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암사에서 잠실..천호대교..성수동 경동시장부근까지도 30분동안 공탕을 치길래... 저녁시사시간을 밤8시나 9시경으로 늦추어야만... 저녁오더를 충분히 잡고 해결할수있다는것...
그래서 앞으론 점심을 오후서너시에 식사를하고 아침은 오전9시에서 10시사이에 해결하고...
새벽에 간식을 먹고 운동하고... 그리고 저녁식사는 밤8시-9시 사이에 먹을것...
이것이 내스타일의 퀵하는 사람들의 식사펫턴일것같다.
저녁에 용답에서 의정부건... 돌아올때 상계에서 숭인동 (동묘)...
이렇게 몇건밖에 못했지만... 그래도 총매출103000원찍었고...순매출은85000정도... 폭우덕분에 할증료가붙어 대박이었다. 한개더 픽업했더라면..딱 수지가 맞았을텐데... 빗속에 과속하면 아주 위험하니까...안전한 수준으로...
나는 퀵일이...고스톱 화투놀이하는것같다. 어떤 오더를 선택하느냐에따라...다음수가 달라지고... 아다리가 잘 맞으면 쓰리고에 흔들고 대박나고... 잘못 선택하면...교통체증속에 들어가서 시간다깨어먹고... 때론 고층빌딩위에 올라갔다내려오면서...시간 다 깨어먹고... 완전히 소시적에 밤세워 놀던... 화투판.고도리.섰다.도리찌꾸땡.쪼우기... 내기당구...나인볼... 그런데...이렇게 놀음하듯 하면서도... 결과적으로는 크던 작던간에...돈을 잃지않고 항상 따고 있으니... 이것참...얼마나 재미있는 놀음인가?말이다... 누가 사표내라고 할 사람도 없고... 내 시간 나는데로 하면되고... 이것참 이렇게 좋은 생업을 갖게되다니... 너무나 감사하고...큰 은혜고..하늘의 축복을 받은 것이랄 밖에요...
이제는 자전거라이딩도 안하게되고... 택견수업하고..배드민턴치고...사무업무이외에는... 나머지시간은...오토바이타고 달리는게 취미가 되었어요...
그래도...한달에 삼백은 벌어야...백만원정도는 할부나 제반비용등 지출하고... 내 할일 하고 남는시간에 이백을 벌어서 생활비를 만들수있다면... 이것참...더 바랄게..이젠 없을것같아요... 1992년4월3일 일본유학생활을 마치고 한국에돌아와서 지금까지 이렇게 안정된 생활여건은 처음 갖는듯 하네요...
많이버는것보다도...소소하더라도 지속적이고 일정하고 안정적인 수입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