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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40장 주석
1절 / 1. 너희 하나님이 이르시되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1. 이사야 40장 이후는, 39장이전과 일반적으로 1부, 2부로 나누는 것이 특징이며, 특별히 36~39장의 역사적 사실을 기록하여 자연스럽게 전, 후로 나누고, 40장 이후를 바벨론 포로이후에 주어진 계시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리고 이처럼 시간대를 두고 나누는 것은, 40장이후의 내용은 이전과 사뭇 다르기 때문이며, 40장은 확실히 유다의 멸망 뒤에 소망으로 임하여 말씀하시되, 특히 임마누엘의 이름으로 오시는 하나님 아들의 구원에 초점이 맞추어 있고, 그 구원을 그리고 있기 때문이라 하겠다.
2. 1절은 39장에서 히스기야의 앗수르 침략을 이겨내었어도, 결국에는 바벨론의 침략으로 멸망을 당하는 것을 그리고 마쳐진 것이므로,
이제 40장 이후에는 그 멸망이후에, 임마누엘의 이름으로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으로 말씀을 증거 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한편, 그러므로 이사야서의 저자는 이사야가 바벨론 포로 이전에 살았던 인물이므로, 포로이후의 계시를 기록할 수는 없다는 생각에, 이사야 39장까지의 이사야 1부의 저자와 40장 이후의 2부 저자가 다른 것으로 보는 견해가 있을 수밖에 없었으나,
우리는 계시는 시간과 상관없이 주어지는 것이니, 이사야 1부나, 2부의 저자를 동일하게 이사야로 보고, 바벨론 포로 이전에, 이사야가 바벨론의 침략으로 유다의 멸망을 말할 뿐 아니라, 그 후의 소망으로,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나라를 제시하는 것으로 본다.
그리고 이러한 시각은 인류가 어떤 처지와 형편이든지간에 영적상황은 저주와 고통과 사망에 매인 것이며, 종처럼, 포로처럼 매인 것이며, 흑암한 것이기 때문이다.
3. 한편 1절에서 내 백성을 위로하라는 것은, 이제 상황이 바벨론 포로 이후처럼 영적 상황이 전개되는 것이므로, 즉 유다의 멸망이전이나, 심지어 요시야의 개혁과 부흥이 남아있다손 치더라도 결국은 육체의 시대이며, 반역과 패역의 열매를 맺을 수밖에 없는 썩은 무화과 같은 열매의 시대이며, 그 이후에는 자연스럽게 유다의 멸망이며, 포로의 삶이며, 사실 그 이후에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는 시대이며, 그 이후에는 교회의 씨를 말리는 일들을 계속하는 것이니, 어느 시대이건 패역한 시대요, 패역한 세대이며, 악하고 음란한 시대요, 세대인 것이 같은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세대로 모든 시대를 사는 모든 인생들에게 임마누엘의 이름으로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소망의 빛으로 위로하라고 하시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성경 관으로 이사야를 보면, 이사야 저자가 둘이라는 발상이 육체의 이성과 본성에서 나온 것이며, 성경과 하나님을 오해하므로 나온 사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4.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는 말은, 먼저 하나님의아들로 위로를 받은 자들은, 나중에 위로를 받게 될 흑암한 가운데 거하는 자들을, 하나님의 아들로 위로하라는 것이다.
2절 / 2. 너희는 예루살렘의 마음에 닿도록 말하며 그것에게 외치라 그 노역의 때가 끝났고 그 죄악이 사함을 받았느니라 그의 모든 죄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손에서 벌을 배나 받았느니라 할지니라 하시니라
1. 2절의 예루살렘은 가나안의 예루살렘이 아니며, 하나님의 백성을 상징하는 말이며, 마음은 마음, 내부를 가리키는 말이며, 내부인간으로도 사용하는 말이라, 속사람의 예표로 사용하는 것으로 보이며, 사도바울의 로마서7장의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의 나는 예표적 선을 행하기를 원하는 나, 곧 육체로 보아야만 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아들로 위로하시려는 복음의 기쁜 소식을 마음속에 들려지도록 위로로 전하라는 말로 이해하면 좋을 것이다.
