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의집에 농기계와 농기구를 둘 곳이 마땅치 않아
비가림막겸 주차장을 만들었네요.
가로 막는 것이 없으면 좋은데,
조금 가로막힐지라도 필요에 의해서,
필요를 선택했습니다.
오직 혼자서 자르고 붙이고 들어 올리고....
가로 세로 길이를 재고,
각을 맞추고,
높이를 재고,
수학 지식을 동원하였습니다.
삼각함수,
탄젠트 값을 구하여 각도 계산하고,
다시 루트를 사용해서 실 거리를 측정.
각을 정확히 맞추고(규준틀 없어도2mm 이내 오차),
시멘트 비비고,
베이스 붙이고,
기둥 세우고,
트러스 제작해서 올려 용접하고,
갈바판 올려 마무리 했습니다.
거기에 농기구와 경운기 두고, 나중에 오토바이 세워두면 딱 좋을 공간입니다.
참 천연기념물인 미선나무가 꽃이 피었네요.
작년 초봄에 근처 괴산에 가서 두그루 구입했는데...
꽃 이쁘고 향기 참 좋네요.
참. 옆에 있는 건물은 공방겸 작업실입니다.
저것도 혼자서 낑낑 대면서 만들었지요.
첫댓글 대단하십니다
멋지네요.^^♡
고맙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혼자 작업하신거에비해 너무 잘 만드셨네요.
이왕이면 좌측면은 벽을 설치하면 어떨까하는 욕심을 내어 봅니다..
가급적 가림을 최소화 하려고 했습니다.
문경 주흘산 자락은 골바람이 쎄서 비가 엄청 드리칩니다.
하지만 저 정도로 만족해야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4.03 09:07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4.03 19:48
벽면은 포장을 치시면 비바람과 햇볕을 차단할 수 있으며 돈도 얼마 안듭니다.
포장은 가로 세로 10미터가 있으며 하우스 지을 때 사용하는 패드를 이용하면 모양납니다.
네..
벽은 막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래야 개방감이 있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