같이 하늘 높이 오르고, 범이 먹이를 노려보듯 천하를 바라다 봄,
곧 영웅의 일세(一世)를 웅시(雄視)하는 태도를 이름. -촉지-
◎ 龍驤虎振(용양호진)
龍:용 용, 驤:머리들 양, 虎;범 호, 振:떨칠 진.
무인(武人)의 기세가 당당함을 형용하는 말. -진서-
◎ 勇往邁進(용왕매진)
勇:날랠 용, 往:갈 왕, 邁:갈 매, 進:나아갈 진,
거리낌 없이 용감하게 나아감.
◎ 容容多後福(용용다후복)
용용은 종용(從容)이란 말과 같음.
너그럽고 박절하지 않으면 후일에 반드시 행복이 있음을 이름. -후한서-
◎ 容儀帶佩(용의대패)
커다란 칼을 허리에 참, 또는 그러한 모습의 옷차림과 행동(行動).
◎ 用意周到(용의주도)
用:쓸 용, 意:뜻 의, 周:두루 주, 到:이를 도.
어떤 일을 할 마음이 두루 미친다는 뜻으로, ①마음의 준비(準備)가 두루 미쳐 빈틈이 없음 ②무슨 일에든지 주의(主義)와 준비(準備)가 완벽(完璧)하여 실수(失手)가 없음.
◎ 勇而無禮卽亂(용이무례즉난)
勇:날랠 용, 而;말이을 이, 無:없을 무, 禮:예절 례, 卽;곧 즉, 亂:어지러울 난.
용기만 있고 예의를 모르면 난폭하게 된다는 뜻으로 사람이 예의를 숭상할 것을 강조하는 말. -논어-
◎ 容姿端麗(용자단려)
얼굴 모습과 몸매가 가지런하여 아름다움. 흔히 여성(女性)을 가리킴.
◎ 勇者不懼(용자불구)
용기가 있는 사람은 두려워서 벌벌 떨거나 하지 않는다. -논어,헌문-
◎ 用長用短(용장용단)
긴 것이나 짧은 것이나 다 함께 사용(使用)함. 장단점(長短點)을 다 같이 이용(利用)함.
◎ 勇將下無弱卒(용장하무약졸)
뛰어나고 용기있는 지도자 밑에는 겁쟁이 부하가 없다. -소식. 제연공백-
◎ 用錢如水(용전여수)
用:쓸 용, 錢:돈 전, 如:같을 여, 水:물 수.
돈을 물처럼 헤푸게 마구 쓴다는 뜻.
◎ 用之不渴(용지불갈)
用:쓸 용, 之:갈 지, 不:아닐 불, 渴:목마를 갈.
아무리 써도 없어지지 않음.
◎ 用志不分(용지불분)
오직 한 가지 일에만 전념하고 이것 저것 정신을 팔지 않음. -장자-
◎ 容止若思(용지약사)
행동(行動)을 덤비지 말고 형용(形容)과 행동거지(行動擧止)를 조용히 생각하는 침착(沈着)한 태도(態度)를 가져야 함.
◎ 容之如地(용지여지)
대지(大地)가 만물(萬物)을 포용(包容)하듯이 마음이 크고 너그러움을 이르는 말.
◎ 用之何處(용지하처)
쓸 만한 곳이 없음.
◎ 聳聽(용청)
귀를 솟구고 듣는다는 뜻에서, 몹시 열중(熱中)하여 귀담아 들음을 이르는 말.
◎ 龍諏(용추) = 용소
龍:용 용, 湫:다할 추.
폭포수가 떨어지는 바로 밑에 있는 깊은 웅덩이.
◎ 用錐指地(용추지지)
조그마한 지식으로 큰 도리(道理)를 궁구(窮究)하는 비유. -장자-
◎ 勇退高踏(용퇴고답)
勇:날랠 용, 退:물러날 퇴, 高:높을 고, 踏:밟을 답.
관직에서 용퇴하여 속세를 떠나 생활하는 일.
◎ 龍標奪歸(용표탈귀)
龍:용 용, 標:표할 표, 奪:빼앗을 탈, 歸:돌아올 귀.
과거(科擧)시험에 장원(壯元)으로 급제한 자를 일컬어 용표 또는 금표(金標)를 빼앗았다고 함. -서언고사-
◎ 用筆沈雄(용필침웅)
用;쓸 용, 筆;붓 필, 沈:잠길 침, 雄:수컷 웅.
그림이나 글씨의 운필(運筆)이 무게가 있고 박력있음.
◎ 用夏變夷(용하변이)
用:쓸 용, 夏:여름 하, 變:변할 변, 夷:오랑캐 이.
하(夏)는 중국, 중국의 풍속으로 이적(夷狄:오랑캐)의 풍속을 뜯어 고침. -맹자-
◎ 用行舍藏(용행사장)
일자리를 얻었을 때에는 나가서 자신(自身)이 믿는 바를 행(行)하고, 버리면 물러나 몸을 숨긴다는 뜻으로, 나아가고 물러섬이 깨끗하고 분명(分明)함을 이르는 말.
◎ 龍行虎步(용행호보)
龍:용 용, 行:다닐 행, 虎;범 호, 步:걸음 보.
용이 가는 것이나 호랑이가 걷는 것과 같다는 뜻으로서 귀인(貴人)의 상(相)을 이름.
-송서(宋書)-
◎ 龍虎榜(용호방)
龍:용 용, 虎:범 호, 榜:패 방.
방(榜)은 시험에 합격된 자의 이름을 게시하는 글임, 명사(名士)가 함께 급제하여 게시되는 글을 이름. -당서(唐書)-
◎ 龍虎相搏(용호상박)
龍:용 용, 虎:범 호, 相:서로 상, 搏;칠 박.
용과 범이 서로 싸움, 곧 강한 두 사람이 서로 싸운다는 뜻.
◎ 容或無怪(용혹무괴)
容:얼굴 용, 或:혹시 혹, 無;없을 무, 怪:괴이할 괴.
혹시 그럴 수도 있으므로 괴이할 것이 없음.
◎ 龍興而致雲(용흥이치운)
龍:용 용, 興:일어날 흥, 而:말이을 이, 致:이를 치, 雲;구름 운.
성덕(聖德)있는 임금은 현명(賢明)한 신하를 쓴다는 뜻.
[자료-다음카페 손정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