2. 하나님의 아들로 위로하시려는 복음의 기쁜 소식의 내용은, 그 노역의 때가 끝났고 그 죄악이 사함을 받았느니라 그의 모든 죄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손에서 벌을 배나 받았느니라는 말로서, 이는, 포로 귀환을 예표로 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로 육체가 죽고, 영이 살아 구원에 이르는 참 구원의 원형과 본체적 형상을 말하는 말이며, 이는 육체와 세상과 물질과 자기와 어두움에서의 자유와 해방이며, 멍에를 내려놓는 안식에 들어감이다.
그리고 이러한 신령한 구원만이 그 어떠한 처지와 형편에 있는 인간이라도 위로할 수 있는 것이기도 하다.
3~5절 / 3. 외치는 자의 소리여 이르되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하게 하라 4. 골짜기마다 돋우어지며 산마다, 언덕마다 낮아지며 고르지 아니한 곳이 평탄하게 되며 험한 곳이 평지가 될 것이요 5.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고 모든 육체가 그것을 함께 보리라 이는 여호와의 입이 말씀하셨느니라
1. 2절의 모든 시대의 모든 세대를 위로할 수 있는, 예루살렘의 마음에 전하여지는 복음은, 입에서 입으로 전하여지는 어리석어 보이는 과정을 거치고, 하나님은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시니,
이러한 진리의 하나님의 위로를 입은 자들은, 그 소식을 전하지 않으면 화가 있을 것으로 여겨,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을 수 있는가? 하며, 사람의 말과 글로 전해지는 것이, 아닌 줄 아는 가운데에서 영으로, 중심으로 외치는 것이라 하겠고,
하나님은 이러한 심령을 가지게 된 자들에게,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하게 하라 4. 골짜기마다 돋우어지며 산마다, 언덕마다 낮아지며 고르지 아니한 곳이 평탄하게 되며 험한 곳이 평지가 될 것이요 5.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고 모든 육체가 그것을 함께 보리라 말하고 있고, 이는 여호와의 입이 말씀하셨느니라 하여서, 뜻을 이루시고, 말씀을 이루시는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으로, 하나님의 권위로 말씀하고 있다.
2. 그리고 그 내용은 먼저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하게 하라 하여서,
이제 오실 하나님의 아들을 영접할 준비를 하도록 하는 것이며, 한편 이 세상을 광야와 사막으로 분명히 말하고 있으며,
구체적으로 그 준비는 4. 골짜기마다 돋우어지며 산마다, 언덕마다 낮아지며 고르지 아니한 곳이 평탄하게 되며 험한 곳이 평지가 될 것이요 하여서, 하나는 낮아지고, 하나는 고개를 들고 주를 바라보도록 하는 것이며, 하나는 바리새인들의 먼저 된 자들의 부류이며, 하나는 세리와 창기들로 분류된 자들을 말하는 것이며, 저마다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를 바라도록 하는 것이라 하겠다.
3. 한편 5절은 5.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고 모든 육체가 그것을 함께 보리라 이는 여호와의 입이 말씀하셨느니라 하여서, 3~4절에서 기다리고 준비한 자들에게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날 것을 말하고 있고, 여호와의 영광은 임마누엘의 이름으로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의 나타남이라 하겠다.
또 임마누엘의 이름으로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의 영광을 모든 육체가 그것을 함께 보리라 하여서, 육체뿐인 자들이 영과 진리의, 본체의 영광의 형상으로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의 영광을 보는 것을 말하고 있고, 이 육체들은 곧 영이신 하나님의 아들같이, 영으로 화하게 될 것을 말하는 것이기도 하다 하겠다.
또 이는 하나님의 확정된 것이며, 반드시 이루어 질 수밖에 없는 것을 덧붙여 말하여 믿음을 주는 것을 볼 수도 있다.
