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텔서 자는데 누가 껴안아, 살려고 자는 척”.... 소름돋는 범인은

“무인텔서 자는데 누가 껴안아, 살려고 자는 척”.... 소름돋는 범인은 김명일 기자 입력 2023.08.31. 09:46 업데이트 2023.08.31. 10:04 범죄 관련 이미지. /뉴시스 범죄 관련 이미지. /뉴시스 충남 한 무인텔의 업주가 혼자 투숙해 자고 있던 여성 손님을 껴안는 등 성범죄를 저질러 징역형을 선고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1일 피해자 A씨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지난 3월 충남 부여군에 있는 한 무인텔에서 발생했다. 당시 A씨는 해당 무인텔 인근에 있는 모교를 방문했다가 술을 마시고 혼자 투숙했다. 그런데 만취해 잠이 들었던 A씨는 누군가 자신을 껴안는 느낌이 들어 잠에서 깼다. A씨는 이날 YTN과의 인터뷰에서 “갑자기 어떤 남자가 껴안아서 놀라서 깼다”며 “(깨어난 사실을 상대방이 알면) 죽임을 당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계속 자는 척 했다”고 말했다. A씨는 해당 남성이 방을 나가자마자 곧바로 경찰에 신고해 범인을 잡았다. 범인의 정체는 해당 무인텔 업주였다. 재판에 넘겨진 업주는 1심 재판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A씨는 해당 업주가 형을 마친 뒤 다시 무인텔을 운영해도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돼 뒤늦게 인터뷰에 나섰다고 밝혔다. A씨는 “그런 사람은 다시 무인텔 운영을 못 하게 막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저희 모교 학생들도 많이 이용할 텐데 저와 같은 일을 겪을까 염려된다”고 했다. 김명일 기자 김명일 기자 기사 전체보기 앱설치 많이 본 뉴스 여성 생매장한 막가파 두목, 26년째 수감... 국내 사형수 59명은 누구 여성 생매장한 막가파 두목, 26년째 수감... 국내 사형수 59명은 누구 [단독] 흉악범 전담 교도소로 옛 청송교도소 유력 [단독] 흉악범 전담 교도소로 옛 청송교도소 유력 “무인텔서 자는데 누가 껴안아, 살려고 자는 척”.... 소름돋는 범인은 “무인텔서 자는데 누가 껴안아, 살려고 자는 척”.... 소름돋는 범인은 100자평5 도움말삭제기준 100자평을 입력해주세요. 찬성순반대순관심순최신순 백곰 2023.08.31 09:56:12 그러면 피해 여성은 남성이 껴안는 등 성추행 행위를 내버려 두고 끝낼 때 까지 가만히 자는 척을 했다는 말인가? 답글 1 5 1 답글을 입력해주세요. pissedoff 2023.08.31 10:08:31 힘이 있는 쪽의 입장에서 바라 보면 이 여성의 행동은 치사한 것이었지만, 힘이 없는 쪽의 입장에서 바라 보면 이 여성의 행동은 삶을 위한 처절한 싸움이었다. 쉽게 얘기하는 당신이야말로 만용 또는 객기로만 살겠다는 범부로 느껴진다. 북극성 성 2023.08.31 10:14:27 얼마나 무서우면 자는척 하였을까. 에이 나쁜 놈.... 답글작성 4 0 세작 토벌 2023.08.31 10:12:17 떠불당!! 답글작성 3 0 개딸은저짝동네 2023.08.31 10:07:45 흠...........이게 뭔소리야? 답글작성 1 0 Nada 2023.08.31 10:15:41 피해호소인 답글작성 0 1 많이 본 뉴스 1 여성 생매장한 막가파 두목, 26년째 수감... 국내 사형수 59명은 누구 2 미국 차세대 원전 1·2·3호기, 한국 기술로 만든다 3 자유시 참변때 가해자 볼셰비키 편에 서… 홍범도, 육사 롤모델 될 수 있나 4 [양상훈 칼럼] ‘한 나라 두 국민’ 걱정케 하는 정율성 문제 5 “살인범이 감옥 활보 안돼” 인권 중시 美·日, 사형 집행하는 이유 6 [단독] 흉악범 전담 교도소로 옛 청송교도소 유력 7 [경제포커스] 55년 전 세계은행 총재가 비웃었던 한국 8 목숨 건 탈북 ‘유토피아를 넘어서’ 美 600개 극장서 상영 9 탈원전에도 핵심 인력 지켰다… 650조 SMR 시장 최강자로 부활 10 없던 일 된 김남국 제명... 당내서도 “정신 못차린 민주당 민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