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질 체력의 월남댁과 등산(?)은
많은 인내심이 필요하다.
사진 찍어준대도 싫다.
구경하재도 힘들다.
우씨
그럼 여긴 왜왓나?
나 혼자 즐겁다.
케이블카를 탓다.
처음에는 좋았는데
중턱쯤 올라가니 바람에 흔들린다.
그래도 다낭 보다는 안흔들린다.
흩날리는 머리카락이
바람의 세기를 짐작할 수가 있다.
(머리카락이 얼굴을 때려서 아프다 한다)
너무 춥대서 긴급하게 모자를 삿다.
중간의 쉼터에서 겨울용품을 팔아서 다행이다.
110.000동 주고 모자를 삿다.
디스커버리 패딩 아니였으면.
구경이고 뭐고 하산 하자고 했을듯.
아무튼 겨우 겨우 달래면서 올라갔다
첫댓글 저도 8년전에 사파에 다녀왔는데
다시 여행가고 싶어지네요
왕 부럽습니다
저도 다시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너무 급하게 보다보니 아쉬운게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