6~8절 / 6. 말하는 자의 소리여 이르되 외치라 대답하되 내가 무엇이라 외치리이까 하니 이르되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의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과 같으니 7. 풀은 마르고 꽃이 시듦은 여호와의 기운이 그 위에 붊이라 이 백성은 실로 풀이로다 8.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라
1. 말하는 자의 소리는, 듣고, 전하고, 특히 본문은 외치라고 하여 외치며, 전하고 있고, 그 내용은,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의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과 같으니 7. 풀은 마르고 꽃이 시듦은 여호와의 기운이 그 위에 붊이라 이 백성은 실로 풀이로다 8.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는 말씀이며,
이는 인생이 풀과 꽃처럼 마르고 시들며, 쇠잔하여가는 것이기 때문이며, 이에 비하여 영은 영원하며, 쇠하지 않는 영광스러움인 것을 나타내기 위하여서이다.
심지어 풀은 마르고 꽃이 시듦은 여호와의 기운이 그 위에 붊이라하여서, 하나님이 의도적으로 육체를 여호와의 기운, 곧 영으로 멸하시는 것을 나타내고 있고, 이는 영과 육은 원수이기에 그러하다.
2. 더하여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하여서,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대로 될 것을 덧붙이고 있다.
9절 / 9 아름다운 소식을 시온에 전하는 자여 너는 높은 산에 오르라 아름다운 소식을 예루살렘에 전하는 자여 너는 힘써 소리를 높이라 두려워하지 말고 소리를 높여 유다의 성읍들에게 이르기를 너희의 하나님을 보라 하라
1. 앞에서 선지자를 외치는 자의 소리, 말하는 자의 소리로 말하더니, 9절은 아름다운 소식을 시온에 전하는 자, 아름다운 소식을 예루살렘에 전하는 자, 유다의 성읍들에게 이르는 자로 말하고 있고, 이러한 표현들은 그 특성으로 선지자를 말하고 있는 것이며, 이는 하나님의 기쁜 구원의 소식을 듣고자 기다리는 자들에게 전하여지는 특성을 보이는 것이며,
특히 이사야에서는 임마누엘의 이름으로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을 기다리는 것이니, 그 소식은 그가 오셨다 라는, 말일 수밖에 없을 것이며,
그러므로 바로 후 반절에 이어서, 너희의 하나님을 보라고 힘써 외치는 것을 볼 수 있다.
2. 이 기쁜 소식은 시온과 예루살렘, 곧 하나님의 소식을 듣고자 기다리는 자들에게 전하여지되, 선지자가 높은 산에 올라, 힘써 소리를 높이여, 두려워하지 않고, 전하는 소식이니, 다 듣고 기뻐할 소식이라 하겠다.
10~11절 / 10. 보라 주 여호와께서 장차 강한 자로 임하실 것이요 친히 그의 팔로 다스리실 것이라 보라 상급이 그에게 있고 보응이 그의 앞에 있으며 11. 그는 목자같이 양 떼를 먹이시며 어린 양을 그 팔로 모아 품에 안으시며 젖 먹이는 암컷들을 온순히 인도하시리로다
1. 이미 9장에서 임마누엘의 이름으로 오실 하나님의 아들은 영존하시는 아버지이며, 주 여호와 하나님 자신인 것을 말한 것처럼, 그가 친히 임하시고, 다스리시는 영광의 구원이 있을 것을 말할 뿐 아니라, 상급과 보응이 그의 앞에 있으니, 그를 영접하고 그와 함께하고, 그에게 순종하여 상급을 받도록 하고 있으며,
11절은, 11. 그는 목자같이 양 떼를 먹이시며 어린 양을 그 팔로 모아 품에 안으시며 젖 먹이는 암컷들을 온순히 인도하시리로다 하여서,
주 여호와의 임하여 다스리심은, 목자의 특성으로 다스리심이며, 예수님은 선한 목자에 대한 가르침을 주셨을 때에, 첫째로 양의 문으로 들어오는 이가 목자라 하여, 십자가를 문으로 제시하여, 목자 되심을 나타내시고, 아울러 양떼들도 십자가로 들어와야 하는 양의 문으로 십자가를 계시하신 것이니, 놀라운 계시라 하겠고, 예수님의 선한 목자의 교훈을 알지 못할 때에는 자기방식으로 목자를 오해하고, 하나님의 사랑과 인도를 오해할 수밖에 없는 것을 생각해야 하겠고,
그는 세리, 창기, 집나간 아들, 귀신들린 자, 눈먼 자, 병든 자, 강도만나 거반 죽어가는 자, 고아, 과부 등등의 나중 된 자들을 생각하셨고, 오후 5시에 포도원에 들어와 일한 자들을 생각하셨으며, 십자가에 달렸던 강도까지 그리고 자기를 십자가에 못 박는 자들을 위하여서도 아버지여 저들은 자기가 하는 것을 모르나이다 하시며,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가 저들에게 있기를 기도하셨으며,
이러함으로 양떼. 어린양, 젖 먹이는 암컷들을 인도하셨고 먹이셨음을 알 수 있다.
