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지인이랑 지난주 지나가다 본, 꽃마을 빅토리아 카페를 갔어요. 작년에 생겼다는데, 나는 왜 못 봤지 싶을 만큼 존재감 확실한 카페네요. 특히 빵이 맛있다길래, 사람 붐비기 전에 간다고 10시30분 쯤 갔습니다. 카페 주차장은 차 6대 정도 주차할 수 있고, 아님 바로 옆 골프장 주차장 이용해야 하는데, 1시간 밖에 지원 안되네요. 다행히 일찍 가서 한 자리 남아 주차하고 들어 갔어요. 대형 카페치고는 주차가 좀 불편하네요.
아! 외부에는 애견동반 가능해요. 우리 강쥐들 데리고 가려다가 날씨가 흐리고 비가 올 듯 해서 오늘은 패스~~~.
이국적인 인테리어로 조경에 신경 많이 쓴 듯.
빵 장인이 만든다네요.
정원에 있는 저 누워있는 아저씨, 오늘은 좀 추울 것 같은데 ㅎ.
1층은 빵과 음료 주문하는 곳. 다양한 빵들이 많았어요. 빵 좋아하시는 분들 눈 돌아 갈 듯~
2층과 3층에 앉으면 되고 3층은 넓진 않지만, 야외 루프탑이 있어요. 오늘 흐리고 쌀쌀해서 2층에 앉았지만, 담번엔 3층 루프탑에 앉고 싶네요.
제가 픽한 무화과 호밀빵과 블루베리 몽블랑 그리고 시나몬 라떼, 시나몬 스틱을 스푼대신 올려 줍니다.
빵은 일단 담백하고 좋은 재료를 썼다는 느낌적인 느낌이 팍 옵니다~^^
빵 가격도 이 정도 인테리어에 비해 그렇게 사악한 편도 아니고, 뭔가 다른 곳 대형카페에 비해 호젓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이라, 친구들하고 자주 가질 것 같네요. 집이 가까워서 더 그럴 것 같아요.
점심 무렵에는 빈자리가 없고 시끄럽네요.
평일이나 오전 일찍 혹은 오후 늦게 가면 좋겠어요.
첫댓글
빵 비주얼이 개안아 보이네요..
분당 마음제빵소에 물어봐야겠네~~ㅎㅎ
비주얼 괜춘~, 맛도 괜춘요^^
강쥐 동반 조아요 ㅎ
저도 그 점이 좋았어요 ㅎ. 그 날도 대형견인데 의자에 점잖게 앉아 있었다는 ㅎ.
얼마전 트레킹후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스쳐 지나온 곳이네요 ^^
시간을 잘 택해서 가야 할 듯~
대형카페가 이곳까지 올라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