12~14절 / 12. 누가 손바닥으로 바닷물을 헤아렸으며 뼘으로 하늘을 쟀으며 땅의 티끌을 되에 담아 보았으며 접시 저울로 산들을, 막대 저울로 작은 언덕들을 달아 보았으랴 13. 누가 여호와의 영을 지도하였으며 그의 모사가 되어 그를 가르쳤으랴 14. 그가 누구와 더불어 의논하셨으며 누가 그를 교훈하였으며 그에게 정의의 길로 가르쳤으며 지식을 가르쳤으며 통달의 도를 보여 주었느냐
1. 찬송가 가사처럼,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과, 측량할 수 없는 지혜로우심이 기록되어 있되, 12절은, 사람의 지혜로는 측량조차 될 수 없는 것을, 손바닥으로 바닷물을 헤아리는 것으로, 뼘으로 하늘을 재어보는 것 등으로, 불가능을 넘어 도달할 수 없는 것의 바깥을, 곧 영을 말하고 있다 하겠다.
2. 13절은 영이신 하나님의 무한의 지혜인 그 영과 그 일곱 영의 지혜를, 일곱 눈의 지혜를, 일곱 뿔의 지혜를 가지신 우리의 구원자이시며, 보호자이시며, 아버지이시며, 하나님이신, 주 여호와 하나님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그는 사랑이시라 사도요한은 전하여 준다.
그는 십자가에서 우리의 모든 죄와 허물을 지시고, 대속의 죽음을 어린양처럼 담당하신 주라 말하여 주고 있다.
15~17절 / 15. 보라 그에게는 열방이 통의 한 방울 물과 같고 저울의 작은 티끌 같으며 섬들은 떠오르는 먼지 같으리니 16. 레바논은 땔감에도 부족하겠고 그 짐승들은 번제에도 부족할 것이라 17. 그의 앞에는 모든 열방이 아무것도 아니라 그는 그들을 없는 것 같이, 빈 것 같이 여기시느니라
1. 12절 이후 계속하여 비교할 수 없는, 스스로 계신 이의 높음을 말하되, 15~17절은 그의 능력을 말하며, 모든 눈에 보이는 피조물들의 아무것도 아님을 말하고 있다.
18~20절 / 18. 그런즉 너희가 하나님을 누구와 같다 하겠으며 무슨 형상을 그에게 비기겠느냐 19. 우상은 장인이 부어 만들었고 장색이 금으로 입혔고 또 은사슬을 만든 것이니라 20. 궁핍한 자는 거제를 드릴 때에 썩지 아니하는 나무를 택하고 지혜로운 장인을 구하여 우상을 만들어 흔들리지 아니하도록 세우느니라
1. 그러므로 18절은, 지혜와 능력의 창조주를, 보이는 형상으로 나타낼 길이 없고, 글로 쓸 수 없으며, 언어로 묘사할 수 없음 등의 비교할 수 없는, 전혀 다른 영이신 하나님을 말하고, 이와 비교하여 19~20절의 우상의 헛되고도 생명조차 없는 것을 들어, 마귀라도, 뱀이라도 사망이며, 거짓인 것을 알게 하시려고, 하나, 하나 가르치고 있다.
21~24절 / 21. 너희가 알지 못하였느냐 너희가 듣지 못하였느냐 태초부터 너희에게 전하지 아니하였느냐 땅의 기초가 창조될 때부터 너희가 깨닫지 못하였느냐 22. 그는 땅 위 궁창에 앉으시나니 땅에 사는 사람들은 메뚜기 같으니라 그가 하늘을 차일같이 펴셨으며 거주할 천막같이 치셨고 23. 귀인들을 폐하시며 세상의 사사들을 헛되게 하시나니 24. 그들은 겨우 심기고 겨우 뿌려졌으며 그 줄기가 겨우 땅에 뿌리를 박자 곧 하나님이 입김을 부시니 그들은 말라 회오리바람에 불려 가는 초개 같도다
1. 21절은, 영이신 하나님을 아담에게 계시하시고, 그 이후에도 아벨에게, 셋에게, 노아에게, 아브라함에게, 이삭과 야곱에게 전하시고, 계시하신 하나님이시고, 그 소문, 그 바람과 호흡을, 그 영을 알고, 듣고 깨닫는 것이 있었던 이스라엘에게 하나님과 선지자는 너희가 알지 못하였느냐 너희가 듣지 못하였느냐 태초부터 너희에게 전하지 아니하였느냐 땅의 기초가 창조될 때부터 너희가 깨닫지 못하였느냐 하고, 당당하게 묻고 있다.
2. 22~24절은, 15~17절의 열방, 18~20절의 우상과의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높으시고 신령하신 하나님을 말하였고, 22~24절에는 특히 귀인들을 폐하시며 세상의 사사들을 헛되게 하신 것과 아무것도 아닌 것을 들어 말하고 있다.
25절 / 25. 거룩하신 이가 이르시되 그런즉 너희가 나를 누구에게 비교하여 나를 그와 동등하게 하겠느냐 하시니라
1. 25절은 자연히 17절 이후의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지혜로우시고, 능력이 많으시며, 높으신 창조 주되신, 그리고 영이신 하나님과 이에 비하여 피조 된 모든 것들의 아무것도 아님을 들어 말한 것들의 결론이라 하겠으나, 이러한 몇 마디로 알 수 없고, 깨달을 수 없는, 본성과 이성이 헛되며, 하나님과 같은 영의 생명이 절실히 요구되는 것을 생각하게 된다.
26절 / 26. 너희는 눈을 높이 들어 누가 이 모든 것을 창조하였나 보라 주께서는 수효대로 만상을 이끌어 내시고 그들의 모든 이름을 부르시나니 그의 권세가 크고 그의 능력이 강하므로 하나도 빠짐이 없느니라
1. 피조물로써 창조주를 알 수 있는 것은 그의 계시로만 알 수 있고, 그의 계시의 정도만큼만 알 수 있으며,
이는 피조물들은 겸손히 낮은 자리에서 그를 바라보도록 한 창조의 뜻이며,
그러한 가운데에서 우주를 볼 때에, 인간은 다 헤아릴 수 없으며, 창조주의 발등상을 볼 수 있을 뿐이며,
말하는 자들의 소리와 태초부터 전하신 그 신령한 음성을 듣고, 그러한 신성을 바탕으로 하여 모든 것을 보아야하며, 창조주의 무한함을 보아야 하겠고, 그의 십자가와 부활의 지혜와 사랑, 그리고 처음의 육체와 물질에 속한 낮은 것을 폐하시고,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과 같은 영의 두 번째의 것을 창조하시려는, 그의 의로움과 높은 뜻과 그 의지를 깊이 생각하고, 감사로, 영광으로 알아 기쁘게 마음에 받아 새롭게 태어나야 할 것이며, 그 새로운 영으로 살아가고 자라나야 할 것이다.
2. 한편 26절은, 처음 창조에 속한 세상도 온전한 것을 예표로 보여, 하나님이 온전하신 일곱 영이신 것을 나타내며, 이제 일곱 영이신 창조주 하나님이 만드실 두 번째의 신성한 나라는 더 온전한 나라인 것을 헤아리게 한다 하겠다.
27~31절 / 27. 야곱아 어찌하여 네가 말하며 이스라엘아 네가 이르기를 내 길은 여호와께 숨겨졌으며 내 송사는 내 하나님에게서 벗어난다 하느냐 28.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 끝까지 창조하신 이는 피곤하지 않으시며 곤비하지 않으시며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 29.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30.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쓰러지되 31.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1. 앞서 기쁜 소식을 시온에 전한 선지자는, 먼저 그를 영접하여야 하므로 낮아져서 준비하도록 말하기를 시작하면서, 또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높으신 창조주 하나님을 소개하면서, 열방과 우상은,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은 자연히 다 아무것도 아닌 것을 알게 하고, 이제 이스라엘에게 말하되, 이스라엘의 믿음 없음을 책망하면서, 믿음을 가지도록, 또는 하나님을 아는 것을 가지고, 그의 뜻을 따라 광야를 힘 있게 지나가도록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여주고 있다.
2. 27절은 이스라엘이 하나님과 성경에 대하여 오해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이는 오늘날에도 교회가 하나님을 오해하고 있는 것을 잘 말하여 주고 있다 하겠다.
즉 기도와 응답의 차원이 아니라, 하나님이 육체뿐인 사람들의 억울한 것이나 풀어주시고, 해결하여 주시는 우상이 아니며, 속이는 마귀가 아니며,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어떤 환경을 만나더라도, 즉 바벨론 포로생활이라도, 에스겔처럼 아내가 죽고, 그가 기뻐하는 것을 잃었을 때라도, 또 예수님의 비유에 나오는 거지 나사로처럼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배불리려 하여도, 심지어 헌데를 앓고, 그 헌데를 개가 핥아도 쫓을 힘마저 없다 할지라도, 그 광야 같고, 사막 같은, 이 세상을 힘 있게 지나가게 하시되, 이기는 자로 지나가게 하시며, 하나님의 일곱 인을 지나면서 그의 나팔소리를 듣고, 순응하여 피난처 되신 하나님께 숨되, 자기를 부인하고, 숨고 이기며, 자기의 본성과 이성을 이기며, 눈에 보이는 모든 사라질 것들을 이기며, 자기를 십자가에서 죽은 것으로 여기므로 뱀의 머리를 밟아 이기며, 저주와 사망을 이기며, 영의 새로운 것으로 부활하여 성령을 쫓아 행하며, 예수님처럼 아버지의 뜻을 온전히 이루는 것을 양식 삼고 살며,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고, 세상에 머리두지 않고, 본향 찾는 것을 나타내며 살고, 모세처럼 애굽의 문명과 문화와 보화 등을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으로 알아 부인하고, 소돔과 애굽을 떠나며 사는 것을 원하는 등, 하나님은 자기를 믿는 자가 이처럼 이기며 사는 것을 원하여, 그 힘, 에너지가 되는 일곱 뿔, 일곱 영, 일곱 눈을 주려고 하시는데, 알지 못하는 것은 죄이며, 듣지 않는 것은 자기 책임이며, 귀머거리 독사이기에, 곧 육체이기에 나타난 현상이며, 멸망 받아 마땅한 하나님과 원수이기에, 대적하고, 모독하는 것이니, 영원한 파멸을 맞을 수밖에 없는 것이기도 하다.
3. 하나님이 주시고자 하시는 힘은, 하나님의 약속인 영이며, 하나님의 의이며, 하나님을 아는 것이다.
또 이 힘은 기도하여서 얻을 수 있는 차원이 아니며, 십자가에서 자기를 죽게 하고, 죽은 것으로 여기는 것을 옳게 여겨 믿고, 그 길을 따라가는 자들에게 성령으로 거듭나게 하여, 새 영으로 살게 하시는 하나님의 순서이며, 경륜이며, 두 번째 창조에 속한 것이다.
임마누엘의 이름으로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이 선물을 주시려고, 이 세상에 육신을 입고 오셨고,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대속의 죽음을 당하셨고, 사흘 만에 부활하여 승천하시고, 이 막혔던 담을 하셨고, 휘장을 찢으셨고, 사탄의 견고한 진인 사람의 마음을 무너뜨리고 여셨으며, 뱀의 흉악의 결박인 본성과 이성을 죽게 하였으며, 아버지께 누구든 돌아오도록 길을 여셨고, 그 양의 문으로 들어가셨다.
그리고 이 선한 목자를 따라가는 자가 양이며, 새 힘, 곧 일곱 뿔을 얻는 것이며, 이는 성령으로 거듭난 영인 것이다.
그리고 오늘날의 교회의 거듭남은, 영적경험을 하면 거듭나는 것으로 알고, 또 뱀의 후손이 거짓의 정체성으로 살아가는 것인데, 그 거짓된 자들이 예수님을 믿는다하면 그 말을 곧이듣고, 구원받았고, 거듭났다고 하는 거듭남이니, 옳지 않을 뿐 아니라, 거짓일 뿐 아니라, 그 거듭남은 뱀의 형상과 모양인 것을 알 수 있고, 볼 수 있고, 깨닫고, 확정할 수 있고, 악하고, 음란하고, 가증하다고 심판할 수 있으며, 성령을 알지도 못하고, 자기방식으로 이해하는 성령인 것을 한 눈에 알아보고, 가치 없게 여겨서, 발아래 둘 수 있다.
이사야 40:1~26
내 백성을 위로하라 1
찬송가 369장 죄 짐 맡은 우리 구주
1.내백성을 위로하라 십자가와 부활로
약속하신 성령으로 참된위로 주어라
육을죽게 하고나서 영을살려 살게해
참된자유 해방주고 멍에벗겨 주거라
2.두손모아 바닷물을 헤아리는 너희야
손뼘으로 하늘들을 재어보고 있구나
하나님의 지혜의영 저울로서 재누나
공의로운 통달의도 너희들의 지혜냐
3.열방들은 한방울의 물과같을 뿐이며
레바논의 백향목도 땔감조차 안되리
모든열방 모든민족 아무것도 아닌데
하나님의 그형상을 어찌그릴 수있나
4.하나님의 참된영광 십자가에 나타나
부활로써 비추더니 성령으로 오시네
모든육체 그영광을 함께보게 되리라
처음세상 사라지고 둘째세상 열리네
5.들의풀과 꽃들처럼 쇠잔하고 마르는
육체영광 허무하나 영의영광 영원해
하나님의 말씀이며 이루어진 것일세
약속하신 일곱영의 일곱뿔의 영화라
이사야 40:27~31
성령의 새힘
찬송가 369장 죄짐 맡은 우리 구주
1.너희들은 어찌하여 육체밖에 모르냐
세상일만 걱정하며 나의뜻을 모르냐
십자가와 부활로써 영의새로 움으로
애굽에서 나옴보다 나은구원 주리라
2.약속하신 성령이란 참된새힘 이므로
일곱뿔로 육체세상 모든어둠 이기리
짐승이름 육육육도 아무것도 아니리
마귀조차 그앞에서 도망가고 말리라
3.성령만이 모든사람 위로할수 있도다
육체죽고 영이사니 모든것이 새롭고
땅을떠나 하늘올라 신성하게 살리니
일곱눈의 지혜로써 영광으로 살리라
[출처] 이사야 주석 40장|작성자 생명나무
<영과 진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